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SK하이닉스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FT) 구성원 가족과 함께 안성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인 ‘에코시(ECOSE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양사 구성원 가족 30여 명이 시민과학자로 참여해 경기도 용인시 안성천 일대에서 수중 생물, 식물, 조류 등 탐사 활동과 함께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이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가 MSFT, 숲과나눔재단과 협업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하천인 안성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생태계 변
[이코리아] 한국의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한강의 기적’이 끝나가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제조업을 통한 기존 성장 모델이 너무나 성공적이라 개혁이 어렵다는 분석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붐을 통한 반도체 산업 부흥 또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Is South Korea’s economic miracle over?)’라는 기사를 통해 국가 주도 자본주의로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체를 육성한 모델이 이제는 낡고 수명을 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코리아]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이 2027년까지 두 배 넘는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S일렉트릭 등 반도체, 전력기기 업체의 실적 레벨업 기회라는 전망도 나왔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은 IT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27년까지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 공급 2023년 대비 약 2.4배 증가할 예정이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가 최근 발표한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 용량은 수전용량
[이코리아]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역대 최고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개인투자자와는 정반대의 투자패턴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주식을 15조830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매수액 규모(10조5010억원)보다 1.5배 큰 것으로, 금감원이 관련 집계를 시작한 1998년 이후 최고치다. 월별로 보면, 1월에는 3조3530억원을 순매수하는데 그쳤으나,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2월 7조3750억원으로 규모가
[이코리아]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증권가 전망치를 20%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1.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6조5700억 원)보다도 많은 것이다. 매출은 71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37%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 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70조4646억 원)
[이코리아] 반도체가 21개월 만에 가장 큰 수출 실적을 보이며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올해 초 반도체 업계의 ‘상저하고’ 전망에 따라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기록을 넘어 역대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116억7000만 달러(15조6879억 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22년 6월(123억 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이다. 또 지난 2022년 6월 이후 2021년 12월(128억 달러)과 201
[이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민생 회복을 위해 각종 부담금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산업계와 시민단체에서는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다.부담금은 특정 공익사업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위해 이용자에게 조세와는 별도로 걷는 비용이다. 영화상영관 입장권부과금, 국제교류기여금, 출국납부금 등이 있다. 2002년 부담금 관리체계 도입 이후 부담금 징수 규모는 2002년 7조 4000억 원에서 올해 24조 6000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기획재정부는 민생회의에 맞춰 ‘부담금 정비
[이코리아] 간밤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미국 기술주들이 급등했다. 3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의 기대대로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하는 청사진이 나왔고, 마이크론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이어지면서 우리 시장에도 호재로 연결되는 모습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의 주요 주가 지수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낙관적인 전망에 따라 반도체 주식이 반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69.24포인트(0.68%) 상승한 3만9781.3
[이코리아] SK하이닉스가 18~21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열리고 있는 엔비디아 주최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 참가해 최신 AI 메모리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GTC는 엔비디아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AI 개발자 콘퍼런스로, 다수의 글로벌 IT 기업과 AI 분야 전문가들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SK하이닉스는 이번 GTC 2024에서 ‘Memory, The Power of AI’라는 슬로건을 걸고 12단 HBM3E, CXL, GDDR
[이코리아]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갖고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을 제시했다.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
[이코리아] SK하이닉스가 HBM 5세대 HBM3E D램에서도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3월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HBM(High Bandwidth Memory):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
[이코리아]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강화된 ESG 규칙을 해외 거래처에도 요구하고 나서면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낮은 국내 기업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은 최근 연간 보고서를 통해 2040년까지 고객사를 포함해 모든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넷제로(Net Zero, 탄소 순배출량 0)'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ASML은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에 '슈퍼을'로 불리는 회사다. 즉 ASML의 장비를 받지 못하면 최
[이코리아] 교보증권은 국내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교보증권 예드자문형 델타헷지랩’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교보 자문형 랩은 금융공학 기법을 활용한 매매전략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코스피200 중 우량한 한 종목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이번 상품은 연 8~10%의 수익을 목표로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며, 주식과 현금성 자산의 비율을 변동성에 따라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목표수익률 도달 시 보유한 주식을 100%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상환한다는 점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코리아] 미국의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이 HBM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면서 D램 시장을 선점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마이크론이 27일 D램을 8단 적층한 HBM3E 24GB(8Hi) 제품의 양산 시작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올해 2분기 출하 시작이 예정된 엔비디아의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된다고 마이크론 측은 설명했다. H200은 엔비디아의 현재 주력 제품인 H100을 대체할 새로운 칩이다. 마이크론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경쟁사 대비 최대 30% 낮은 전력 소비 등의 경쟁력 보유,
[이코리아] 최근 저PBR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SK스퀘어를 주목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는 26일 SK스퀘어가 자사주 매입, 소각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계기로 재평가될 것이란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했다. SK스퀘어의 현재 주가는 지주회사 내에서도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3일 주가는 6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최관순 SK
[이코리아]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구글의 알파벳을 밀어내고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랐다.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뉴욕증시에서 14일(현지시간)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2.46% 오른 739.0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1조8253억 달러(약 2438조원)를 기록하며 미 상장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세 번째로 가치가 큰 기업이 됐다. 전날까지 시총 3위였던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이날 주가가 0.55% 오르는 데 그쳐 시총이 엔비디아보다
[이코리아]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한 ‘세미콘 코리아 2024’ 전시회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ASML, TEL, HITACHI 등 내노라하는 장비제조기업들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같은 칩제조회사들을 포함한 500개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행사의 주제는‘경계를 넘어선 혁신’이었는데 이글에서는 치열한 반도체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국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살펴보기로 한다.한국의 1인당 GDP를 뛰어넘은 대만 기업들의 약진은 이번 전시회
[이코리아]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최초로 재활용*, 재생가능** 소재(이하 ‘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Roadmap)을 수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재활용 소재(Recycled Materials):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pre-consumer) 또는 사용 후 폐기된 제품(post-consumer)에서 추출, 회수, 재가공된 소재**재생가능 소재(Renewable Materials): 자연에서 유래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재생 가능해 궁극적으로 고갈되지 않는 지속 가능 소
[이코리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CES가 지난 2014년 1월 9일부터 1월 12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와 시내 곳곳에 산재한 대형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삼성전자 등 일부 대기업은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하기도 했다. 북극 한파가 미국 본토를 강타하면서 비교적 온화한 라스베가스도 올해에는 찬바람이 불었지만 전세계에서 물려든 13만 인파는 베가스를 뜨겁게 달구었다.올해 CES에는 150여개국에서 3,500개 기업이 참여했는데 한국 기업은 이중
[이코리아] 인공지능(AI) 열풍에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이 본격화되면서 시장의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삼성전자가 8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시가총액 2위 기업으로 올라섰으며, SK하이닉스가 지난달 13일 LG엔솔을 누르고 코스피 시총 2위로 복귀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인공지능(AI) 붐과 반도체 사이클 전망 개선 등으로 올해 37% 뛰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보다 0.14% 오른 7만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총은 491.50조원으로, 1년 새 130조 원 이상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