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을 본격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및 해외영업, 마케팅, 관리, 연구/생산 등 전 부문에 걸쳐 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매년 필요한 인력의 수시 채용을 진행해 왔으나 신입사원 공채는 지난 2018년 이후 3년만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조직 내 젊은 인력의 보강, 활력을 불어넣고 100년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원동력을 마련해 미래를 준비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현대제철이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발행한 ESG채권중의 하나인 녹색채권이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흥행에 성공했다.현대제철은 지난 18일 총 2,500억원 규모의‘녹색 채권’발행에 대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예정 금액을 8배나 초과한 총 2조700억원이 몰려 회사채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ESG채권 발행은 현대차그룹 내에서 금융사를 제외하고는 현대제철이 처음이다. 녹색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ESG채권의 하나로, 탄소 감축·건
LG화학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 세계 지속가능한 혁신 기술을 찾아 나선다.LG화학은 19일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 3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 Global Innovation Cont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LG화학이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이다.LG화학은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에너지(Energy), 지속가능(Sustainability), 미래소재(Advanced Mat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종합 식품외식그룹의 비전을 담은 새로운 CI를 선보인다.새로운 CI는 ‘K’이니셜을 심볼마크로 삼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기업 도약의 의지를 표현했다. ‘K’이니셜은 교촌의 기업철학인 정직과 신뢰(Integrity)의 ‘I’와 나눔과 소통(Communication)을 뜻하는 ‘C’의 결합을 형상화 했다. 시각적으로는 라운딩된 외곽라인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달한다.또한 로고타입은 기존 캘리서체의 전통적 이미지에서 고딕의 견고함이 나타내는 진중하면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17부는 지난 2019년 bhc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BBQ 윤홍근 회장 외 5명이 제기한 71억 원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BBQ는 지난 2013년 bhc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가맹점 수를 부풀려 회사 가치 보다 더 비싼 값으로 매각해 2014년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법원에 제소됐다. 당시 국제중재법원은 BBQ에게 98억 원을 배상할 것을 판결했다. 이후 BBQ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국제상업회의소(ICC)을 대상으로 취소 소송을 했으나 기각됐고, BBQ는 배상액을 지불했다. 이후 BBQ는 매각 과정에서
SPC그룹은 토탈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을 오는 19일 공식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섹타나인’은 SPC그룹이 축적해온 플랫폼 비즈니스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 ICT 사업 인프라를 결집해 만든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으로, ICT 계열사인 ‘SPC네트웍스’와 2200만 회원의 해피포인트 등 다양한 마케팅플랫폼 사업을 펼쳐온 ‘SPC클라우드’의 합병을 통해 이뤄졌다.‘섹타나인’은 ‘스마트 라이프 테크놀로지 컴퍼니(Smart Life Technology Company)’라는 비전 아래 그룹의 디지털 트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의 실내공기질이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휘발성 유기화합물 톨루엔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을 나타난 때문이다.지난 13일 국토교통부는 2020년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4개사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실내공기질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외 수입차량은 제작 후 2∼3개월(운송기간)이 지나 국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휘발돼 제작사에서 제출한 실내공기질 결과기록표로 조사를 갈음했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신규로 제작‧판매된 자동차에 대해 실내 내장재로부터 방출되는 휘발성 유해물질의 권고기
삼성전자가 1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했다. 대체로 미디어·멀티태스킹 환경이 갤럭시S20 대비 하향됐지만, 가격이 저렴해진 것이 특징이다.디스플레이 크기는 S21과 S20 시리즈 간에 큰 변화가 없었다. S21 울트라(U) 모델이 0.1인치 줄어든 게 전부다. 주사율도 최대 120Hz로 동일했다. 다만 해상도는 S21과 S21+이 FHD(1080p)로, 전작 QHD(1440p)에서 하향됐다.주사율은 1초에 몇 장의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다. 높을 수록 동영상 재생화면(프레임)
한화에너지가 국내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오일메이저와 손잡고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화에너지는 14일 프랑스 토탈과 합작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해 미국시장에서 태양광사업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2019년 기준 1,762억달러(약 195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프랑스 토탈(TOTAL)은 2025년까지 35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한화에너지에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토탈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시대로의 변화에 맞춰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BBQ를 상대로 진행한 ‘상품 공급대금’ 소송에서 300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16부는 14일 BBQ가 최장 15년간 bhc에게 독점으로 계약한 ‘상품 공급대금’의 일방적인 해지에 대해 bhc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이날 재판부는 BBQ 측이 주장한 해지 사유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bhc가 제기한 15년간 예상 매출액 기준으로 계약상 영업이익률 19.6%를 곱한 금액을 손해액으로 산정한다고 판시했다.BBQ는 지난 2013년 6월 bhc를 매각했다. 매각 당시 소스, 파우더
건설사 한라가 시공 중인 주상복합신축공사 현장 옆 건물의 지반이 침하하고 기둥이 휘어져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군자역 근처 신축공사의 영향으로 인근 A빌딩의 기둥이 휘고 외벽이 튀어나오는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한 것. 예기치 못한 사태에 해당 건물주는 안전을 우려해 한라건설측에 해결을 요구했으나 협의가 안돼 현재 법적 다툼으로 번진 상황이다.는 14일 오전 8시 40분 현장에 도착해 피해 상황을 살펴봤다. 건물 현관은 굳게 잠겨 있었다. 지반 침하 등으로 건물에 문제가 생기자 입주사들이 모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렌더링 이미지 등장에 이어 12일에는 삼성전자가 직접 신형 AP를 공개했다. 그런데 일부 소비자들의 관심은 내년 신제품에 쏠리고 있다.삼성전자는 신형 AP ‘엑시노스2100’ 출시 행사를 12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AP는 모바일 기기의 ‘두뇌’로 불리는 핵심 부품이다. 엑시노스2100은 갤럭시S21 시리즈에 탑재될 전망이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엑시노스2100은 전작 대비 CPU와 GPU 성능이 각각 30%, 40% 이상 향상됐다. 최신 전력 효율 최적화 솔
현대자동차 주가가 애플과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타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현대차 주가는 장중 한때 28만9000원까지 오르며 기존 최고가(2012년 5월 2일 27만2500원)를 갈아치웠다. 오전 11시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13.62% 오른 2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차 주가는 지난해 3월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해왔지만, 올해 들어 상승 곡선이 한층 더 가팔라졌다. 특히, 지난 8일 국내 매체를 통해 보도된 ‘현대차-애플 협업설’은 주가에 날개를 달아줬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자율주행 전기차
남양유업이 대학생 서포터즈(이하 냠얌즈) 2기를 출범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냠얌즈 2기 학생들은 다음 기수가 오는 여름 방학까지 활동할 예정이다.젊은 MZ 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남양유업 산학협력 출신 학생들로 구성이 된 ‘냠얌즈’는, 지난해 여름방학 1기 출범을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 ‘냠얌TV’ 등을 통해 MZ 세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냠얌즈는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통해 전반적인 남양유업 기업 문화 소개와 함께 남양유업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소개 등을 통해 남양유업을 알리는 한편, 남양유업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LG전자가 가전 부문 호성적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8일 발표했다. 전년비 매출은 16.9% 오른 18조7826억 원, 영업이익은 535.6% 증가한 647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역대 4분기 가운데 최대다.LG전자가 실적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가전 수요 확대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집콕 문화 확산, 대기 수요가 하반기로 몰린 덕분에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TV’ 등 가전 판매가 호조세였다.이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소비 위축에도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8일 발표했다. 연결기준 전년비 매출은 1.87% 증가한 61조 원, 영업이익은 25.7% 늘어난 9조 원을 기록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분기 호성적은 반도체가 이끈 것으로 보인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은 4조 원대를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IT, 스마트폰 등 IM 부문 영업이익은 2조4000억~2조5000억 원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가전 부문 역시 영업이익 1조 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LCD TV 신제품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시장 경쟁에 나섰다.삼성전자는 7일 ‘삼성 퍼스트 룩 2021’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네오 QLED TV’를 선보였다. 삼성 퍼스트 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1월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다.삼성전자는 네오 QLED TV가 기존 제품 대비 3가지 변화로 화질과 명암비가 정교해졌다고 설명했다. ▲LED를 기존 대비 40분의 1 크기로 줄여 더 많은 소자를 배치하고, ‘마이크로 레이어’를 LED 소자에 입혀 더 섬세하게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퀀텀 매트릭스’
KT&G가 해외 진출 100개국을 돌파했다.특히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지 비대면 프로세스를 통해 23개국을 신규 개척함으로써 총 103개국 진출을 달성했다. 또한, 신규 진출국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집중 육성하여, 연간 판매량이 1억 개비 이상인 5개국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KT&G는 글로벌 초슬림 1위 담배인 ‘에쎄(ESSE)’를 현지 시장 특성에 맞게 출시하는 대표 브랜드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으로 에쎄는 몽골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하고
LG화학이 전세계 아동 공중보건 문제 해결을 위해 차세대 소아마비백신 공급에 본격 나선다.LG화학은 7일 전세계적으로 재유행 중인 소아마비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구호기구인 유니세프와 2021~2022년 총 8천만 달러(약 870억원) 규모로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Eupolio)’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유폴리오’는 약독화 바이러스(독성이 약해진 바이러스)를 이용해 화학적으로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없애는 공정을 추가로 거친 차세대 사(死)백신으로 기존 생(生)백신(약한 독성의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백신)보다 안전
메리츠종금증권이 라임자산운용의 부실 펀드 사태와 관련해 법적 다툼에 휘말릴 상황에 처했다.피해자들은 대신증권에서 메리츠증권으로 이관된 라임펀드의 투자자들이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0월 1일 메리츠증권 측이 펀드 환매를 권유해 다음날 환매를 청구했으나, 이틀 뒤인 4일 돌연 환매가 취소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환매청구 취소는 투자자의 권한이라며 외부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투자자가 직접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취소가 가능한데, 메리츠증권 측이 고객정보를 도용해 트레이딩시스템 상에서 취소 처리를 했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