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는 2021년 1분기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18조 8057억 원, 영업이익 1조 5178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분기 사상 역대 최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39.2% 증가했다.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금융투자업계는 ‘프리미엄 생활가전’ 수요 확대에 따라 LG전자 실적이 대
삼성전자가 연결기준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3조원의 지난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5.61%, 영업이익은 2.7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8%, 영업이익은 44.19% 증가했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금융투자업계는 가전(CE)과 모바일(IM) 부문이 삼성전자의 호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분석한다. 생활가전과 웨어러블 기기 수요가 늘었을 것으
SPC그룹이 해외 4개국에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SPC-SNU 70-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SPC그룹은 지난 2015년 자체 발굴에 성공한 토종효모와 유산균에 대해 미국, 중국, 프랑스, 일본 등 4개국에 총 12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미생물 자원이 국가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순수 국내 연구 기술로 개발한 제빵용 미생물 자원이 해외에서 차별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SPC그룹은 2005년 미생물과 식품소재 등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쿠팡이 경상남도에도 물류센터 3곳을 신규 설립한다. 쿠팡은 “전라북도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 건립을 발표한지 불과 10여일 만에 진행된 추가 투자로, IPO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이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부산진해자유경제구역과 체결한 MOU에 따르면 쿠팡은 창원 물류센터 2곳 및 김해 물류센터 1곳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상남도 지역에 4,000여개 직접 고용을 창출하고, 총면적 180,000㎡ 이상의 경상남도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한국피엠지제약(이하 피엠지 제약) 전영진 대표에 대한 경영방식에 대해 일부 주주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불거진 불법 리베이트와 대여금 문제에 대해 전영식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한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피엠지제약의 의약품 ‘레일라정’의 채택ㆍ처방유도ㆍ거래유지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2013년 7월경부터 2016년 8월경까지 의료인에게 현금 5984만원을 제공한 사실이 있다”며 “레일라정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3개월(4월7일~7월6일)의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이 뿐 아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
LG전자 휴대전화 사업 종료 발표 직후, 탑재 앱들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LG전자는 간편결제·전용 콘텐츠 마켓 등 주요 서비스는 유지할 계획이다.LG전자는 오는 7월 31일 휴대전화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전세계 시장을 양분하는 구도가 심화되면서, 더이상 경쟁에 나서기 어려웠다는 판단에서다. 2015년 2분기부터 23분기 연속 적자를 거듭했고, 그간 누적 적자는 약 5조 원에 달했다.이번 발표 직후, LG 스마트폰 유저들 사이에서는 ‘사후관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LG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조원태 회장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한진칼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3자연합(KCGI·조현아·반도건설)이 공식 해체되면서 이들이 보유한 물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 향후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사모펀드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계열사 대호개발은 1년 2개월간 맺어온 한진칼 주식 공동보유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상호 간 특별관계가 해소됐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산업은행이 조원태 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지분경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사라진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가맹점과 함께 매장 내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선다.bhc치킨은 직영점과 가맹점 등 전 매장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bhc치킨은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치킨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가맹점별 음식점 위생등급을 추진해 왔다. 전국 1500여 개의 모든 가맹점이 참여해 매장 위생 관리에 본사와 가맹점이 뜻을 같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70여 개 매장이 심사를 통과해 매우 우수, 우수 등 등급 지정을 받았다. 순차적으로 등급 심사가
휴메딕스가 4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휴메딕스는 지난 2일 전환사채 발행 결정 공시를 통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납입일은 6일이며, CB의 만기일은 오는 2026년 4월 6일이다. 전환청구는 본 사채 발행일 이후 1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만기일 1개월 전까지 가능하다.전환사채 발행 규모는 450억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백신CMO사업을 위한 시설자금, 바이오시밀러 사업진출을 위한 타법인 지분 인수 및 투자, R&D연구개발 및 회사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
반도체 품귀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태가 장기화될 시 국내 주력산업인 TV·가전·스마트폰·자동차 분야 타격이 불가피하다.대만 전자제품 제조사 폭스콘 류양웨이 회장은 31일 실적 발표회에서 “반도체 수급난이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차량 반도체뿐 아니라 다른 분야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당초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3분기께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류 회장의 발언은 예년 수준을 회복할 수는 있지만, 늘어나는 수요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된다.폭스콘은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 시
하이트진로가 청정 지구를 위해 재활용의 생활화에 힘을 보탠다.하이트진로는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활용의 생활화를 독려하는 ‘청정사이클’ 캠페인을 본격화하기 위해, BGF리테일(CU편의점)과 협력해 4월 1일부터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양사는 지난 3월 31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와BGF리테일 상품개발 본부장 진영호 상무가 참여한 가운데‘청정사이클 캠페인’진행을 위해 ‘자원순환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비대면 협약식을 진행했다.하이트진로는 출시 2주년을 맞은 청정라거 테라의 태생적 차별점인 ‘청정’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경기도 평택시에 수도권물류센터를 신축 개관했다.이번 오픈한 수도권물류센터는 국내 사업의 물량 증가와 HMR 등 신규 사업 확장에 따른 처리 능력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됐다. 수도권물류센터는 부지 5,000평 규모에 지상 2개 층으로 마련됐다.교촌에프앤비는 새로운 수도권물류센터를 통해 기존 수용 능력(약 85톤)보다 2배 이상 높아진 일 평균 200톤 이상의 물량을 수용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높아진 공급 역량을 예상하고 있다.한편 교촌은 이미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호남권, 영남권
아파트 브랜드 ‘예미지’로 알려진 금성백조가 시공한 아파트에서 입주를 앞두고 하자 민원이 제기됐다.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예미지 신축 아파트 내 붙박이 가구 다수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입주민들이 전면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아파트는 701세대로 올해 2월 입주를 시작했다.입주민들은 곰팡이 핀 가구에 대해서 전면 교체를 요구하고 있으나 건설사는 전면 교체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금성백조 관계자는 “전세대를 모두 뜯어서 목재용 제거 약품을 사용해 제거한 후 재조립할 예정으로 4월 중순까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재조립 시공 후 곰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공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석유 화학 기업과 소비재 기업이 협업해 포장재 개발에 나서는 첫 사례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신소재 기술력을 갖춘 ‘SK종합화학’과 파리바게뜨, SPC삼립 등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식품 포장재를 생산해온 ‘SPC팩’이 각자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친환경 플라스틱을 활용한 포장재를 개발할 예정이다.특히, 기존의 친환경 포장재들이 주로 재활용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다면, 이번 협약을 통
한화종합화학이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친환경 발전 기술을 실전에 활용하기 위한 시험에 나선다.한화종합화학은 30일 한국서부발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 혼소 발전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화종합화학과 한국서부발전은 그린뉴딜 저탄소 발전분야 수소 혼소 기술 개발∙실증과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수소 혼소 발전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같이 연소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수소 혼소 비중이 높을수록 이산화탄소 배출은 줄어든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탄소 배출 제로인 수소 발전의 전 단계로 평가 받는다.앞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이 지난해 1조 원을 넘어섰다. 자영업자가 배민을 통해 올린 매출(앱 거래액)은 15조원을 넘어섰다.우아한형제들은 3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9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비 94.4% 늘어난 수치로 2010년 국내 음식 배달앱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매출 1조 시대를 열었다.영업이익은 치열한 마케팅 경쟁과 프로모션 비용 지출 등으로 11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한 해 전에 비해 적자 폭이 69.2% 줄었다.우아한형제들은 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점포 상생협약 선포식’을 2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선포식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 10년 이후 별도의 규정이 없었던 계약 갱신을 기본적으로 허용하며, 계약 갱신 시 가맹점주와 사전 협의된 평가시스템을 활용하고 이의 제기 등에 대한 절차 권리를 투명하게 보장해 가맹점과의 상생
하이트진로가 7번째 투자처로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스페이스리버’를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의 ‘노스노스’ 창고관리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s)을 개발한 스페이스리버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 결정을 내렸다.특히,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물류 산업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것에 주목, 이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노스노스’의 차별화된 시스템 운영 방식을 경쟁력으로 보았다.‘노스노스’는 이커머스와 3자물류사에 최적화된 서비스형소
쿠팡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지 불과 2주 만에 이루어진 국내 첫 투자로, 국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쿠팡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쿠팡 완주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체결한
미국 조지아주 의회가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화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강력하게 호소했던 기존 입장을 바꾼 것이어서, 양사간의 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현지 매체 뉴넌타임즈헤럴드(Newnan Times-Herald)등의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상원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상원은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의 폐쇄를 막고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급망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일자리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