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올 상반기 총 8조 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LG전자 VS사업본부는 최근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5G 고성능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상반기에 거둔 약 8조 원의 신규 수주는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인 약 60조 원의 13%를 넘어서는 성과다. LG전자는 ▲VS
[이코리아] 5G 가입회선 성장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발매 효과도 미미했던 탓에, 하반기에는 ‘중간요금제’가 성장을 견일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을 지난 1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5월 기준 5G 가입회선은 2404만2638회선으로 전월비 2.4% 늘어나는 데 그쳤다.5G 가입회선 증가율은 최근 낮아지는 추세다. 올해 초 증가율은 1월 3.1%, 2월 3.3%였다. 그러나 3월 2.7%, 4월 2.4%로 하락했다.가장 큰 성장세 둔화 요인은 ‘가
[이코리아] SK텔레콤은 차량과 보행자, 교통 인프라 등 모든 것을 5G로 연결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인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실증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서울시 상암지역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 완료로 상암 일대 자율주행차 운행이 가능한 도로는 기존 상업 및 주거 지역에서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난지한강공원, 하늘공원 등 주변까지 대폭 확대된다.확대된 도로에는 자율주행차량 운행 가능 지역임을 알려주
[이코리아] LG전자가 호텔, 병원, 식당 등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서비스 로봇 솔루션 노하우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하는 차세대 물류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LG전자는 15일 경기도 동탄에 있는 CJ대한통운 ‘TES이노베이션센터’에서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양사는 ▲다양한 물류 거점별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주문받은 상품을 찾아 분류하는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오더피킹(Order picking
[이코리아]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주요 언론은 “탈원전 폭탄”, “탈원전 책임론”, “탈원전 독박”, “탈원전 폭주” 등의 제목을 단 기사를 통해 탈원전 정책을 한전의 적자 확대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앞서 한전은 지난달 13일 올해 1분기 매출은 16조4641억원, 영업손실은 7조7869억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1조9286억원(32.9%)이나 증가했다. 한전 적자가 확대된 직접적인 이유
[이코리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1년 만에 다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탓이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2022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를 지난 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비 3% 감소해 13억5700만 대에 그칠 전망이다.당초 시장조사업계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 업황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측해왔다. 일부 부품을 제외하면 공급 부족 이슈가 해소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상반기에 불확실성을 키우는 이슈
[이코리아] 정부가 3.4~3.42㎓대역 20㎒폭 할당계획을 확정했다. 이동통신사들 간 갈등으로 일정이 지연됐지만, 국민 편익을 위해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5G 주파수 추가할당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는 3.4~3.42㎓대역 20㎒폭 할당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당 주파수 할당은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의 신청에 따라 검토한 사안이다. 2018년 1차 경매에 오르지 않았던 잔여대역이다.당시 과기정통부는 공공주파수 간섭우려가 있어, 해당 주파수를 제외한 3.42~3.7㎓
[이코리아] 삼성이 향후 5년간 45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 분야는 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IT 등 미래 신사업이다. 이중 국내 투자액은 360조원으로 전체 투자의 80%가 국내에서 집행될 예정이다.24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지난 5년과 비교해서 총 120조원(30% 이상) 증가한 것이며, 국내는 110조원(40%) 증가한 금액이다. 삼성 측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신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연평균 투자규모를 30% 이상 늘린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삼성의 투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
[이코리아] 문재인 정부가 지난 9일 5년간의 임기를 마감했다. 적폐청산, 소득주도성장 등 이전 정부와 차별화된 정책으로 주목을 받았던 문재인 정부의 또 다른 차별점은 그동안 정치권에서 와면받아온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 문제를 중요한 정책목표로 내세웠다는 것이다. 이코리아는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에너지 정책의 공과 과를 되짚어봤다.◇ 文 정부, 탈원전·신재생 정책 성과는?문재인 정부 에너지정책의 핵심은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육성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신규 원전의 공사를 중단하고 노후 원전의 수명연장
[이코리아] 이동통신3사가 1분기에도 합계 영업이익 1조 원대를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5G 중간 요금제 신설’ 등 규제가 실적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SK텔레콤은 1분기 경영실적을 10일 발표했다. 연결 기준 전년비 매출은 4.0% 증가한 4조2772억 원, 영업이익은 15.5% 늘어난 4324억 원이었다.이동통신사업 위주의 본사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5G 신규 가입자를 100만 명 이상 유치하면서 SK텔레콤은 별도 기준 매출 3조774억 원, 영업이익
[이코리아]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고객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국내 중소기업들은 생산품질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과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 때문에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이에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관심이 높고 효율성이 검증된 AI비전검사·펌프예지보전·모터진단 등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연내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코리아] 한국전력이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국내 LNG와 석탄 발전을 대상으로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에 속도를 낸다. 탄소중립에 따라 무탄소 발전으로의 전환기에 기존 전력설비의 좌초자산화를 막고 전력계통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28일과 29일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과 각각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MOU'를 체결했다. 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8일 한화임팩트,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수소혼소 가스터빈 핵심기술을 공동개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한전은 암모니아 발전 연구에
[이코리아] 지난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도 삼성과 애플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 제조사들은 부품 부족 영향을 극복하지 못하고 점유율이 하락했다. 2분기부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분석 보고서를 지난 2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2830만 대로, 전년비 7% 줄었다.업체별로는 삼성전자 7400만 대, 애플 5900만 대, 샤오미 3900만 대, 오포 3090만 대, 비보 28
[이코리아] 삼성전자가 국내 '이음5G' (5G 특화망) 전용 장비를 출시하며, 이음5G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이음5G 전용 장비는 라디오 기지국과 컴팩트 매크로(Compact Macro)이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이음 5G 전용주파수인4.7GHz와 28GHz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전용 장비에는 4.7GHz와 28GHz 대역을 이중 연결하여 동시에 지원 하는 NR-DC(New Radio Dual Connectivity)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고, 이를 통해 특화망 사용 기업체는 주파수 활용 효율
[이코리아] 국민들이 정부의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부는 국민정책참여플랫폼 ‘청와대 국민청원’ ‘광화문1번가’ ‘국민생각함’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는 정부와 국민들 사이에서 소통을 돕기 위해, 플랫폼에서 토론하는 주제와 쟁점을 해설해 보도한다.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국민정책제안 창구 ‘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를 통해 접수한 의제 6만여 건 가운데 우선 추진할 20건을 선정했다. 해당 창구는 인수위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정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인수위는 국민들이 글
[이코리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의 탈석탄 속도는 좀처럼 빨라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지난해 국내 석탄발전 설비가 크게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까지 발표되면서, 자칫 국제사회에서 ‘기후 악당’으로 낙인 찍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지난 26일 글로벌에너지모니터(GEM),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 E3G, 시에라클럽, 키코네트워크 등 9개 글로벌 기후에너지단체와 함께 지난해 전 세계 석탄 발전 추이를 분석한 ‘석탄의 경제 대전환 202
[이코리아] KT가 작년에 선보인 삼성전자 ‘갤럭시 Jump’ 단말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 Jump2’를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단독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22일이다.4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Jump2’는 ▲6.6형 대화면 FHD+ 120Hz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후면 쿼드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초고속 충전 등을 제공한다. 단말 색상은 ‘블루’, ‘그린’, ‘화이트’ 총 3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41만
[이코리아] 모토로라가 조만간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철수한 지 11년 만이다. 모토로라는 중국의 중저가 브랜드 인식을 가진 샤오미와 국내 시장 3위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된다.모토로라는 최근 한국어로 제품을 소개하는 누리집을 개설했다. 여기에는 중급·보급형 스마트폰 ‘모토G50’ ‘엣지20퓨전’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한국 소비자 대상 개인정보처리방침도 마련했고, 서비스센터는 준비 중이다.앞서 모토로라는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스마트폰 전파 적합성평가를 받았다. 전파 적합성평가란 국내에서 다량의 스마트폰을
[이코리아] 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된 지 3년이 지났다. 가입회선 2200만을 넘어서며 대중적인 이동통신 상품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상용화 초기부터 논란이었던 ‘요금제 다양성’과 VR·AR 등 ‘5G 콘텐츠’ 부족은 여전한 실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월 기준 5G 회선은 2228만2967회선에 달했다.5G 회선은 지난해에만 1000만 건 이상 증가했다. 2019년 12월에는 466만8154회선, 2020년 12월의 경우 1185만1373회선이었다.LTE 회
[이코리아] 내년 시범 도입이 예상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초안보다 더욱 강화된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어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 첫 '탄소 국경세'로 불리는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는 EU로 수입되는 제품의 탄소 함유량에 EU ETS(탄소배출권거래제)와 연동된 탄소 가격을 부과해 징수하는 조치다. 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가에 수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EU의 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