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남북 예술단 실무 접촉이 20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렸다. 이날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윤상 음악감독과 북측 대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은 공연 시기와 장소, 공연 구성, 남측 예술단 체류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윤상 감독은 현송월 단장과 시종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진다.이날 회담에서 남측 대표단은 윤상 음악감독을 비롯해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참석했고 북측은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과 김순호 행정부단장, 안정호 무대감독이 대표단으로
[이코리아] 26일 발의 예정인 대통령 개헌안의 일부가 공개됐다. 청와대는 20일 대통령 개헌안 중 기본권 및 국민주권을 강화하는 내용을 확정 발표했다.조국 민정수석은 2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개헌은 기본권을 확대하여 국민의 자유와 안전, 나아가 삶의 질을 보장하고, 직접 민주주의 확대 등 국민의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이번 대통령 개헌안의 핵심은 국민소환제로 현행 헌법에 비해 국민주권을 강화했다. 이에 대해 조국 수석은 “국회의원은 명백한 비리가 있어도 법원의 확정 판결에 따라 국회
[이코리아] 문재인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예고하면서 정치권 내에서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권에서는 정부의 추경 편성 예고에 대해 세금을 낭비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는 지난 16일 “이것(일자리 추경)은 소득주도성장이 아니라 세금주도성장”이라며 “국민 혈세를 이렇게 함부로 쓰는 정부를 본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는 19일 “추경을 통해서 혈세가 어떻게
[이코리아]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 준비에 들어갔다.앞서 검찰은 19일 오후 5시 30분경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뇌물 수수액이 110억원이 넘는데다 350억원대 횡령 등 범죄 혐의가 12개항에 달하고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어 증거 인멸 우려가 높다고 판단한 때문이다.이에 이 전 대통령측은 ‘MB 죽이기’라며 강력 반발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영장 심사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현재 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청와대 법무비서관 출신 강훈 변호사와 국민소통비서관 출신 박명환 변호사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직능포럼은 19일 “직능포럼 회장단 등 30여명이 모여 '문재인대통령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20일 첫 발기인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대한민국직능포럼은 이어 “문 대통령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3자 공동수상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일봉 직능포럼 상임회장은 "북한의 핵실험과 탄두미사일 발사로 고조된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대화국면으로 이끌어 냈다"며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이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신청한 복당 심사 결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민주당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이춘석 사무총장)는 지난 16일 정 전 의원의 복당 여부를 심사한 뒤 만장일치로 불허 결정을 내렸다.복당이 불허된 이유에 대해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놓고 다툼이 있는 상황인데다 미투 운동이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춘석 사무총장은 따로 복당이 불허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이 사무총장은 정 전 의원에 관한 심사 내
[이코리아] 검찰의 칼끝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부인 김윤옥 여사를 향하고 있다. 검찰은 성동조선의 불법자금 5억원이 김윤옥 여사에 전달된 단서를 잡고 용처를 확인 중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4일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하며, 김윤옥 여사에게 전달된 5억여원에 대해 수수 사실을 알고 있는지 캐물었고 이 전 대통령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대통령의 사위 이상주 변호사는 최근 두번째 검찰조사에서 성동조선이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을 통해 이 전 대통령 쪽에 건넨 불법자금 20억여원 중 5억원
[이코리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서 논현동 자택 공사대금의 출처에 대해 “형(이상은)에게 67억원을 빌린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가 차용증을 갖고 있느냐고 묻자 이 전 대통령은 “차용증은 썼지만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에 검사는 “이자를 낸 증명서는 있느냐”고 추궁했고, 이 전 대통령은 “이자를 내지는 않았다”고 대답했다.이 전 대통령의 이런 주장은 형 이상은 회장의 진술과 상반된다. 이상은 회장은 이 전 대통령에게 67억원을 빌려준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코리아] 강원랜드 채용 과정에서 부정 청탁 등이 확인된 226명 전원이 면직 처분될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공공기관 채용 비리 경과를 보고받고 "채용비리가 드러났는데도 가담자나 부정합격자 처리에 소극적인 공공기관 책임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청년들이 누구나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기회를 갖도록 채용 비리를 근절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확산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어 공공
[이코리아]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법정에서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김 전 총재는 2016년 11월과 지난해 2월 서울역 광장 등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노무현도 삼성으로부터 8000억원을 걷었다. 그 때 주도한 사람이 이해찬 총리고 펀드를 관리한 사람이 이해찬의 형 이해진이다. 그 사람들이 8000억원 가지고 춤추고 갈라 먹고 다 해먹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와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해찬 의원, 이해진씨는 김 전 총재를 검찰에 고소했다.검찰은 김 전 총재를 소환
[이코리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전직 국정원장들이 법정에서 청와대의 특활비 유용을 비판했다.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이병기 전 원장과 이병호 전 원장은 "특활비가 그렇게 쓰일 줄은 몰랐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남재준 전 원장은 변호인을 통해 “이 사건의 구체적 경위와 범죄 성립 여부를 떠나 국민께 실망감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특활비가 잘못 집행됐다는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반
[이코리아] 경기도지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박종희 전 의원이 홍준표 대표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박 전 의원은 14일 한국당 광역단체장 공천 면접에서 ‘자유한국당이 위기인데, 전략적 극복방안이 있나’고 묻는 질문에 “홍준표 대표가 당의 얼굴이라 위기다, 그래서 선거 땐 홍 대표가 뒤로 물러서고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서 홍 대표는 당을 꾸리고 선대위가 선거를 이끄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기간에 극복할 방법이 없다”고 대답한 것.기자들이 그 이유를 묻자 박 전 의원은 홍 대표의 설화를 꼽았다. 박 전 의원은
[이코리아] 자유한국당이 광역단체장 예비 후보 면접을 앞두고 ‘미투 서약서’를 받아 화제다.서약서 내용은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공천 후보자로 확정돼도 도덕성 등 흠결이 추가 발견될 경우 공천 취소를 당해도 승복하겠다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공천 결과에 승복한다는 서약은 있었지만 ‘미투 운동’과 관련해 공천 취소를 담보하는 서약서는 정당 사상 한국당이 처음이다.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낸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에 들어갔다. 한국당은 면접에
[이코리아] 우리 국민의 약 80%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4일 tbs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79.5%, '전직 대통령을 예우해야 한다'는 의견은 15.3%로 나타났다.리얼미터는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 성향에서 이 전 대통령을 법에 따라 엄정하
[이코리아] 이상했다. 태극기 부대가 없었다. 휘날리는 태극기 대신 이명박(MB) 구속을 촉구하는 현수막만 즐비했다. 실제로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는 ‘감방가기 딱 좋은 날’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태극기 행렬은 보이지 않았다. 유일하게 태극기 하나가 꽂혀 있긴 했다. MB 자택 대문 언저리에.이런 모습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출두 때와 비교된다. 그날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태극기를 흔든 건 기본이고 울고 쓰러지고 드러누우면서까지 불타는 충성심을 보였다. MB는 정반대였다. 울고 불고
[이코리아]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설치를 앞두고 조윤선 당시 정무수석이 “세월호 특조위를 관리 통제하라”고 해양수산부에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의 1차 공판에서 검찰은 공소 이유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검찰 공소에 따르면, 조윤선 당시 정무 수석은 2015년 1월 19일 서울 소공동 한 호텔에서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와 조대환 등 여당 추천 특조위 상임위원, 해수부 공무원들과 만나 특조위의 조직과 예산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부진했던 개헌 논의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로부터 대통령 4년 중임제를 골자로 정부 개헌안 초안을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21일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국회 심의와 투표 공고 등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21일 개헌안 발의는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 실시하기 위한 마지노선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 때 동시투표로 개헌하자는 것이 지난 대선 때 모든 정당과 모든 후보가 함께 했던 대국민 약속이었는데 국회가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서 매우
[이코리아] 110억원대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9시 23분 검찰에 출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포토라인에 서서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고 서두를 뗀데 이어 “민생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매우 엄중할 때 저와 관련된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또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과 이와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물론 하고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안을 통해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동시 실시하자는 구상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로부터 개헌자문안을 전달받는 자리에서 “만약 지금 대통령 4년 중임제가 채택이 된다면 지금 대통령하고 지방정부하고 임기가 거의 비슷해지기 때문에 차기 대선부터는 대통령과 지방정부의 임기를 함께 갈 수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대통령 임기 기간 중에 세 번의 전국 선거를 치르게 되는데 국력의 낭비가 굉장하다”며 “개헌을 하게 되면 선거를 두 번으로 줄이게 된다
[이코리아]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 보도를 놓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프레시안은 12일 민국파와 인터뷰를 통해 “2011년 12월23일 정봉주 전 의원은 렉싱턴호텔에 갔다’고 보도했다. 민국파는 닉네임으로 정 전 의원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지기를 한 인물이다. 민국파는 한때 정 전 의원의 최측근이었지만 정 전 의원이 구속 수감된 당시 논란을 일으킨 후 사이가 멀어졌다.민국파는 “2011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자는 시간을 빼고 정 전 의원과 계속 같이 있었다. 그날 정 전 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