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저축은행중앙회는 20일 최근 더 어려워지고 있는 소상공인과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 백혜련 정무위원장을 초청하여 저축은행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백혜련 정무위원장 및 참석자들은 최근 저축은행의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저축은행의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백혜련 정무위원장은 모두 인사를 통해 저축은행이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한 제도권 금융의 울타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고, 저축은행 대표들은 저축은행 현황에 대한 설명과
[이코리아] 미국·유럽발 은행 위기설이 국내 은행주들에게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국내 은행의 건전성 지표 또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지수는 지난 16일 전일 대비 12.58포인트(-2.07%) 하락한 593.9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600선이 무너진 것. KRX은행지수는 지난해 말부터 반등을 시작해 지난 1월 26일에는 737.07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이후 규제리스크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여
[이코리아] 하나은행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로봇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로봇 자동화 프로그램은 직원이 처리하던 반복적 업무를 로봇이 대체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한 것으로, 하나은행은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 챗봇, 광학문자인식(OCR) 등과 연계한 인지 영역 자동화로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이번 로봇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문 개발자가 아닌 직원들도 로봇 자동화
[이코리아]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천주교 비대면 봉헌 서비스인 ‘가톨릭페이’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가톨릭페이’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현금으로만 가능했던 봉헌을 모바일 헌금서비스로 구현했고, 천주교 공식 모바일 앱 ‘가톨릭 하상’과 연동해 신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가톨릭페이’는 기존 ‘우리페이’를 화이트라벨링(제휴를 통해 타사 앱에 당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제공한 ‘통합결제 플랫폼’ 서비스로 온·오프라인 간편 봉헌과 함께 신자 간 간편 송금도 가능해지는 등 편의성을 한층
[이코리아]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왔다. 최고경영자(CEO) 교체 등 굵직한 안건이 기다리는 가운데, 배당 절차 개선 및 사외이사 교체 등도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7일 BNK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3일 신한금융지주, 24일 KB·하나·우리금융지주, 30일 JB·DGB금융지주 등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아직 주총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이슈... 회장은 교체, 이사회는 그대로?올해 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가
[이코리아] 애플페이 국내 출시가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간편결제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페이가 몰고 올 파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카드는 오는 21일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초 양사는 이달 초부터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호환 단말기 보급 등의 문제로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페이 도입이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급성장 중인 간편결제 시장의 판도가 바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
[이코리아] 하나카드는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손님과의 상생을 위해 디지털 채널을 통한 기업카드 발급과 한도 증액 등 다양한 금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신설 법인의 경우 설립 초기 원활한 자금 융통과 경비 처리를 위해 기업카드 사용은 필수적이다. 기존 기업카드 발급은 서류 준비와 영업점 방문 등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지만 현재 하나기업카드 홈페이지 채널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기업카드 추가 발급과 한도 증액 신청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어 기업 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
[이코리아]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와 상품'을 주제로 한 연금세미나를 3월 16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연금세미나는 디폴트옵션 시행 이후 퇴직연금제도 운영에 고민이 많은 법인 담당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1부는 삼성증권 연금전략팀 홍정아 노무사가 '디폴트옵션 제도'를 주제로 각 법인의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할 예정이고, 2부는 삼성증권 연금전략팀 김태훈 수석이 '디폴트옵션 상품'을 주제로 상품 설명 및 운용전략을 공유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
[이코리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비트코인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행 위기에 따른 가상자산 재평가, 긴축속도 둔화 전망 등 다양한 이유가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 위기가 암호화폐 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신중론도 나온다.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7% 상승한 2만48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때 2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후 급등하기 시작해 15일
[이코리아]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사태의 충격으로 당분간 미국의 긴축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 금리차 확대 및 원화 약세로 추가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한국은행도 다음달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지는 모양새다.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베이비스텝’(정책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하며 긴축 속도를 늦춘 바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폭을 0.25%포인트로 정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만
[이코리아] 탄소중립을 위한 재원 조달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국내 금융권의 투자는 부족한 데다 민간의 역할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기후금융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이 13일 발표한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금융 발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탄소중립 투자 수요는 약 2097조원(최저 1722조원, 최고 2471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이코리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완주산단지점에 근무 중인 정영웅 대리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금 3300만원을 예방하여 완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정영웅 대리는 창구를 방문한 고객이 8백만원을 송금 요청하는 과정에서 어색한 표정과 부자연스러운 말투, 떨리는 손 등을 보고 의심되어 송금사유를 묻자 “외국에 있는 여자친구의 귀국자금”이라는 말에 보이스 피싱임을 확신했다. 이에 고객을 안심시키며 경찰에 신고해 1차 피해를 예방했으나, 다음날 그 고객이 재차 다른 직원에게 똑같이 송금을 요청하자 다
[이코리아] 금융지주 이사가 특별퇴직금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라왔다.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 공공성 강화 압박 속 기존 퇴직금 규정을 보다 명확하게 정한다는 것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퇴직금 규정 제정 승인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주총 의제 가운데 KB금융지주의 6호 안건(이사퇴직금 규정 제정 승인의 건)에 이사퇴직금 지급 관련한 기준을 마련하고, 주총의 승인을 얻으면 이사에게 특별퇴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시에 따르면 이사 보수 관련 내용이
[이코리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한 데 이어 시그니처은행까지 폐쇄되면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시스템 리스크로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당분간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로이터에 따르면, 뉴욕주 규제당국 금융서비스부(DFS)는 12일(현지시간) 뉴욕주 소재 시그니처은행을 인수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시그니처은행의 예치금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885억9000만 달러(약 117조원)에 달한다.
[이코리아]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5개월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한미 금리 격차로 인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우려되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총 1조169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535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634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코리아
[이코리아] JB금융지주는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재무재표의 승인, 정관의 변경, 이사의 선임 등 ‘2022년 정기 주주총회’ 관련 의안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특히, 배당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대한 주주제안을 주주총회에 부의하여 그룹의 가치성장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는 내용을 알렸다. JB금융지주는 배당성향 확대 요구에 대해 “지속가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과도한 배당성향 확대가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에 손해가 될 수도 있으며, 주주이익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JB금융지
[이코리아] 삼성증권은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해외 채권을 1천달러 이상 순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는 총 세 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우선,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 모바일 앱에서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를 신청하고 엠팝(mPOP)으로 1천달러 이상 해외채권을 순매수 시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두 번째,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에서 국내·외 채권 거래(매수·매도, 신탁계좌
[이코리아] 롯데카드는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인 ‘데이터스(datus)’에서 롯데카드 데이터를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고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고 8일 밝혔다.롯데카드가 지난해 1월 오픈한 데이터스는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를 구매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잠재고객을 찾아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있도록 데이터 판매와 분석,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가맹점, 개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번에 데이터스에 추가된 서비스는 △잠재고객 탐색 △자율분석 △정기보고서 △오픈 BI 서비스다. 잠재고객 탐색
[이코리아]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최저 연 4.5%에서 최고 10.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신한카드와 연계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플러스정기적금’은 지난 2020년 10월 첫선을 보인 후 출시 6회차를 맞이한 신협의 고금리 특화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이달 2일부터 9월 30일까지 7개월이며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월불입금 1만 원부터 최대 60만 원까지의 6개월 만기 상품과 월불입금 1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의 12개월 만기 상품이 출시된다.기본 금리는 연 4.5%로, 신협 제휴 신
[이코리아] 인터넷뱅킹이 성장하면서 은행의 대면 업무 비중도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은행이 지난 7일 발표한 ‘2022년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19개 국내은행(인터넷전문은행 포함) 및 우체국예금 기준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 수는 2억704만명으로 전년말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모바일뱅킹 고객 수는 1억6922만명으로 10.3% 증가해, 더욱 빠른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