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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라인에 선 이명박 “역사에서 마지막 돼야”
  • 송광호 기자
  • 승인 2018.03.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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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뇌물수수·횡령·조세포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입장을 밝히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뉴시스>

[이코리아] 110억원대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9시 23분 검찰에 출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포토라인에 서서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고 서두를 뗀데 이어 “민생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매우 엄중할 때 저와 관련된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과 이와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물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마는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다만 바라건대 역사에서 이번 일로 마지막이 됐으면 한다”고 말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검찰이 MB에 적용한 범죄 혐의 17개 이상
이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피의자로 검찰 포토라인에 선 5번째 전직 대통령이다. 이 전 대통령의 범죄 혐의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으며 17개 이상에 달한다. 혐의를 정리하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17억 5000만원) ▲삼성전자 다스 소송 비용 대납(60억원)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청탁금 (22억 5000만원) ▲대보그룹 청탁금 5억원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 공천헌금 4억원 ▲ABC상사 청탁금 2억원 등이 있다. 다스 관련해서는 크게 4개 혐의로 ▲BBK 투자금 140억원 반환 관여 ▲이영배 금강 대표 90억원대 횡령·배임 ▲재산관리인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60억원대 횡령·배임 ▲다스 비자금 조성 등이다.

송광호 기자  koreanewstimes@ekore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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