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씨티은행
사진=한국씨티은행

[이코리아]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8일 '2024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차이를 넘어 포용으로'를 주제로 이진희 베어베터 대표 초청 강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진희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기업 베어베터를 설립했다. 베어베터는 제과, 화훼, 인쇄, 커피 제조 등 영역에서 직무와 작업과정을 쉽게 재구성하고 정밀하게 설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지속적인 고용을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27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진희 대표는 여성 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 지도자로 2023년 한국씨티은행과 YWCA가 공동주최하는 ‘제 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에서 이 대표는 '차이를 넘어 포용으로' 를 주제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들을 소개하고 다양성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여성으로서 겪었던 경력 단절과 이후 사회에 재진출하면서 겪었던 경험담을 나누며 참가자들과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신정란 한국씨티은행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 온 이진희 대표의 경험과 통찰력은 씨티가 오랜 기간 추구해온 가치와도 부합한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당행 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다양성, 형평성과 포용성(DE&I)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 지에 대해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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