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올해 두번째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9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연구개발(R&D), 생산, 전략지원, 디자인 등이며 내달 14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현대차는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직무 별로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9월 6~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현대차는 지난달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을 도입, 매 홀수월 1일마다 각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일반직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의 ‘2045년 RE100 달성’ 계획이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RE100 전환을 선언, 2045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탄소중립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현대차는 RE100에도 가입해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웠는데, 최근 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세우겠다고 해 위장 환경주의인 ‘그린 워싱’ 논란을 샀다. 정 회장으로선 체면이 구겨질 수 있는 사안으로 RE100 가입을 해놓고 LNG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 주요 임직원의 애플카 내부정보를 이용한 ‘불법 거래 정황’이 금융당국에 포착됐다. 9일 인포스탁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현대차 임원들이 애플카 공동개발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 의혹을 본격 조사한 지 1년 만에 사실로 확인했다.현대차 주가는 지난해 초 애플카 공동개발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지만 한 달만인 2월 현대차가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다시 급락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 임원 12명이 주가
[이코리아]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와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인 팩토리얼 에너지와 전략적 투자가 포함된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미공개 투자 내용이 담긴 이번 공동개발 협약에서 팩토리얼 에너지 기술을 미래 차량의 셀과 모듈, 시스템 수준에 접목할 계획이다. 팩토리얼 에너지 측에 따르면 동사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인 ‘FEST’(Factorial Electrolyte System Techn
현대자동차 코나EV의 화재 원인을 놓고 국토교통부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 불량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이유가 뭘까? 국토부에 따르면 코나EV 화재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셀 제조 당시 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 또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 당시 BMS 충전맵 로직 오적용 등이다.국토부는 코나EV의 화재 원인을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공장에서 초기(2017년 9월~19년 7월)에 생산된 배터리 셀 불량으로 추정했다.
현대자동차 주가가 애플과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타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현대차 주가는 장중 한때 28만9000원까지 오르며 기존 최고가(2012년 5월 2일 27만2500원)를 갈아치웠다. 오전 11시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13.62% 오른 2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차 주가는 지난해 3월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해왔지만, 올해 들어 상승 곡선이 한층 더 가팔라졌다. 특히, 지난 8일 국내 매체를 통해 보도된 ‘현대차-애플 협업설’은 주가에 날개를 달아줬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자율주행 전기차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크게 확대되면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일가가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앞서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사익편취 규제 기준인 오너일가 지분율을 상장사 30%, 비상장사 20%에서, 상장·비상장사 모두 20%로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규제 대상이 현행 210개에서 598개로 388개 늘어나면서 사익편취 사각지대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개정안 통과로 가장 큰 영향을
“자사 차량의 품질과 관련해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노사 상관없이 소비자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동호회·인플루언서 등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위는 현대차 관계자의 말이다.최근 제네시스 ‘GV80’ 등 현대차 일부 신차의 품질 결함 지적이 잇따르자 현대차는 ‘자동차 품질 품평회’를 통해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 동호회장·인플루언서 품질 진단 및 임직원 댓글 토론 ▲울산공장 고객 및 임직원 간담회 등이다.소비자들의 가감 없는 비판은 내부 생중계로 공유돼 임직원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현대차 ‘발 조립’ 영상이 누리꾼의 입길에 올랐다. 최근 현대차가 공식 계정을 통해 업로드한 영상에서 '발 조립' 장면이 발견됐다. 조립 검수 라인에서 한 근무자가 스타렉스 차량 뒷문을 발로 차는 모습이 포착된 것. 해당 영상은 30일 오전 누적 조회수 4만1천 255회를 기록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장면을 포착한 누리꾼은 "단차를 발로 차서 맞출 생각을 하다니, 이러니 품질이 정상일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도 “차량 검수 과정 같은데 단차를 잡으려 했다는 핑계를 댈 수 있겠지만 그래도 도장 면을
현대차가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해 삼성·LG·SK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데 이어 22일에는 구광모 LG회장과 회동했다. 이에 관련 업계는 현대기아차와 삼성SDI·LG화학·SK이노베이션 등 ‘전기차 빅4 연합’이 결성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관련 기업의 주식을 추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22일 현대차는 전날 대비 ▼-1.5%, 삼성S
최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80’의 결함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지난 15일 유튜브 ‘전지적소비자TV’에 올라온 G80 결함 관련 영상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발단은 이렇다. 지난 11일 오후 1시경, 유튜버 ‘소비자’는 차량을 운전한 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엔진 경고등, 차량 떨림, LCD 백화현상, 네비게이션 문제 등 결함이 발생하자 현대자동차에 차량 교체 와 함께 환불을 요구했다.현대자동차로부터 돌아온 설명은 사과와 보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해당 유튜버가 업로드한 ‘G80 차량 결함 고발 영상’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