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30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와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맞춤 금융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민·취약계층 맞춤 상품을 개발하고, 금융상담 연계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많은 서민·취약계층이 1금융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특히, 양사 간 연계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전북은행의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금리 감면을 통해 채무경감 효과를 볼 뿐만 아니라 신용등급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
현대제철은 30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5719억원, 영업이익 23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시장 수요에 대응한 철근 판매물량 증가 및 조선용 후판·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 이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과 중국 자동차 시장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감소했다.현대제철은 향후 판재 부문의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 및 봉형강 부문의 고부가 강재개발 등을 바탕으로 손익이 점차 개선될 것으
앞으로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가 가압류를 이유로 채무자에게 대출원금 회수를 요구할 수 없게 된다.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개정 표준여신거래기본약관(이하 표준약관)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금감원은 그동안 대출업무 투명성 제고 및 채무자 권익보호를 위해 표준약관 개선을 추진해왔다.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개정 표준약관에는 기한이익 상실로 인한 채무자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 담겨 있다.기한이익 상실은 금융회사가 채무자의 신용 위험이 커질 경우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여전사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이 과거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을 당시 경찰관을 집으로 불러 식사를 대접했다는 풍문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박씨가 지난 2016년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 자리를 가졌다는 풍문을 입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박씨는 당시 성폭행 혐의로 고소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 중이었다. 경찰은 한달여 수사 끝에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로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박유천을 조사한 강남경찰서 직원 대부분은 다른 관서나 부서로 이동한
그룹 빅뱅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30) 소유의 강남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적발된 가운데 대성 본인이 건물 매입 전 건물주에 대한 성매매 알선죄 적용 여부 등 법률 자문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29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당시 법률자문 회의에 참석했던 A씨는 대성이 2017년 9월 20일 건물 내 불법 유흥주점 운영이 발각될 경우 건물주에게 법적 책임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러 로펌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기억했다. A씨는 “대성이 부동산 관계자와 은행 지점장 등을 대동하고 로펌에서 상담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성매매 알선 방조죄 등에
조국 전 민정수석이 죽창가에 이어 연일 대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조 전 수석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영화 ‘주전장’ 관렴 후기를 올렸다.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 유튜버 미키 데자키가 일본군 위안부의 과거를 숨기고 싶어하는 우익의 실체를 추적한 내용이다.조 전 수석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와 극우세력의 주장을 먼저 던져놓고, 그 문제점을 차분히 차근차근 지적하고 있었다”며 “이들의 주장은 글을 통해서 알고 있었지만, 얼굴을 보고 육성을 들으며 접하니 더욱 생생했다. 일본 지배세력이 공유하고 있는 제국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상황이 온다면 양국 관계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강 장관은 30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대한 정부 대응계획을 묻는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정부로서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8월 2일 각의에서 한국을 수출허가 신청면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 정부
'버닝썬 사태'로 '아오리라멘'의 매출이 급락한 가운데 점주들이 승리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모씨 등 아오리라멘 가맹점 점주 26명은 아오리라멘 본사인 ‘아오리에프앤비’와 전 대표인 승리, 회사의 현재 인수자 등을 상대로 총 15억여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이들은 아오리에프앤비와 가맹계약을 맺고 2017년 6월∼2018년 11월 서울과 부산, 울산, 대전, 경기도 등에서 '아오리의 행방불명' 매장을 열고 영업했다. 2018년에는 대다수 점포가 각각 월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올해 3월 첫 선을 보인 ‘빌트인플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출시 4개월여만에 누적 매출 7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한샘 빌트인플러스는 이사 수요에만 기대지 않고 거주중인 생활 공간에 대한 고민인 정리정돈 문제 해결을 위해 수납공간 솔루션을 제시한다.특히 정부 기준보다 강화된 한샘만의 친환경 기준에 부합한 자재 사용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빌트인플러스는 출시 초반임에도 입소문을 타고 주춤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누적 매출은 70억원을 넘었고 누적 고객 수는 5000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3개월여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30일 기재부에서 발표한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지난 7월 26일부터 ‘전세금 반환보증‘의 보증료 할인대상인 신혼부부에 대한 혼인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혼인기간이 5년 이내(부부합산 연소득이 6천만원 이하)인 신혼부부에 대해 ‘전세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40% 할인했으나(부부합산 연소득이 4천만원 이하인 경우, 보증료 50%까지 할인) 이번 조치로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도 보증료 할인대상에 포함됐다.또한, 임차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는
한화생명 최고경영자(CEO)들이 책임 경영의지를 밝히고 내부 직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차남규 부회장이 자사주 5만주, 여승주 사장이 3만주를 29일 장내 매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남규 부회장은 18만4000주, 여승주 사장은 9만865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에 대해 "차 부회장과 여 사장의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자평했다.한화생명 관계자는 이어 “한화생명 주가는 시장금리 하락 및 보험업 관련 제도 강화의
유한킴벌리의 스킨케어 브랜드 티엔(True Nature)이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밀레니얼 인기캐릭터 ‘BT21’ 디자인을 적용한 마스크팩 신제품을 선보였다. ‘더 건강한 슬로우 자연주의 컨셉’의 티엔(TN)이 올 초 ‘BT21’ 스킨케어 출시에 이어 마스크팩을 연이어 선보이며, 제품의 다각화를 통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티엔 ‘BT21 마스크팩’은 기존 히트상품인 티엔 ‘극세사 AC 마스크팩’과 ‘BT21’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마스크 팩은 윈터그린잎 추출물 성분으로 자극이 적으며, 700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30일 한국은행에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현재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업황BSI는 73으로 지난달에 비해 2p 하락했으며, 내달 경기에 대한 업황전망BSI 또한 71로 전월 대비 4p 하락했다.비제조업 또한 마찬가지로 체감경기가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 대비 2p 하락한 72,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전월 대비 3p 하락한 71을 기록했다.기업규모별로 분류하면, 제조업에서는 대기업이 지난달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한 반면 중소기업(-4p) 체
교인을 피지로 이주시킨 뒤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신옥주 목사가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29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형사 3단독은 공동상해,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씨에 대해 징역 6년 형을 선고했다. 또 신옥주 목사의 동생과 은혜로 교회 관계자들에게도 실형을 선고했다. 신 씨 측은 “타작마당은 폭력 행위가 아닌 당사자의 동의하에 이뤄진 것이고 피지 섬 신도들은 운신의 자유가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일반 목사 이상의 절대적 지위를 갖고 있었고 타작마당 등 모든 범죄행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지난 26일 자사주 5천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총 6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우리금융그룹은 상반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 관련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25일에는 국제자산신탁과 주식인수계약(SPA)도 체결했다. 지난 1월 지주 출범 후 역대급 재무성과와 함께 단기간 내 비은행부문 M&A를 성공시키며 종합금융그룹 1위를 향해 순항 중이다.그러나 국내외 경제여건
농심 ‘신라면건면’이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농심은 30일 "신라면건면 미국 수출을 위해 제품 약 5만 박스(160만개) 선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이르면 9월부터 서부 및 동부 대도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미국 전역에 판매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신라면건면은 농심의 건면 기술력을 대표 제품 신라면에 접목해 개발한 전략제품으로, 지난 2월 초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라면시장에 건면 열풍을 몰고온 신라면건면은 7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3,200만개를 돌파했다. 이 같은 입소문이 해외 교포시장에까지 퍼지면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달 제작한 CSR 캠페인 '나쁜 엄마, 바쁜 엄마' 동영상이 공개 50일 만에 유튜브,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 기준 조회수 1천만 뷰, 관련 댓글 3천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쁜 엄마, 바쁜 엄마'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살고 있지만, 마음 한편으론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는 이 시대의 젊은 부모들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동영상은 범국민적 관심사인 저출산의 심각성과 보육현실의 어려움을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부각시켜 비슷한 처지의 맞벌이 부부들
서민금융진흥원은 29일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가 이용자 방문이 폭증해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로 휴면예금 15만5259건, 총 726억원의 휴면예금을 지급했다.서민금융진흥원은 이런 내용의 보도자료를 28일 배포함하면서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는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랐다.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한꺼번에 몰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 조회시스템(http://www.sleepmoney.or.kr)’,
경찰이 대성 소유 건물 내 업소에 제기된 의혹들을 확인 중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빅뱅 대성 건물 관련 첩보를 수집해 검토 중이며 서울지방경찰청에서 확인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최근 일부 언론에서느 대성이 2017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소재 지상 8층, 지하 1층 건물의 5개 층에서 비밀 유흥주점이 운영되면서 성매매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과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대성 소유 건물에 입주한 업소 4곳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돼 업소 관계자 4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중 1곳은
“제가 가정을 이루며 꿈꿔왔던 아빠의 모습은 ‘친구 같은 아빠’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사진기자로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잦은 술자리와 늦은 귀가로 불규칙한 생활의 연속이었죠. 가끔 아이와 놀아주는 일도 제게는 일하는 것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덧 제 딸은 6살이 되었습니다. 아내와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려고 열심히 뛰어 다녔지만, 친구 같은 아빠는 고사하고 가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아빠란 자리도 위태롭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좋은 아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남성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육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