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고 노회찬 의원의 충격적인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드루킹 김동원씨가 지난해 노 의원과 정의당을 경고한 사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김씨는 2017년 5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야, 정의당과 심상정 패거리들, 너희들 민주노총 움직여서 문재인 정부 길들이려고 한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내가 미리 경고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총선 심상정, 김종대 커넥션 그리고 노회찬까지 한 방에 날려버리겠다. 못 믿겠으면 까불어보든지"라고 으름장을 놨다.김씨가 “노회찬까지 한방에 날려버리겠다”고 호언장담한 배경은
[이코리아] 정의당이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유서를 공개했다.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노 원내대표가 정의당에 남긴 2장 분량의 유서를 공개하며. 장례를 정당장으로 5일간 치른다고 밝혔다.유서에서 노 원내대표는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에서 4000만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을 받지도 않았고 대가를 약속한 적도 없었다"고 밝혔다.노 원내대표는 유서에서 후회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유서에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 후원 절차를 밟아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며 "누구를
[이코리아] 교육부가 새 역사교과서에 그간 논란이 됐던 ‘민주주의’와 ‘자유민주’라는 표현을 함께 쓰기로 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표현은 집필 기준에서 빠지게 됐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을 이달 말 확정하기로 했다.집필기준은 각기 다른 여러 출판사가 검정교과서를 제작할 때 기준 역할을 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당초 교육부는 기존 교과서와 교육과정에서 혼용했던 ‘자유민주주의’와 ‘민주주의’ 표현을 ‘민주주의’로 바꾸기로 한 바 있다.역대 역사과 교육과정과
[이코리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특검과 정치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조사 중인 허익범 특검팀은 "오늘 예기치 않은 비보를 듣고 굉장히 침통한 마음이 앞선다"고 말했다. 허 특검은 "보도를 접하고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평소 정치인으로 존경해오던 분이셨는데 이런 비보를 듣고 그립고 안타까운 그런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하지만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허 특검은 "수사에 관한 내용은
[이코리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예기치 못한 사망으로, 그가 패널로 출연 중이던 '썰전'이 큰 충격에 빠졌다.JTBC '썰전'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23일) 예정됐던 '썰전' 녹회는 최소됐다. 아울러 오는 26일 '썰전' 본방송 역시 휴방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JTBC와 '썰전' 제작진은 고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라며 "향후 '썰전' 방송 재개 시점 및 그 외 프로그램
[이코리아] ‘프로듀스 48’에 출연중인 일본 연습생이자 AKB48 멤버 고토 모에가 개인방송 중 한국인들의 욕설 및 성희롱에 눈물을 보였다.지난 21일 고토 모에는 아이돌, 배우 등 연예인의 라이브 방송을 지원하는 인터넷 방송 매체 쇼룸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눈물을 참지 못했다.이날 방송에는 한국 누리꾼들이 채팅을 통해 한국어로 욕설과 성희롱을 하다 고토 모에가 읽지 않자 일본어로 번역해 악플을 계속 달았다. 이날 채팅에는 고토 모에를 향한 인신공격부터 자살하라는 내용까지 올라왔고, 이에 고토 모에가 감정을 참지 못하
[이코리아]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대란'으로 피해를 입은 승객에게 운임이나 마일리지의 10~20%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공급 지연 사태로 불편을 겪은 고객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22일 이같이 말했다.보상 대상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기내식 탑재 지연으로 1시간 이상 출발이 늦어진 국제선 100편(국내 출발 57편, 해외 출발 43편)의 탑승고객이다. 출발이 1~4시간 지연된 경우 승객이 실제 지불한 편도 운임(세금·유류할증료·부가서비스 요금
[이코리아] 미중 무역갈등이 통화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위안화 절하에 대해 공식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낸 가운데, 국내 수출업계도 위안화 변동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정책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트위터에서도 “중국과 유럽연합(EU) 등이 환율을 조작하고 금리를 낮추고 있다”며 “공평한 경쟁의 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또
[이코리아] 소설 ‘광장’,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등으로 한국 현대문학사의 큰 획을 그은 최인훈 작가가 23일 오전 10시 46분 8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최인훈 작가는 4개월 전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했다.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등학교 재학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가족을 따라 남쪽으로 왔다. 1952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해 6학기를 마쳤으나 전후 분단 현실에서 학업을 계속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1956년 중퇴했다.1958년 군에
[이코리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조폭연루설이 제기됐다. 이 지사가 페이스북에 장문의 반박문을 올린 가운데, 청와대 홈페이지에도 이 지사와 은 시장에 대한 지지·반대청원이 올라오며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SBS, "이재명, 변호사 시절부터 국제마피아파와 유착“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1일 조직폭력집단 ‘성남국제마피아파’에 대한 방송에서 해당 조직과 이 지사의 유착관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이 지사와 국제마피아파와의 인연은 인권변호사로 활동 중이던 지난 2007년
[이코리아] 양승태 전 대법원장 및 당시 법원행정처의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관련 문건들이 담긴 USB 1개를 발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봉수)는 지난 22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법원행정처 자료를 별도로 옮겨 저장해 놓은 USB를 21일 그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했으며 현재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USB에는 대법원 특별조사단이 이미 공개한 410건의 문건 외에도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범죄 혐의가 있는 문건이 다수 저장돼있는 것으로 알려졌
[이코리아] 10년 이상 끌어온 삼성전자와 백혈병 근로자들의 분쟁이 최종 타결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삼성전자와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이 조정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전 대법관)의 중재안을 무조건 수용하기로 한 것.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삼성전자와 반올림에 ‘2차 조정을 위한 공개 제안서’를 발송했다. 답변 마감일인 지난 21일 삼성전자는 “2차 조정안을 내용과 상관없이 수용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반올림도 수용의사를 조정위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양측은 협상을 놓고 진통
[이코리아] 배우 양미라가 오늘 10월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양미라는 2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예비신랑과는 2014년에 만나 올해로 4년간 교제했다.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났고, 알고 지내다가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양미라는 프로포즈에 대해 “예비신랑이 숫기 없고 부끄러움 타는 성격이다. 프러포즈는 내 생일에 친구들과 있을 때, 반지를 선물해줬다”고 설명했다.양마리는 또 “오래 만나다 보면 보통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인데, 예비신랑은 한결같고 엄청나게 성실하다”고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앞서 양미
[이코리아] 조이시티의 모바일게임 에 대한 유저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21일 한 게임 유저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의 ’지나친 과금 유도‘, ‘뽑기 아이템 확률 미공개’ 등을 지적했다.이 유저는 청원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지난 4월 넥슨이 확률 미공개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처럼, 조이시티도 같은 조사를 받아야 한다. 조이시티는 2015년 10월 주사위의 신을 오픈한 이래 3년 가까이 확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한 게임의 오류를 해결하지도 않으면서 지나친 과금
[이코리아]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노회찬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이종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교 동창인 고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해 “그리운 친구여! 네 모습을 떠올리니, 더 이상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구나.너와 나눴던 많은 이야기는 나 혼자라도 간직하련다”라며 애도했다.이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긴 세월을 같이하면서 동반자 같았던 친구의 비보를 접했다”며 “까까머리 고등학생 시절에 서울 화동의 경기고등학교 교정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10대 소년들이 청춘
[이코리아] 정의당 노회찬(61) 의원이 17층 높이의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노 의원은 23일 오전 9시 39분경 서울 중구 약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노 의원의 유서를 발견해 일단 타살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서는 노 의원이 가족에게 보낸 것으로 “미안하다”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노 의원은 최근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특검의 조사 대상에 오른 상태였다. 드루킹 김모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것.
[이코리아] 설조스님 단식이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단식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식을 계속하면 자칫 스님의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그러나 설조스님은 "내가 운명하면 잿가루 봉지는 종단이 정상화 될 때까지 단식 투쟁장에 남겨달라"고 말하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설조스님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 모임’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88세 노스님의 단식이 중단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정부 당국이 조계종 일부 권승들의 범죄 의혹을 조속히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시민단체들은 특히 ▲설정
[이코리아] 걸그룹 2NE1 출신 박봄이 신생 기획사 ‘디네이션’과 손잡고 가수 인생 2막을 준비 중이다. 디네이션은 미국 유명가수 프로듀서 출신인 재미교포 스코티 김(Scotty kim)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이 염(Ray yeom)이 주축이 돼 차린 회사다. 이들은 박봄을 비롯해 유명가수 영입 및 보이그룹, 걸그룹 데뷔를 계획 중에 있다.박봄은 이들과 인스타그램 맞팔로우를 맺고 일상도 공유하는 등 남다른 친분을 갖고 있다. 박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답글로 “스코티 김은 내 보스이자 프로듀서입니다”, “레이 염은
[이코리아] 방한으로 기대를 모았던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한국 방문 연기 소식을 전하며 한국 팬들에 미안함을 표했다.20일 코리아테크는 호날두 선수가 한국 팬들에게 보내 온 메시지 전문을 공개했다.공개된 메시지 속에서 호날두는 “한국을 방문하지 못한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제 상황에 따른 힘든 결정이었지만, 여러분도 알고 계신 것처럼 제 인생에 일어난 큰 변화로, 이번 일정으로는 아무래도 여러분을 만날 시간을 갖기 어려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저를 맞이하기 위해 멋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익
[이코리아]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시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가 있기 전 포토타임에서 김정현은 유독 무표정한 표정으로 일관해 눈길을 끌었다. 기자간담회에서 이에 대해 질문을 받자 김정현은 “촬영을 할 때나 안 할 때나 제 모든 삶은 천수호처럼 살려고 굉장히 노력 중이다. 어떤 순간에도, 잠자는 순간에도 순간순간 김정현이라는 인물이 나와서,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견제를 많이 하고 있는 중이다”고 답했다.이어 그는 “(극 중) 인물에 굉장히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