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포항시 및 신안군과 4.6GW 규모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3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공모(2.1~3.31)를 통해 선정된 두 지자체는 3년간(’23~’25) 31.5억원(10.5억원/年)의 국비를 지원받는다.해상풍력 단지개발 관련 환경성·수용성·사업성 등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해 ▲풍황자원 및 해황 조사, ▲인·허가 저촉여부 조사, ▲지역 수용성·환경성 조사, ▲단지개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이코리아] 엔비디아가 최근 AI 열풍의 가장 큰 수혜 기업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기준 엔비디아는 반도체 기업 중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320조 원)를 돌파했다. 현재 뉴욕 증시에서 시총 1조 달러를 넘는 기술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등 4개이다.AI에는 일반 시스템 반도체보다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데 특화된 반도체가 사용된다. 특히 고성능의 그래픽 연산 장치인 GPU가 AI 서버 구축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타임지는 AI 반도체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황금으
[이코리아] LS전선은 세계 1위 해상풍력 기업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사와 대만 장화현(彰化縣) 해상풍력단지에 대한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다. 대만 서부 장화현 연안에서35~60km 떨어진 지역에 920MW 규모로 구축되며, 2025년 말 완공 이후 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LS전선은 대만 1차 해상풍력단지 건설사업의 8개 프로젝트에 대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모두 따냈다. 2019년부터 누적 수주액은 약 1조 원에 이른다. 대만은 2025년까지 1차 사
[이코리아] 통신 3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3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공정위는 24일 SKT, KT, LG 유플러스 통신 3사가 5G 서비스의 속도를 거짓 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의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공표 명령 및 33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표시광고법 위반 제재 중 두 번째로 큰 액수의 과징금이다.공정위가 위법성으로 판단한 행위는 △최고속도 20Gbps 광고행위 △최고속도 2.X Gbps 광고행위 △통신사 간 속도비교 광
[이코리아] 경주 천마총에서 출토된 대표 유물이 기념메달로 제작된다. 한국조폐공사는 4일 경주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아 대표 출토 유물을 주제로 기념메달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기념메달은 ‘천마도’와 ‘금제관모’를 담은 지폐형 메달과 ‘금관’의 카드형 골드이다. 조폐공사는 하반기에 ‘금제관모’를 주제로 한 기념메달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지폐형 기념메달은 조폐공사의 화폐 디자인 기술과 조각기법이 적용돼 앞면에는 ‘천마도’를 뒷면에는 ‘금제관모’를 새겼다. 카드형 골드에는 조폐공사의 위조방지 금형기술을 적용해 ‘금관
[이코리아] 지난 19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는 ‘월드IT쇼 2023’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이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이스 제조업체, 네트웍기업,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 등 총 465곳이 참가했고, 코로나19 시대를 끝내고 3년만에 돌아온 관객들을 반겼다.한국의 여러 IT전시회가 통폐합되면서 등장한 월드IT쇼는 2008년 이후 15회째 계속되고 있다. 최근 IT전시회는 전기자동차, 로봇, 드론이 등장하지 않으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이코리아]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이 탄소 중립 서약에도 불구하고 석탄 화력 발전소를 확대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중국 지방 정부들이 올해 1분기에 최소 20.45기가와트(GW) 발전 용량의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신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8.63GW)의 두 배 이상이고, 2021년 전체 승인된 18.55GW보다도 많은 용량이다.그린피스 기후 및 에너지 캠페인 활동가인 시에 웬웬은 중국의 에너지 안보가 여전히 기후 문제를 능가한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의 전
[이코리아] 미국이 최근 우주 경쟁에서 러시아보다 중국을 더 큰 위협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포스트가 미 국방부에서 유출된 문서를 바탕으로 25일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러시아의 우주 경쟁 능력은 쇠퇴하고 있지만, 러시아 대신 중국이 주요 우주 경쟁자로 떠오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번 유출은 미 우주군이 작전 개시 3년 차에 접어들고 국방부 고위 지도자들이 우주로부터의 위협 증가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이 두 라이벌 중 훨씬 더 역동적인 우주
[이코리아] 현대차그룹과 SK온이 손잡고 북미 합작법인(JV)을 설립하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25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현대차그룹과 SK온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기가와트시(GWh), 전기차 약 30만 대 분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
[이코리아] 통신사들이 잇따라 중간요금제를 내놓고 있지만,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 통신사들은 최근 연달아 정부의 통신비 인하 대책에 따라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했다. SKT와 LG 유플러스는 각각 3월 23일, 4월 11일에 24~125GB 수준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했으며, KT 역시 정부와 중간요금제 출시를 협의하고 있다. KT는 현재 월 6만 1천 원에 30GB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위로는 월 6만 9천 원에 110GB를 제공하고 있다. KT까지 중간요금제를 출시하게 되면 통신 3사가
[이코리아] 현대제철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2023 Sustainability Champion)’으로 선정됐다.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철강사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최우수 멤버인 챔피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세계철강협회의 지속가능성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안전보건 부문 또는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 최종 후
[이코리아] SK텔레콤이 미국 최대 미디어그룹 싱클레어(Sinclair Broadcast Group)에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방송 송출 플랫폼을 판매하며 미국 방송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은 중앙 데이터센터가 아닌 이용자가 사용하는 단말 장치와 가까운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기술이다. SKT는 MEC 기술을 기반으로 방송 송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가상화하여 중앙 방송국이 지역 방송 시스템들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미디어 에지(Media Edge)
[이코리아] 통신사들이 정부의 서민통신비 인하대책에 따라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SK 텔레콤은 3월 23일 고객의 다양한 이용 패턴과 연령대 특성을 고려한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요금 상품 다양화 및 선택권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4~110GB 사이 중간요금제를 4종 신설했으며,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위한 5G 시니어 요금제 3종과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 역시 함께 신설했다. LG 유플러스는 4월 11일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세대별 이용 행태별로 혜택을 늘린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출시한
[이코리아] HMM이 친환경 선사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한 결과 탄소 배출량을 10년새 절반 미만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HMM은 자체 분석 결과 컨테이너 1TEU(6미터 길이 컨테이너 1개)를 1km 이동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2010년 기준 68.7g에서 2021년 29.05g으로 57.7% 감축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 선복량은 33만7407 TEU에서 75만5209 TEU로 2배 이상 늘어났지만, TEU당 탄소 배출량은 1/2 미만으로 줄인 것이다.탄소배출 저감은 전세계적인 관심사이자, 해운업계
[이코리아] 세계적인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전기차 판매가 호황을 이루면서 이에 탑재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규모도 급팽창하고 있다. 배터리 양극재 핵심 광물인 니켈의 전 세계 생산 1위 인도네시아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 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수교 50주년 한-인니 경제협력포럼이 열렸다. 한국 측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연사로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간디 술리스티얀
[이코리아] SK텔레콤은 자사 분당 사옥 내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한 5G오픈랜 인빌딩(실내) 실증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연동 품질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SKT가 구축한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실내 사무공간에서 시험했고, 실제 서비스를 연동하여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SKT는 인빌딩 실증망의 첫 실증 사례로 국내 중견 기업인 에치에프알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5G 오픈랜 기지국을 설치하고, 안정적인 5G 인빌딩 서비스 품질과 성능을 확인했
[이코리아]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아 커피찌꺼기의 재활용화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그러나 모든 커피숍의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된 것은 아니다. 는 순환자원 인정제도는 무엇이며, 영국과 스위스는 커피찌꺼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봤다.커피를 내리면 남게 되는 커피 찌꺼기가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15만 톤씩 버려지고 있다. 커피를 추출하는 데 사용되는 커피콩은 단 0.2%뿐이고 나머지 99.8%인 커피 찌꺼기는 적은 양은 생활폐기물로, 1일 300kg 이상은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돼 버려지게 된다. 생활폐기물이
[이코리아] 전례 없는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면서 국제사회는 의료와 ICT가 융합된 스마트의료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하지만 한국 의료계가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는 우리나라의 스마트병원 지원 정책과 해외 주요국의 스마트 병원을 살펴보았다.지구촌 인구 교류 증가, 지구 온난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신종전염병이 인류를 위협한다. 메르스, 코로나19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 기술혁신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방법을 모색중이다. 스마트 병원은 디지털 기반 인프
[이코리아] 정부가 최근 우리기업의 무역장벽으로 여겨지는 유럽의 ‘탄소국경제도’의 해법으로 수상태양광을 내놓았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단계적 확대를 통해 19곳에 총 1.1GW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 시설을 개발할 예정이다. 는 우리나라 수상태양광 설치 현황과 해외 사례를 비교해 살펴봤다.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세계 첫 '탄소 국경세'로 불리며, EU로 수입되는 제품의 탄소 함유량에 EU ETS(탄소배출권거래제)와 연동된 탄소 가격을 부과해 징수하는 조치다. 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가에 수출 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추
[이코리아] 삼성전자가 대만의 TSMC 출신 반도체 패키징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TSMC 출신 린준청 씨를 반도체(DS) 부문 어드밴스드패키징(AVP)팀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린 부사장은 AVP사업팀 AVP개발실을 담당하게 된다. 1970년생인 린 부사장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TSMC에서 근무한 반도체 패키징 전문가로, 미국 특허 출원만 45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TSMC에서 일하기 전에는 미국 마이크론에서 일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입사 전에는 대만의 반도체 장비 기업인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