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공단 본사에서 SR(고속철도 운영회사)과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양 기관장이 참석한 첫 회의에서 공단과 SR은 철도산업 발전과 한국판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먼저, 수서역을 AI 디지털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철도역사로 만들기로 하고 ▲수서역 시설물 AI 통합제어시스템 구축 ▲역사 내 녹화사업 시행으로 그린역사 조성 ▲스마트 전력관리 시스템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수서역의 영업공간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철도 이용자의 편의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김한영
남양유업 불가리스 사태의 불똥이 낙농업계로 번지고 있다.앞서 세종시 농업축산과는 지난 4월 16일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 처분을 사전 통보했다. 남양유업은 소명자료를 세종시에 제출했고 시는 청문회를 열어 영업정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문제는 낙농업계다. 남양유업의 영업정지가 확정되면 낙농업계는 당장 고사 위기에 처하게 된다. 남양유업에 원유를 남품하는 낙농가가 한두곳이 아닌데다, 납유 중단에 따른 원유 폐기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쌓여 있어 목장이 화약고 상황에 놓이기 때문이다. 는 세종시와
창사 70주년을 맞은 한국조폐공사가 우리 기업들의 K브랜드 지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조폐공사는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정품인증사업 브랜드로 ‘오키(OFFICIALKEY)’를 선정했다. ‘오키’는 긍정의 뜻을 지닌 ‘오케이(OKAY)’와 ‘열쇠(KEY)’를 축약한 것이다. 조폐공사가 공공 및 국가의 보안을 지키는 열쇠가 돼 위변조를 방지하고 우리 사회의 신뢰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오키’ 로고는 ‘롤 모양의 라벨지’와 ‘열쇠’를 형상화했다. 라벨 형태 등으로 제공될 ‘오키’에는 조폐공사가 개발한 위변조방
올해 상반기 공모주 최대어로 꼽히며 기대를 모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까지 상승)에 실패했다. 11일 낮 1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IET는 시초가(21만원) 대비 5만2500원(-25%) 하락한 1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0만5000원) 대비 2배로 형성됐으나, 상장 직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곧 하락 반전했다. 상장 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SKIET의 ‘따상’은 당연하다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실제 지난달 28~29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M12가 지난달 28일 출시됐다. 보급형 제품군인 M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성능이 낮지만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대가 비슷한 갤럭시A12가 비교 대상으로 꼽히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다.갤럭시M12와 A12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6.5인치로 동일하다. 주사율도 60Hz로 같다. 주사율은 1초에 몇 장의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높을수록 동영상 재생화면(프레임)이 부드럽게 느껴진다.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M12에 삼성전자 엑시노스850, A12에 미디어텍 헬리오P35가 탑재됐다. 스마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0일 자사 주거 브랜드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BI(Brand Identity)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새로운 비전 ‘Life Companion’, 고객의 일상과 함께 하는 브랜드로 삼성물산은 래미안이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함께 하는 ‘Life Companion(삶의 동반자)’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래미안은 2000년 1월 ‘자부심’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론칭한 이후,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용인 구성1차 래미안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교촌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13.2%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17.0%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했다.교촌은 지속된 배달 및 포장 수요 확대에 따라 상승한 판매량이 1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기준 교촌치킨 가맹점 수는 1,284곳이며, 폐점은 1분기 단 한 곳도 없었다.작년 11월 출시한 리얼후라이드와 올해 3월 출시한 교촌치즈트러플순살 등의 신메뉴 출시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전직원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강화해 나가고자 판촉물 Re-Life 캠페인을 진행한다.판촉물은 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사용되는 각종 POP나 집기, 진열장비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롯데유통사업본부 전국 1,400여명의 직원들은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의 매장내 판촉관리를 담당하며 업무간 많은 판촉물을 접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판촉물들은 소모품으로 인식되어 무분별하게 사용되거나 활용도가 떨어져 창고에 방치되는 사례, 사용되고 남은 판촉물이 버려지는 사례 등이 있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롯데유통사업본부는 이러한
농심이 이번달부터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백산수 전체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온라인몰과 가정배송에서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로도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무라벨 백산수는 2L와 0.5L 두 종류로 제품명과 수원지를 페트병에 음각으로 새겨 넣어 간결한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제품 상세정보는 묶음용 포장에 인쇄했으며, 박스 단위로만 판매한다.무라벨 백산수는 빈 병의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앰으로써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의 신북방정책 대상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의 수자원부, 주택공공사업부 소속 공무원과 기술 분야 실무자 25명을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물 및 자원순환 스마트도시 역량강화’ 온라인 국제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첨단기술에 기반한 물 및 자원순환 스마트도시 마스터 플랜사업’에 반영된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우즈베키스탄은 도시화에 따른 수자원 부족 및 오염, 물 인프라 노후화, 폐기물 관리 부실 등 종합적인 도시문제로 어려
공매도가 약 1년 2개월 만에 부분 재개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공매도가 재개되면 주가가 대폭 하락할 것이라는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와 달리 국내 증시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분위기다.실제 코스피는 공매도 재개 직전인 지난달 30일 3147.86에서 공매도 재개 첫날인 이달 3일 3127.30으로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하기 시작해 지난 7일 3197.20까지 상승했다. 코스닥 또한 같은 기간 983.45에서 978.30으로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국내 증시가 공매도 재개에도 선방하는 모습은 증권가의 예상과도 일치한다. 실제 증
남양유업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홍원식 회장에게 소유와 경영 분리를 요구하기로 했다.남양유업은 지난 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경영 쇄신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비상대책위원회는 경영 쇄신책 마련과 함께 대주주에게 소유와 경영 분리를 위한 지배 구조 개선도 요청하기로 했다.한편 지난 3일 사의를 표명한 현 대표이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후임 경영인 선정 시까지만 유지하기로 했다.앞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가리스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동시에 경영권을
LH는 임직원 48명이 공공임대 분양 전환으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일반 입주자와 동일하게 법상 청약 자격, 절차를 준수해 입주 후 분양전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해명했다.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1월말 기준으로 LH임직원 48명이 공공임대 아파트의 분양전환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인기 주거지역인 판교, 광교 신도시에서 분양전화을 했는데 분양전환가격 4억8000만원 대비 시세가 11억원으로 6억원 가량이 시세 차익을 봤다는 지적이다.분양전환 임대아파트는 10년 등 일정 기간 임대주택에 거주할
코로나바이러스의 피해가 큰 업종은 항공업체와 여행업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데 지난번에 살펴본 항공업체의 분식회계 의혹이 여행사 2020년 결산에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손익악화에 따른 자본잠식 가능성은 없을까? 이러한 의문을 가질 수가 있다. 왜냐하면 여행사 2020년 매출액은 저가항공사보다 더 나쁜 2019년 대비하여 1/6로 감소하였기 때문이다.현재 증시에 상장된 여행업체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와 노랑풍선과 참좋은여행이다. 이 중에서 매출액이 가장 적은 참좋은여행을 제외하고 3개 여행사 재무제표를 비교 검토해보자. 먼저 2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순환자원인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B2H(Biogas to Hydrogen)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B2H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공급받아 메탄 고순도화 후 연료전지 발전연료로 활용하고, 기체분리막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산업연료로 판매하는 친환경 신사업 모델이다. 특히 이번 사업모델은 음식물쓰레기 뿐만 아니라 하수슬러지, 축산 분뇨 등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한난은 B2H 사업모델 개발을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지역 화훼농가와 함께 노사공동으로 ‘카네이션 원데이 클래스’와 ‘카네이션 딜리버리’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꽃 소비 감소 및 가격하락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우선, ‘카네이션 원데이 클래스’는 직접 만든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자신들의 가정에 직접 선물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로, 사전 신청한 직원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에 맞춰 강사의 지도를 받아 진행됐다.‘카네이션 딜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4일 새마을금고가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영구 법인설립 인가는 새마을금고가 우간다에서 정식금융기관의 영구적 지위를 획득했다는 의미로 우간다에 설립 운영 중인 새마을금고가 지속 가능한 금융모델임을 우간다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우간다 협동조합법에 의거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취득한 새마을금고는 금융자립도(OSS) 지표 또한 100%를 초과하고 있으며, 900%를 초과한 곳도 있을만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우간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770달러로 세계 170위의
대형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아시아 기업에 대한 주주권 행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아시아 기업에 대한 ESG개입 정도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 한국 기업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대응이 주목된다.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은 글로벌 기관투자자인 블랙록, 뱅가드, SSGA의 주주활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아시아 기업 주주권 행사 건수는 2019년 238건에서 2020년 458건으로 9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국가에서의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금리 인상 발언으로 전 세계 투자자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일부 기술주가 하락했을 뿐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은 없었지만, 장기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유동성 장세가 마무리될 시기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앞서 옐런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시사경제지 ‘더애틀란틱’이 주최한 화상 컨퍼런스에서 “경제가 과열되지 않도록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지낸 옐런 장관의 발언을 금리인상 신호로 해석한 시장은 크게 흔들렸다. 코로나
태영건설은 7일 전국의 모든 현장에서 본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실시했다.지난 4월 30일 본사 여의도 태영빌딩에서 ‘Safety First 선포식’을 실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전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선포식은 산업안전보건법 제51조와 52조에 의거 누구나 위험을 인지했을 때 지체없이 작업 중지를 요청함으로써, 사고 발생으로 인한 중대재해의 연결고리를 끊어 태영건설이 목표로 하는 “중대재해 ZERO 달성”을 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는 행사였다.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