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밸류업’ 기대감으로 증권주가 연초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상승폭이 차별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증권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96포인트(1.99%) 오른 768.28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연초(647.51) 대비 120.77포인트(18.7%) 오른 것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3.2%)의 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지난해 실적 부진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해외 대체투자 손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부담
[이코리아] 지난해 4대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유지하며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한 KB금융지주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로 위기를 맞았다. ELS 배상에 따른 실적 저하로 1위 수성이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반면, 선제적으로 대손비용을 적립한 만큼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된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콩 ELS를 판매한 시중은행들은 조만간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자율배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ELS 판매액이 가장 적은 우리은행부터 22일 이사회에서 자율배상안을 결의할 것
[이코리아]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뻥튀기 상장’ 논란을 불러온 반도체 팹리스 업체 파두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19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지난해 8월 7일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한 파두는 당시 약 1.5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바 있다. 상장 전 파두가 제출한 투자설명서에서 “시장의 성장 및 신규사업 등을 통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
[이코리아]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적인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한신평은 현대카드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비즈니스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 능력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AA+ Stable(안
[이코리아]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61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36종목과 풋 43종목, 종목형 콜 158종목과 풋 24종목이다.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POSCO홀딩스, 카카오, LG화학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 한다. 이를 통해 ELW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OECD 2024 국제 금융교육 주간(Global Money Week 2024)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국제 금융교육 주간’은 금융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OECD 국제 금융교육 네트워크(INFE)가 매년 실시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올해는 “돈을 지키고, 미래를 확보하자!(Protect your money, secure your future!)”를 주제로 실시되며, 이 기간 동안 국내에서는 신한은행을 포함한 19개 기관에서 다양한 계층의 금융소비자들을
[이코리아] 일본이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끝냈지만 엔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당분간 ‘엔저’가 계속되면서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19일 전날부터 진행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8년간 유지해온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해, 은행에 돈을 맡기면 -0.1%의 단기 정책금리(당좌예금 정책잔고 금리)를 적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정책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해 단기금리를 0∼0.1%로 유도하기로 했다
[이코리아]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8일 '2024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차이를 넘어 포용으로'를 주제로 이진희 베어베터 대표 초청 강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진희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기업 베어베터를 설립했다. 베어베터는 제과, 화훼, 인쇄, 커피 제조 등 영역에서 직무와 작업과정을 쉽게 재구성하고 정밀하게 설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지속적인 고용을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27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이진희 대표는 여성 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 지도자로 2023년
[이코리아]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지난 18일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컨설팅사, 협회 등 EDCF 유관기관들을 대상으로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EDCF 위탁수행기관인 수은은 이날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20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6년 EDCF 중기운용방향과 제도개선 내용, 2024년 사업 발주계획 등을 소개했다.이날 발표한 3년 단위의 ‘EDCF 중기운용방향’은 크게 증가한 ODA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질적 고도화방안과 함께 대형 랜드마크
[이코리아] 신협중앙회는 지난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24년 제1차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첫 회장단 회의에 김윤식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을 비롯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장이 참석해 국제 협동조합연맹(ICA) 총회 등 국제대회 참가 지원 방안, 사회적경제 행사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행 방안, 사업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이어서 이번 2024년 제1차 회장단 회의를 끝으로 임기가 종료되는 김정희
[이코리아] 신한라이프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조성을 위한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을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은 임직원이 일상생활에서 걷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고, 걸음목표를 달성할 경우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신한라이프는 지난해 진행된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해 취약계층 아동과 사회복지기관에 운동화와 휠체어를 기부한 바 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기간 내 목표인 5천만 보를 달성할 경우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제작 신발을 기부한다
[이코리아] KDB생명보험의 매각 전망이 다시 어두워지고 있다. 새 인수 후보를 찾기 위해서는 잦은 민원과 실적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매물로서의 매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만큼, 곧 취임 2년차를 맞는 임승태 대표의 어깨도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KDB생명보험의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이미 6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 지난해에는 비은행 부문 역량 강화를 노리는 하나금융지주가 인수 후보로 떠올랐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약 3개월 만에 결국 철회 결정을 내렸다. 최근에는 과거 ING생명(현 신한라이프)을 인
[이코리아]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모든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명동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청라 통합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매년 동절기에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저출산ㆍ고령화 가속화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가능 인구인 16~6
[이코리아] 토스뱅크가 지난해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14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해 159억59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아직 결산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하나금융의 관계사인 만큼 하나금융 사업보고서에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비록 아쉽게 연간 흑자 전환에 실패했지만, 토스뱅크의 실적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실제 토스뱅크는 지난 2022년 244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불과 1년 만에 적자 폭을 93%나 줄인 셈이다. 특
[이코리아]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8일, ‘동백전’ 이용 편의성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 동백전 선불형 교통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기존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는 신용카드 방식으로 운용돼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과 청소년, 외국인 등은 동백전 교통카드발급이 제한됐으며,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도인 ‘동백패스’ 이용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동백전 선불형 교통카드’ 이용고객도 교통 요금을 충전한 후 월 4만5000원 초과 이용하면 동백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해당 카드는 18일부터 만 19세 이상 고객이면 부산
[이코리아]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블록체인글로벌 3사는 금융 인프라와 웹(Web) 3.0 서비스 간 시너지 모색을 위한 ‘프로젝트 펄스’를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프로젝트 펄스는 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협업 이니셔티브로, 토큰증권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프로젝트 펄스는 첫 번째 활동으로 조각투자 및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 대상으로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시범 사업을 운영해 손쉬운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블록체인
[이코리아]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와 관련해 배상기준안을 발표했지만, 과거와 달리 일괄 선지급 등 빠른 배상은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나온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홍콩 ELS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일률적인 배상비율을 적용하는 대신, 판매사와 투자자별로 가감요인을 고려해 각 사례에 따라 배상비율을 개별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판매사의 경우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부당권유 금지 위반 여부 등에 따라 20~40%의 배상비율이 적용되고 투자자 또한 금융취약계층 여부, 투
[이코리아] KB국민은행은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서울시 중구 남산동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전달된 기부금은 물가 상승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국내외 재해 긴급구호활동, 보건 및 안전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18년간 누적 기부금은 44억원에 달한다.또한, KB
[이코리아] 한화손해보험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이 출시 8개월 만에 신계약 매출 기준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한화손보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된 해당 상품의 신계약 건수는 12만5600건을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월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11월 말 기준 2030 연령대 여성 고객의 가입 성장률은 약 73.6%를 나타냈다.한화손보는 지난 2월 여성 질환 패키지 담보 상품을 탑재해 처음 출시됐을 때보다 보장을 더 강화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보험 2.0’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고객의 난소 기능 검사를
[이코리아] DGB대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난 14일 수성동 본점에서 기업이 탄소중립 활동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한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하며 DGB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6억원을 특별 출연한다.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산업기업,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