[이코리아] 정부가 ‘주택 임대차 신고제(전·월세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하고 과태료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제도 시행의 실효성을 낮춰 무력화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1년 추가 연장해 2025년 6월에 시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현행 4만~100만 원인 과태료를 최대 50~20%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법령 개정도 검토된다. 국토부는 계도기간 연장 이유로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 과태료 수준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이코리아] 정부가 지방경제 활성화와 지방 인구소멸에 대한 문제의 대책책으로 세컨드홈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을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세컨드홈 활성화 방안’의 목적을 밝혔다. 특례 대상 지역에는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수도권과 광역시를 원칙적으로 제외한 83곳이 선정됐다.기재부는 광역시와 수도권은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다고 봐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인구감소지역이어도 대상에서 제외했다. 정부는 이달 중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
[이코리아] LH는 지난 3월 28일 게시된 2024년 1차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청약 접수를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 LH는 지난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약 1만4천호를 공급했다.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3332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13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819호를 공급하며, 지역별로는
[이코리아] 정부가 전세 사기와 갭 투자로 부작용이 큰 전월세 대신 기업형 장기임대로 임대 사업의 방향을 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걸림돌로 작용했던 임대료 규제를 완화하고, 합리적 수준의 세제·금융 지원도 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5일 열린 ‘기업형 장기임대 도입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의 성숙을 위해 기존 규제 위주의 임대주택 틀을 규제 완화와 합리적 수준의 지원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부동산개발협회,
[이코리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매년 서울시민의 주거비 약 1조2381억원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H공사는 공사가 소유한 13만8295호의 공공임대주택 임대액(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과 민간 시세를 비교한 결과, SH 임대액은 시세의 34.7%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7일 밝혔다.서울시민이 S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함으로써 얻는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연간 1조238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SH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012년 약 3
[이코리아] 부영그룹이 태백시 황지동 고원로 119 일대에 위치한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아파트 단지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지난 5일 개원했다.지난해 8월 임대 공급한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은 태백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아파트로 계약 당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기도 했다.부영그룹은 입주민들의 일·가정 양립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개원하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부영그룹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전국 부영 아파트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
[이코리아] ‘상생’이 새해 은행권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취약계층, 특히 고령층의 금융소외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은행지주사 및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발표한 신년사의 공통된 키워드 중 하나는 ‘상생’이다. 앞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기존의 방법이 ‘경쟁과 생존’이었다면, 이제는 ‘상생과 공존’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라며 “‘KB의 고객’을 ‘국민, 그리고 사회 전체’로 그 범위를 확대하여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코리아] 가계와 기업의 빚이 국내총생산 대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까지 낳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와 당국의 적절한 부채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한국은행이 28일 금융안정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 3분기 기준 우리 가계와 기업이 진 빚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227%에 달한다고 보고했다.이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우리나라가 2년 하고도 97일간 벌어들인 돈을 다 합해야 가계와 기업에서 진 빚을 갚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한은은 가계부채보다 기업부채가 더 문제라고 파악했다
[이코리아] 팝업스토어 열풍이 거세다. 더현대서울의 자료에 따르면 2년간 팝업스토어를 들린 방문객의 수가 약 460만 명에 이른다. 그러나 이러한 팝업스토어의 흥행 뒤엔 산업폐기물의 증가와 임대료 상승이라는 그림자도 뒤따르고 있다.팝업스토어는 ‘깜짝 놀라게 하다’는 의미를 가진 팝업(Pop-up)과, 상점을 뜻하는 스토어(Store)의 합성어로 깜짝 나타나서 금방 사라지는 상점이다. 짧은 기간 동안 운영하기 때문에, 특정 장소를 임대하여 임시 매장의 형태로 운영된다. 예전의 팝업스토어는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상품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나
[이코리아] bhc가 오는 29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5백원 ~ 3천원 범위에서 전국 매장에 우선 동시 적용한다고 밝혔다.bhc는 주문 중개 수수료 및 배달 대행 수수료,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그리고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의 인상 등으로 악화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현재 1만 7천 원 ~ 1만 8천 원대의 bhc치킨 가격은 2만 ~ 2만1천원대의 다른 브랜드 치킨 가격들과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이코리아] bhc치킨이 지난 16일부터 자체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지난 8월 대비 24% 인하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공급가 조정은 지난 11월 7일, 2만1천 원 인하 한데 이어 40여 일 만에 다시 4500원을 추가 인하한 조치로 2021년 팬데믹 이후 총 6번째다. 이로써 bhc 튀김유 가격은 2년 만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낮춰졌다.이번 가격 조정은 해바라기유 원재료의 국제 시세가 다소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bhc치킨의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리기유’의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여건이
[이코리아] KB금융그룹은 15일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에너지 비용,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총 2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상생지원금 세부계획은 3월 KB금융이 금융소비자와의 고통 분담과 상생을 위해 발표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방안 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총 600억 규모의 비금융 지원 방안에 해당되는 부분이다.KB금융은 올해부터 매년 200억원씩 3년간 총 600억원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의 경우 급격한 에너지 비용 상
[이코리아] 서울주택공사(SH공사)와 시민단체 사이에 매입임대주택 공급 실태와 관련해 공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민단체는 SH공사가 매입임대주택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는 것에 대해 SH사장을 부적격인사로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최근 고금리로 인해 집값이 많이 안정되었다고 하나, 월세 등 민간 임대료는 집값과 함께 올라 내려오지 않았다. 이로 인해 주거취약계층의 삶은 더 팍팍해졌다. 이에 세입자·청년·주거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내놔라공공임대’는 지난 11월 SH공사가 매입임대주택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를
[이코리아] 이랜드월드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조동주 이랜드월드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LG전자, 매일유업, 남양유업, 대상, CJ제일제당 등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 분야 상생 문화 확산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2021년 처음 도입해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제도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신청일 기준으
[이코리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이 SK이노베이션의 서린빌딩 퇴거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SK이노베이션측은 “노 관장측이 엉뚱한 주장을 펴면서 퇴거를 거부하는 것은 단순한 임대차 소송을 다른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8일 SK이노베이션이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SK 서린빌딩 4층 점유 공간을 비워달라”고 제기한 부동산 인도 청구소송 첫 조정 기일을 열었다. 이날 양측 주장이 엇갈리면서 재판부는 오는 22일 한
[이코리아] 내년도 공공임대주택 예산안을 두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올해 공공주택 사업 실적은 저조하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2023년 공공부문 주택 착공은 9월 기준 7276가구로 작년에 비해 64.8% 줄었고, 주택건설 인·허가 역시 9584 가구로 작년 대비 43.5%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준 민간주택과 비교했을 때에도 착공(56.5%감소)과 인·허가(32.2%감소) 각각 약 10%정도 더 높은 수치다.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실적 역시 크게 감소했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의
[이코리아] 부영그룹이 아파트 하자시스템 개편, 아파트 후분양 공급 등으로 고객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부영그룹은 국민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임대주택사업을 이어왔다. 민간임대아파트는 낮은 수익성과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일반 기업들은 꺼려하는 사업 중에 하나이다. 부영그룹은 오랜 기간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유지해 현재는 전국에 약 23만여 가구의 임대 아파트를 포함, 총 약 30만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해왔다. 부영그룹은 입주민들의 불안을 덜기위해 후분양 아파트 공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후분양 아파트는 입주 예정자들
[이코리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16일부터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SH공사는 SH인터넷청약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마곡지구 10-2단지 사전예약 특별공급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특별공급 접수는 16일부터 17일까지이고 일반공급 접수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이코리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부터 2023년 3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모집한다.LH는 이번 3차 정기모집을 통해 전국에 총 3044호를 공급한다.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316호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728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495호, 그 외 지역이 154
[이코리아] 김경 서울시 의원은 지난 22일 SH임대상가 소상공인들과 정지영 SH공사 강서주거안심종합센터 센터장, 하연형 SH공사 자산운영부 부장 등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SH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아파트 임대상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 6월까지 임대료를 감면했으나,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과 서울시가 손실보전을 중단함에 따라 감면을 중지했다.이에 소상공인 측에서는 “기존에 내던 임대료가 55만원이었는데 새로 입주 시 99만원을 내게 되었다”며 “이전엔 임대료 책정이 다른 일반 상가들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