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IBK저축은행은 8월 한달 동안 서울·부산·울산지역의 ‘소상공인대출 활성화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소상공인 운영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캠페인 대상은 ‘사업자 햇살론 특례보증’, ‘사업자 APT 담보대출’, ‘소상공인 담보대출’, ‘소상공인 신용대출’이다. ‘사업자 햇살론 특례보증’의 경우 기존 햇살론 대비 낮은 금리가 적용되며, ‘사업자 햇살론 특례보증’을 제외한 상품은 기업자유예금, 정기적금 등 핵심예금 개설 및 카드가맹점 결제계좌 연결 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서울·부산·울산지역의 경우 가까
[이코리아]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가계부채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지난 9일 발표한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은 1068조143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9553억원 늘어났다. 이는 전월 증가 폭(5조8296억원)보다 1257억원 많은 것으로 지난 2021년 9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컸다.급격한 금리상승과 규제로 줄어들었던 가계대출 규모는 올해 들어 점차 반등하는 추세다.
[이코리아] 당정이 어업 선진화를 위해 규제 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규제완화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를 우려하고 있다. 지난 2일, 여당과 정부는 어업 선진화를 위한 협의회를 열어 관련 규제를 절반 이상 철폐하고 모든 어종에 총허용어획량 제도(TAC)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총허용어획량제도(TAC)란 개별어종(단일어종)에 대해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하여 그 한도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여 자원을 관리하는 제도다. TAC가 전면 도입되게 되면, 어업인들은 금어기·금지체장 등 규제 없이 어선별로 할당된 어획량 총량
[이코리아] 비대면 신분증 사본 인증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피해자들이 금융당국에 피해 구제를 요청한 가운데, 비대면 인증을 악용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신분증 사본인증 피해자 모임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비대면 신분증 사본인증에 기한 전자금융실명거래 오류사고의 권리구제를 위한 금감원 분쟁조정신청’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실련에 따르면, 분쟁조정 신청인단은 총 29명의 피해자로 구성됐으며, 전체 피해거래는 338건, 회수된 피해환
[이코리아]신한카드는 토스와 ‘데이터 공동사업을 위한 신용평가모델 및 금융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이승건 토스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8일 오후 진행됐다.이를 통해 양사는 신한카드가 보유한 소비행동패턴정보, 디지털 로그 데이터 등 빅데이터 역량과 ‘Toss(이하 토스)’가 보유한 데이터·플랫폼 경쟁력을 활용해 사회초년생 및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계층을 비롯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밀한 대안평가지
[이코리아] 보험업계에 해외 투자 손실 공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영국 부동산 투자 반토막 등 국내 보험사의 해외 투자 리스크가 잇따라 속출하면서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보험사들이 투자한 영국의 사무용 빌딩의 자산 가치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대형보험사 등이 투자한 영국 런던에 있는 '넘버원 폴트리(No.1 Poultry)' 빌딩의 가격은 1억2500만(약 2103억8500만원) 파운드로 추정된다.이 빌딩은 지난 2018년 12월 A 자산운용이 1억8500만 파운드에 인수했다. 이중 1억400만 파운드는 아일랜드
[이코리아]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7월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31.1조원(약 13.2만건)이라고 8일 밝혔다.이는 총 신청금액 46.7조원(약 20.3만건) 중 심사과정에서 고객 요청에 의한 취소 및 자격요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불승인 처리된 15.6조원(약 7.1만건)을 제외한 금액이다.한편, 8월 11일부터 일반형 대출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예정이며, 8월 10일까지 대출신청하는 경우에는 종전 금리가 적용된다.
[이코리아] KT가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균형 잡힌 성장과 사업수행 방법 개선 노력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3년도 2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3.7% 증가한 6조5,475억원, 서비스 매출은 별도 기준 2.1% 증가한 4조1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사업경비 증가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전년 대비 25.5% 증가한 5,761억원, 별도 기준은 34.2% 증가한 4,075억원을
[이코리아] 신한은행이 고객을 속여 사모펀드를 팔았다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라임 사태의 여파로 금융소비자 불신이 여전한 만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에 대한 검사에서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불완전 판매 사례를 대거 적발하고 3개월의 업무 일부정지 및 전·현직 임직원 9명에 대한 견책 등의 징계를 내렸다.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금융투자업자는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투자권유를 할 때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판단 및 해당
[이코리아] 4대 금융지주사가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수익성과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는 모양새다.앞서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사는 지난달 26~27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4대 금융지주사가 올해 상반기 거둔 순이익은 총 9조1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2억원(2.4%) 증가했다. 하지만, 상반기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4대 금융지주사의 주가는 좀처럼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제 4대 금융
[이코리아] 현대캐피탈이 자사 플러스멤버십 가입 회원에게 경품 증정과 월 납입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캐피탈 플러스멤버십'은 신차 할부, 자동차 리스/렌트, 신용대출 등 현대캐피탈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주는 회원 전용 무료 서비스다. 현대캐피탈 상품을 이용하거나 현대캐피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회원 가입 시, 간단한 동의 절차만 하면 가입이 가능하다.현대캐피탈은 문자메시지와 앱푸시 수신에 동의한 플러스멤버십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문자메
[이코리아] BNK경남은행에서 대규모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를 개인의 일탈이 아닌 은행의 내부통제 실패로 파악하고 조사에 나선 상태다.금융감독원은 1일 경남은행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해 총 562억원 규모의 횡령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달 20일 경남은행으로부터 자체검사 결과 적발한 부동산투자금융부장 이모씨(50)의 PF대출 상환자금(77.9억원) 횡령 혐의를 보고 받고 21일부터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해 혐의를 조사해왔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임세진 부장검사) 또한 이날
[이코리아] 현대해상은 고객이 자동차 사고 접수 시, ‘AI음성봇’이 사고초기 안심콜과 보상업무 진행사항을 전달해 주는 ‘자동차보상 AI음성안내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AI음성인식과 지능형 대화기술을 접목한 AI음성봇은 자동차사고 운전자에게는 계약사항, 할증기준 등을 안내하고 사고 피해자에게는 본인확인, 보상한도금액, 치료방법, 진단기간만료 등의 안내를 하게 된다.현대해상은 기존에도 AI음성봇을 통해 보험계약대출 서비스와 완전판매모니터링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도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상 업무에 AI음성봇 기술을 적용했다.기존
[이코리아] 정부가 27일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중 눈에 띄는 대목은 결혼자금 증여세 감면이다. 내년부터는 결혼하는 자녀에게 부모·조부모가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정부는 감세를 통한 경기 부양이 세수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일각에서는 '부의 대물림'이라는 비판과 함께 건전재정 기조에 부담이 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혼인신고일을 전후로 2년씩, 총 4년 동안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최근 10년 동안 증여받은 재산이 없다면
[이코리아] 지난 18일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으로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난 2010년 제정된 ‘학생인권조례’가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언론의 평가도 두 갈래로 나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지난 2010년 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주도로 학생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현재는 서울·경기·인천·광주·전북·충남·제주 등 총 7개 지자체가 시행 중이다. 최근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이 학부모의 ‘갑질’ 때문이라는 의혹이 확
[이코리아] 정부가 세입자들에게 전세금을 반환하려는 집주인에 대한 대출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역전세난에서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자칫 가계부채 리스크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 26일, 집주인이 전세금 반환 용도로 은행권(인터넷은행 제외) 대출을 이용할 경우 전세금 차액분(기존 전세금-신규 전세금) 등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목적 대출규제를 27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발표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
[이코리아] SGI서울보증은 7월 27일부터 「전세보증금 반환 특례보증(이하 ‘특례보증’)」을 본격 도입 시행한다.지난 7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확정ㆍ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관계부처 합동) 중 ‘역전세난 대책’의 후속 조치이다.이번 특례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및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도 같은 날부터 취급을 시작한다.금번 시행되는 「특례보증」은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해 한시적으로 대출을 받는 집주인이 후속 세입자 보호를 위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서, ▲집주인
[이코리아] 증권사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도 불구하고 임직원에게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각종 악재로 투자자들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가운데 벌어진 성과급 논란으로 증권업계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동산 PF 익스포저가 있고 지배구조법 적용을 받는 22개 증권사가 지난해 부동산 PF와 관련해 지급한 성과보수는 총 352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공적자금으로 유동성 지원을 받은 증권사가 지급한 성과보수만 770억원에 달했다.
[이코리아] 기후 위기의 시대에 재생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재생에너지 확산에 있어 정부의 일관된 정책도 필요하지만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원활하게 수행되기 위해서 국민의 낮은 수용성을 개선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재생에너지 전문 사회적기업(Bcorp) 루트에너지는 바로 주민수용성 문제 해결과 같은 까다로운 일을 도맡아 틈새시장을 만들고 자라온 스타트업이다. 현장·사업성 검토, 인허가부터 시공, 사후관리 단계까지 모든 부분에 관여하면서 주민에게 이익을 어떻게 공유할지, 어떻게 지역 상생을 도모할지, 어떻게 소통
[이코리아] 코로나19와 함께 감소했던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법이 고도화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는 만큼, 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22일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원 2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환전책을 포함한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준다며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라고 피해자들을 속여 현금을 탈취한 뒤 이를 환전소를 통해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4월 피해자 49명에게 69차례에 걸쳐 약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