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드루킹 특검법이 21일 국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열고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투표 결과 총 249표 중 찬성 183표, 반대 43표, 기권 23표로 통과됐다.드루킹 특검 규모는 특검보 3인과 파견검사 13인, 특별수사관 35인, 파견공무원 35인으로 구성되며, 수사 기간은 준비기일 20일을 포함한 60일이며 연장기간은 30일로 한정했다.특검 추천 방식은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4인
[이코리아]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지난해 대선 전 드루킹 김모씨와 4차례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송 비서관은 2016년 4월 총선에 출마할 당시 경공모 회원과 알게 됐다. 송 비서관의 자원봉사자였던 A씨 부부가 드루킹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이었던 것.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 일각에서는 드루킹이 의도적으로 송비서관에게 접근했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송 비서관이 문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점을 알고 경공모 회원을 자원봉사자로 투입시켜 자연스러운 만남을 갖게 했다는 것.송 비서관은 낙선한 뒤에도
[이코리아] 바른미래당이 공천 갈등으로 두 쪽이 났다. 6.13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3일 앞두고 안철수계와 유승민계가 한치 양보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 특히 바른미래당은 서울 송파을 재선거 후보를 정하지 못해 자중지란이 길어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송파을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것은 유승민 대표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이견 차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안철수 후보는 송파을에 손학규 선대위원장을 전략 공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 후보는 지난 17일 “제가 월 초부터 손학규 (전) 대표님께서 출마하실 수 있는 여건을
[이코리아]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과 관련, 전문자문단 심의 결과 김우현 대검 반부패부장과 최종원 서울남부지검장을 불기소하기로 결론을 냈다.변호사와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전문자문단은 18일 오후 1시부터 회의를 시작해 자정을 넘은 19일 0시30분까지 12시간 가량 심의했다. 심의 자리에는 김우현 반부패부장과 강원랜드수사단 소속 부장검사도 참석했다. 김우현 부장은 “권성동 의원과 통화한 적은 있으나 춘천지검의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적은 없었다”라는 의견을 개진했고, 강원랜드수사단 소속 부장검사가 이에 반박하는 설전이
[이코리아] 경기도 소상공인 1004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경기도 소상공인들은 17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소상공인들은 “이 예비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림으로써 소상공인의 꿈을 지켜주고 기회를 만들어 주었던 저력을 잘 알고 있다. 상생과 공정의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준 이 예비후보가 새로운 경기를 만들어줄 것을 확신한다”고 선언했다.소상공인들은 애로점도 밝혔다. 이들은 “도소매업, 숙박업, 피부미용업, 화장품판매업, 운동센터
[이코리아] 이태우 전 국민의당 청년최고위원이 서울 송파을 예비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안철수 후보가 5월초부터 이미 공천에 관여했다는 사에 큰 충격을 받았다.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더 이상 새정치는 죽었다”라고 선언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안철수 후보의 비서 출신이자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후보 사퇴는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온다.이 전 최고위원은 사퇴 배경에 대해 “지난 15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송파을 재선거를 후보자간 경선으로 결정했다. 그럼에도 다음날인 16일 최고위원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은 5·18민주화운동 제38주년 기념사에서 “5·18 당시 성폭행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피해자들의 존엄을 회복하고 책임 소재를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준비한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 발언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및 보안사 수사요원들이 여성을 상대로 야만적인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증언이 최근 잇따라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38주년을 맞았다. 한 세대를 넘
[이코리아] 5·18 민주화운동 제38주년 기념식이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렸다.‘오월 광주, 정의를 세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계대표와 5·18유공자, 유족, 일반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 김꽃비와 김채희씨 사회로 치러진 기념식은 추모공연과 헌화·분향,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서로 50분간 진행됐다.이날 기념식에는 외국인들도 다수 참석했다. 영화 ‘
[이코리아] 5·18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5·18묘지에서 거행됐다.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각 정당 대표, 5·18 유공자와 유족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5·18 기념식 행사에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때는 직접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유족과 아픔을 함께 했다. 올해 기념식에 불참한 것은 ▲6.13 지방선거 ▲5월 22일 한미정상회담 ▲책임총리제 구현 등 주요 현안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이코리아] “1등은커녕 2등도 힘들 것이다”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송파을 재보선에 출마한 배현진 후보를 가리켜 예상한 말이다.정 전 의원은 16일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과 출연해 6·13 재보궐선거를 전망했다. 정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북 김천 지역을 제외하고는 민주당이 일방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송파을은 사실 거의 결판이 나 있다. 배 후보가 2등 싸움을 하고 있다. 한국당 디스카운트가 너무 세서 2등도 힘들 정도로 왔다 갔다 한다”고 관측했다.송파을에는 더
[이코리아]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을 돌연 연기했다. 그 배경을 놓고 통일부 등 관계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16일 오전 0시30분경 한미연합훈련(맥스선더)을 이유로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리선권 단장 명의로 보내왔다. 북한관영 조선중앙통신 또한 이날 오전 3시경 “우리는 남조선에서 무분별한 북침전쟁 소동과 대결 난동이 벌어지는 험악한 정세 하에서 16일로 예견된 북남고위급회담을 중지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며 취소 이유를 밝혔다.북한은 매년 한미연합
[이코리아]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북한은 16일 예정된 남북 고위급 회담을 돌연 연기한데 이어 미국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16일 조선중앙통신과 담화를 통해 “조미수뇌회담을 앞둔 지금 미국에서 대화 상대방을 심히 자극하는 망발들이 마구 튀어나오고 있는 것은 극히 온당치 못한 처사로서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이) 핵 포기만 강요하려 든다면 대화에 흥미를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김계관 부상은 망발의 장본인으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볼턴을 지목했다.
[이코리아] 박상기 법무장관이 강원랜드 채용비리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신속하고 엄정한 처리를 당부했다.박 장관은 16일 오전 검사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장관은 “사건 수사 과정에서 수사 관계자들의 의견이 언론을 통해 표출되고, 그로 인해 검찰 조직이 흔들리는 것처럼 비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박 장관은 이어 “국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강원랜드 사건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돼 불필요한 논쟁이 빨리 정리돼야 한다”라고 지적한
[이코리아] 문무일 검찰총장이 ‘강원랜드 수사 외압’ 논란과 관련해 검찰총장으로서 당연한 직무행사라며 항간의 의혹을 반박했다.문 총장은 16일 오전 9시 대검찰청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과 마주쳤다. 기자들은 “강원랜드 수사단이 ‘문 총장이 약속과 달리 수사 지휘권을 발동했다’고 주장한다. 약속을 어긴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문 총장은 “검찰권이 바르고 공정하게 행사되도록 관리감독하는 게 총장의 직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법률가로서 올바른 결론을 내리도록 그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문
[이코리아] 원희룡 제주도 지사 예비후보 폭행사건에 대해 원 후보의 딸이 직접 심경을 밝히고 나섰다.앞서 원희룡 후보는 지난 14일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 도중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에게 폭행을 당했다.사건 발생 다음날인 15일 원 후보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원 후보의 딸이라고 밝힌 인물이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서 아빠 몰래 글을 올린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아빠가 이렇게까지 해서 욕을 먹고 정치를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고, 솔직한 마음으로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드루킹 특검 수사 범위에 대해 “누구도 성역없이 수사 대상에 포함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법안 명칭에서 대통령과 민주당을 제외한 것은 맞다. 그렇지만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서 인지된 사실이나 관련성이 확인된 사람조차 수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어 “특검 수사 범위에는 수사기관의 댓글조사 축소·은폐 의혹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당에서 김경수 의원에 대해 수사 대상이
[이코리아]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가 도입된다. 여야는 14일 드루킹 특검과 추경안 동시처리에 합의하고 오는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특검법안은 변협이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하면, 야3당이 이 중 2명을 대통령에 추천하고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임명하도록 했다.특검의 수사 범위는 ▲드루킹 및 경공모 회원 등이 관련된 여론조작행위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범죄 혐의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행위 ▲드루킹 불법자금 조사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으로 잠정 합의된 상태다. 이중
[이코리아]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14일 트위터를 통해 논란이 된 질문지를 공개했다. 앞서 이 후보는 15일 오후 3시 예정된 인천 경기기자협회 토론회에 불참을 선언하며 "협회로부터 받은 질문지 내용 중 상당수가 편향돼 있음을 확인, 긴 논의 끝에 불공정한 토론에는 참석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가 14일 해당 질문지를 공개한 것은 그 후속 조치다.이 후보는 질문 내용에 대해 "개별질문 중심으로 여러분도 판단해 보시길, 누군가에는 네거티브 질문, 누군가에는 포지티브 질문이다. 또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지도층의 해외재산은닉과 탈세에 대해 근절 대책을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사회지도층이 해외소득과 재산을 은닉한 역외탈세 혐의들이 드러나면서 국민들이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불법으로 재산을 해외에 도피·은닉해 세금을 면탈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공정성과 정의를 해치는 대표적인 반사회행위이므로 반드시 근절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LG그룹 구본무 회장 등 최근 국세청의
[이코리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배현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를 경고 조치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서울시 선관위가 지난 11일 배현진 예비후보를 서면경고했다"고 밝혔다.앞서 배 후보는 월간 신동아와 인터뷰에서 "숙명여대 토론대회에서 금상을 탔고, 이후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나가 '베스트 스피커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배 후보가 숙명여대 토론대회에서 금상이 아닌 은상을,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는 베스트 스피커상이 아닌 스피커상을 수상한 것.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