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가 태양광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알트만 CEO는 벤처캐피탈(VC) 앤드리슨 호로비츠, 어토믹 등과 함께 재생에너지 스타트업 '엑소와트(Exowatt)'에 2000만 달러(약 280억 원)를 투자한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전해졌다. 알트만 CEO의 이번 투자는 향후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 구동을 위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엑소와트는 패널 대신 렌즈를 이용해 에너지를 모으는
[이코리아] 오픈 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오라클 등 미국의 ICT 기업들이 잇따라 일본 진출의 포석을 깔고 있다. 지난 8일 미국과 일본이 정상회담에서 AI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한 이후 미국과 일본 양국의 AI 동맹이 공고해지고 있다. 오픈 AI는 최근 일본에 사무소를 설립하며 처음으로 아시아 사무소를 설립했다. 오픈 AI의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으며 도쿄 사무소는 런던과 아일랜드 더블린에 이어 네 번째 사무소다. 오픈 AI는 자사 누리집을 통해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 서비스 문화, 혁
[이코리아] 막대한 전기를 소모하는 AI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AI로 인한 전력난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주요 AI 개발사가 위치한 미국에서는 AI의 전력 소비량에 대한 업계와 전문가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AI의 전력 소비량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술기업들이 AI를 구동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잇따라 신설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 AI는 1,000억 달러(약 137조 원)을 들여 AI 구동을 위한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
[이코리아]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이 2027년까지 두 배 넘는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S일렉트릭 등 반도체, 전력기기 업체의 실적 레벨업 기회라는 전망도 나왔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은 IT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27년까지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 공급 2023년 대비 약 2.4배 증가할 예정이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가 최근 발표한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 용량은 수전용량
[이코리아] 전 세계 기술 기업이 AI 분야에 경쟁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와 협력해 AI 구동을 위한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구축에 1,000억 달러(약 137조 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구글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AI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16일 캐나다에서 열린 TED 콘퍼런스에서 스타게이트에 대한 질문에 응답하며 “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타게이트에 대한 MS의 투자보다 더 큰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이코리아]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AI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흩어져 있던 사내 독립기업(CIC)을 해체해 본사 중심으로 재배치했으며, 카카오는 직책 구조를 단순화하고 AI를 전담할 조직을 신설했다.네이버는 3일에 열린 임직원 설명회 ‘컴패니언 데이’를 통해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현재 5개인 CIC 조직을 개편해 본사 산하의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한다. 흩어진 CIC를 본사로 흡수하는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4월부터 반영된다.새롭게 구성되는 전문 조직은 크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기
[이코리아]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간의 AI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소수의 빅테크가 AI 산업을 장악한 상황에서 동맹을 통해 서로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엔씨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와 AI•클라우드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부터 AI 전담 조직을 출범해 관련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국내 기업 중 네이버, 카카오와 통신 3사에 이어 6번째로 자체 AI 언어모델을 보유한 기업이기도 하다.엔씨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
[이코리아]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모든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명동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청라 통합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매년 동절기에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저출산ㆍ고령화 가속화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가능 인구인 16~6
[이코리아] 전자신문은 지난 2월 21일 서울 양재동 엘센터에서 ‘디지털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IT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 계열사들과 Dell, IBM과 같이 국제적으로 알려진 업체들이 참가하여 효과적인 데이터관리에 대하여 설명했다.전통적인 의미의 백업은 데이터 복구에 1~2일이 걸리기 때문에 은행의 거래원장과 같이 매우 중요한 자료를 취급하는 경우, 백업은 데이터관리에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없다. 지난 2022년 카카오 사용자들은 판교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일부 서비스의 장
[이코리아] 인공지능(AI)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그 여파로 다량의 물과 전기를 필요로 하는 AI로 인해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시티AM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 냉각을 위한 물 사용을 크게 늘리면서 생성 AI 발전 붐의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수요가 2027년까지 영국의 연간 물 소비량의 절반에 가까운 42억~66억㎥(입방미
[이코리아]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시간 26일 개막한다. MWC를 개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슬로건으로 올해 주목받는 6대 트렌드를 선정했다. 각각의 주제를 살펴보면 ▲5G와 그 너머 (5G와 6G, IoT, 스마트 시티 인프라, 위성통신 등)’ ▲모든것의 연결 (클라우드 하이퍼 스케일링, 비 지상 네트워크 및 FWA) ▲인간화 AI (AI 기술의 성장, 잠재력 및 책임감 있는 AI) ▲제조 DX (로봇 제조, 지속
[이코리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국내 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해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서버를 직점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기존의 냉각 방식 대비 높은 효율은 물론 전력소비가 낮아 차세대 열관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삼성물산은 국산화한 기술로 글로벌 표준 OCP (Open Compute Project, 글로벌 관련 기
[이코리아] 신한금융그룹은 6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클라이밋 체인지(Climate Change)’ 부문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리더십(Leadership) A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CDP는 글로벌 금융 기관들의 투자 지침서로서 올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이코리아] 정부가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 (플랫폼법)' 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각계에서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해당 법안은 플랫폼 시장에서 큰 지위를 지닌 사업자를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해 자사 우대 행위, 자사 플랫폼에서 경쟁 플랫폼 서비스를 금지하는 행위, 끼워팔기 행위, 최혜대우 등 4대 독과점 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이다.국내 기업중에는 네이버, 카카오 등의 플랫폼 기업이, 해외 기업으로는 구글, 애플 등의 기업이 그 대상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공정위는 설 연휴 이전까지 플랫폼법 최종 정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학
[이코리아] 올해 반도체 업계는 지난해 극심한 반도체 불황을 이기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수요를 바탕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감산 효과가 가시화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D램 출하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3 메모리 한파 딛고 ’24 이익 전환 기대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극심한 불황을 겪은 반도체 산업이 D램 가격 상승과 전체 메모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올해 상당한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산업통상
[이코리아] DX전문기업 LG CNS가 안전성, 친환경 등 다방면에서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과기부가 통신·전파 재난관리에 기여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 △정부 및 기간통신사업자 △부가통신사업자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LG CNS는 IDC 분야에서 ‘LG CNS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단 데이터센터운영팀’으로 수상했다.LG CNS는 국내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자
[이코리아] 세계 최대의 ICT 전시회 CES 2024가 다음달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번 CES 2024는 ‘All together, All On’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는데 CES를 개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 따르면 이는 인류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모든 기업의 기술을 한데 모은다는 의미다.이번 CES의 5대 주요 테마로는 AI, 모빌리티, 푸드·애그테크, 헬스·웰니스테크, 지속가능성과 인간안보가 있다. 특히 주목받는 분야는 AI로, 현재 AI는 다른 분야의 기술에도 큰 영향력을 끼치며 모든 테크의 중심
[이코리아] 엔비디아가 독점하다시피 장악하는 반도체 칩 시장에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공개했다. AI 반도체의 핵심부품인 HBM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이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어 우리 반도체업계에겐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CNBC 등 외신에 따르면 AMD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투자자 행사를 열고 자사의 최신 AI 칩 인스팅트(Instinct) MI300 시리즈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AMD는 앞서 지난 6월 인스팅트 MI300 시리즈를
[이코리아] 지난 11월 17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과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가 모두 마비되면서 사상 초유의 민원서비스 마비 사태가 벌어졌다. 정부는 2일이나 지난 19일에야 장애를 해소했고 시스템들은 정상화되었다. 그런데, 전산장애 5후인 22일 주민등록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켰고, 다음날에는 23일 조달청 국가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불통되었다. 24일에는 정부의 전자증명서 발급이 중단되고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가 다시 마비되었다. 지난 3월 법원전산망 마비, 6월 교육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
[이코리아] 산업연구원이 우리나라 내년 경제성장률을 2.0%로 전망했다. 다만 수출 전망은 밝다. 이차전지(-2.6%)·석유화학(-0.5%)을 뺀 13대 주력산업의 수출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는데, 특히 반도체(15.9%)·정보통신기기(12.7%)·조선(10.2%) 수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책 연구 기관인 산업연구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2024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산업연은 지난 2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수출과 설비투자의 증가세 전환에도 고물가·고금리의 부정적 영향이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