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3, 4위 거대 자동차시장인 일본과 인도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맞춤 전략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캐스퍼 EV(전기차)는 2024년 하반기 출시가 유력시되는 모델로, 내년 봄에 일본에서도 선보일 경차 모델이다. 현대차 캐스퍼를 위탁생산 중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지난달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출시가 계획된 캐스퍼EV의 품질확보를 위해 시험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퍼 EV에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도 장착될 예정이며,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기 위한
[이코리아] LX판토스(대표 이용호)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독일자동차산업협회로부터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인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LX판토스는 서울 본사를 비롯해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law), 므와바(Mlawa)물류센터 등 3개 글로벌 사업장에서 TISAX 최고 평가 레벨(AL3)을 획득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TISAX는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마다 보유하고 있는 서로 다른 보안 평가 기준을표준화
[이코리아] 전기차 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주춤한 국내 배터리 업계가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기업과 손을 잡는 등 차세대 먹거리 선점을 통한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11일 2차전지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의 배터리 기업인 SK온이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솔리드파워(Solid Power) 황화물계 전해질 기술을 활용해 2025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파일럿 라인은 본격 양산에 앞선 시험생산 시설이다.앞서 SK온은 지난 1월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종료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이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K-배터리 3사와 소재 업체들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혁신기술과 미래비전을 밝혔다.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2차전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18개국 579개 업체가 참가한다. 인터배터리 관계자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 행사에, 전년 대비 77% 증가한 4만2872명의 관람객이 사전등록을 신청했다.전시회를 주최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글로벌
[이코리아] 현대자동차 그룹이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앞선 기술력과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수)부터 8일(금)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현대차의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
[이코리아] LG유플러스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선보인다.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앱 조작이 필요 없는 오토차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그룹의 2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대로 소폭 둔화했다. 반면 이를 국내 완성차의 저가 매수 기회로 삼는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2월 한 달 동안 국내 4만7653대, 해외 26만7256대 등 세계시장에서 31만4909대를 판매했다. 2023년 2월보다 국내 판매는 26.7% 줄었고, 해외판매는 1.5% 늘었다. 국내와 해외를 합하면 4.1% 감소했다.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로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
[이코리아] 애플이 10여 년간 진행해 온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 '애플카'의 개발을 포기했다. 블룸버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2021년부터 애플카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제프 윌리엄스 애플 COO는 내부 발표를 통해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종료했으며, 약 2,000명의 직원 중 상당수는 AI 부서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람보르기니, 테슬라 등 주요 차량 제조사의 임원을 영입하고 지난 2019년에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이코리아]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시간 26일 개막한다. MWC를 개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슬로건으로 올해 주목받는 6대 트렌드를 선정했다. 각각의 주제를 살펴보면 ▲5G와 그 너머 (5G와 6G, IoT, 스마트 시티 인프라, 위성통신 등)’ ▲모든것의 연결 (클라우드 하이퍼 스케일링, 비 지상 네트워크 및 FWA) ▲인간화 AI (AI 기술의 성장, 잠재력 및 책임감 있는 AI) ▲제조 DX (로봇 제조, 지속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11억 달러(약 1조5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브라질에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을 면담하고 브라질 현지 투자 계획을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
[이코리아]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독일 KfW IPEX-Bank(이하 KfW IPEX)와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fW IPEX-Bank는 독일 연방정부가 소유한 독일부흥은행(KfW, Kreditanstalt für Wiederaufbau)이 전액출자한 자회사로, 독일·유럽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및 수출 지원을 위한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KfW IPEX 본사에서 이사회 멤버인 벨리보 마야노비치 박사(D
[이코리아]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기기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가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2월 주최하는 행사로,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와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더불어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히는 행사이다. 지난해에 열린 MWC 2023은 약 8만 8천 5백 명의 참가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의 MWC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주제로 6개의 하위 주제를 제시했
[이코리아] 포스코 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 35년 정통 ‘포스코맨’인 장 회장후보의 선정 배경으로 그룹 내 다양한 역할을 맡아온 풍부한 경험과 함께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8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이를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할 예정이다. 장 후보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장 후보는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학사 및 석사
[이코리아] LS전선이 전기차용 부품 사업을 확대한다.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대표 이상호)가 유럽 1위 영구자석 업체인 바쿰슈멜츠(Vacuumschmelze, 이하 VA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연내 법인을 설립하고 2027년부터 연간 1,000톤 규모의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완성차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기차 약 50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전기차용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업체는 중국을 제외하면 전세계적으로 10여 개에 불과하다.이상호 LS에코첨단소재 대
[이코리아] 서울시가 13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 지원을 신청받는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3208대 수소 승용차 보급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166억원을 투입, 수소 승용차 102대와 수소 버스 42대를 보급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수소차 구입 시 보조금 3,250만원이 지원된다. 자동차 값이 7000만 원대임을 고려하면 보조금을 받을 경우 반값에 구매하는 셈이다. 또세제 감면(최대 660만 원), 공영주차장주차요금․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지원 대상은 신
[이코리아] 기후 위기는 전 지구적인 생존 이슈이자, 경제와도 연관된 당면 과제가 됐다. 기후 위기 시대에 기후 관련 올바른 정책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재생에너지 정책이 거의 실종된 우리나라는 글로벌 추세에 맞춰 변화가 필요하다. ‘지구의 날’이 있는 4월에 실시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은 핫이슈가 될 전망이다. 기후 싱크탱크인 사단법인 ‘플랜 1.5’의 전 공동대표이자 현직 법률가인 박지혜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영입 인재 1호로 뽑은 인물이다. 박 변호사는 경기 연천군 출신으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
[이코리아] LG화학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General Motors)와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한 LG화학은 GM과 함께 북미 시장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M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 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한다.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50만톤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이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사측의 성과급 규모에 반발해 트럭 시위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연간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성과급은 전년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자 일부 직원들이 시위에 나선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은 익명 모금을 통해 내달 4일까지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3.5톤 트럭을 이용한 시위를 진행한다.이 기간 전광판에 '경영목표 명확하게 성과보상 공정하게', '피와 땀에 부합하는 성과체계 공개하라' 등의 문구를 쓴 트럭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LG에너지솔루션
[이코리아] 올해 말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통상 전문가들은 한국의 기업이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미국우선주의를 모토로 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IRA과 탄소중립 등 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정책이 뒤집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IRA정책과 관련 바이든 정부를 믿고 미국에 투자한 현대차 등 국내 기업들의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캠프의 ‘Agend
[이코리아] 올해 첫 달의 수출이 20% 가까이 증가해 4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경제에 가장 영향이 큰 반도체 수출은 일 년 전보다 56% 늘어났고 중국으로의 수출액도 20개 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8% 증가한 546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20개월 만이다. 반면 수입액은 7.8% 감소했다. 수출은 늘고 수입이 줄면서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 여덟 달 연속 흑자다. 수출 증가세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