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1·2위 간의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전통의 강자 삼성자산운용이 아직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거세게 추격하는 모습이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ETF 시장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 23일 기준 137조2923억원으로 전년 말(121조672억원) 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ETF 시장의 성장세는 매우 빠른 편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편의성과 접근성도 높은 만큼
[이코리아]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던 비트코인의 기세가 오히려 한풀 꺾였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30% 하락한 6만31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한때 7만2000달러대를 돌파했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약 9000달러(△13%) 하락한 것이다. 반감기를 앞두고 추가 상승을 기대했던 투자자들도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으로, 지금까지 세 차례의 반감기가 있었으며 오는 2
[이코리아] 4월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투자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일 낮 12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3.27% 오른 6만7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부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 랠리를 이어왔으며,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결국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실
[이코리아] 기업공개(IPO)를 앞둔 빗썸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 악화를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높이려면 실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는 지난 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358억원으로 전년(3201억원) 대비 5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줄어들었다. 빗썸은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감소한 이유로 업황 악화 및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이코리아]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앞다퉈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내놓고 있다. 코인 표심을 잡기 위한 시도이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 없이 선심성 공약을 제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총선공약집 ‘2024 정책주문·배송프로젝트, 새로운 변화 내 앞으로’를 발간하고, 가상자산 시장과 관련된 각종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지난달 21일 ‘디지털자산 공약’을 발표하며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여야가 제시한 공약패키지는 모두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화’를 목표
[이코리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이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공약을 내놓은 가운데, ICT 관련 분야 공약을 살펴봤다. 양당 모두 미래 산업 육성을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내걸고 반도체, 통신, 블록체인, 게임 등 각종 ICT 분야에서 공약을 다수 내놓았다.국민의힘은 10대 공약 중 하나로 ‘미래산업’을 제시해 미래산업을 육성해 경제 재도약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또 세부 공약으로 신산업과 미래산업 육성, 투자 활성화로 수출강국 도약,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혁을 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4대 비전 중 하나로 ‘미래성
[이코리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상장지수펀드(ETF) 총 순자산 규모가 5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종가 기준 TIGER ETF 184종의 순자산 합계는 50조226억원이다. 2006년 TIGER ETF가 국내 ETF 시장에 진출한지 18년 만이다.'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를 비롯해 국내 상장된 1조원 이상 대형 ETF 27종 가운데 11종이 TIGER ETF로 집계됐다.미래에셋운용은 반도체, 인공지능(AI), 2차전지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성장테마 ETF를 선보
[이코리아]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과열된 투자심리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확산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일 오후 1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1.22% 내린 6만86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 7만170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난 5일 6만9000달러를 돌파한 지 사흘 만으로, 이전 최고가는 2021년 11월 기록한 6만8990달러였다. 지난 1월말 한때 3만90
[이코리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2위와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며 자산운용업계 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산운용사 462곳이 거둔 당기순이익은 총 1조5565 억원으로 전년(2조9078억원) 대비 4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자산운용사 중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한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171억원으로 전년(5262억원) 대비 20.7% 감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법인 등 계열사들의 지분법 관련 평가이익이
[이코리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해당 ETF의 순자산은 4일 종가 기준 1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국내 1호 상장지수펀드(ETF)인 이 상품은 지난 1월16일 상장 이후 2개월도 되지 않아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국내에 신규 상장된 주식형 ETF 16종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인공지능(AI) 시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나
[이코리아] 비트코인이 역대급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신고가 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이 반감기 도래 후 조정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4일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2.69% 상승한 6만35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이후 잠시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2월 들어 급격하게 상승하며 지난달 28일 6만 달러를
[이코리아]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연초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열풍을 몰고 온 핵심 요인인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컸지만, 정작 윤곽이 드러나자 시장은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한국거래소 마켓스퀘어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거래소, 자본연구원, 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1차 세미나’를 열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코스피·코스닥의 모든 상장사가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코리아] 비트코인이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국내 허용을 두고 야당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정부·여당의 고심은 깊어지는 모양새다. ◇ 민주당, “비트코인 현물 ETF 국내 거래 허용할 것”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제22대 총선 디지털자산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의 디지털자산 공약에는 가상자산 업권법 제정 및 통합감시시스템 설치, 가상자산 관련 제도 및 투자환경 정비, 증권형토큰(STO) 법제화를 비롯해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국내 허용 등의
[이코리아] 최근 저PBR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SK스퀘어를 주목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는 26일 SK스퀘어가 자사주 매입, 소각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계기로 재평가될 것이란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했다. SK스퀘어의 현재 주가는 지주회사 내에서도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3일 주가는 6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최관순 SK
[이코리아]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열풍’을 타고 대표적 저평가 종목인 은행주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지수는 지난 19일 813.52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달 2일(683.24) 대비 140.25포인트(20.8%) 오른 것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0.4%)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KRX은행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은행지주사 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지주사 중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
[이코리아] 한국투자증권은 올 들어 개인투자자 대상 미국 국채 매각액이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새해가 시작된 지 불과 40여일만에 작년 전체 매각액(7200억원)의 절반을 넘어섰다.이러한 미국채의 인기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채권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채권이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에 투자할 경우, 이자 수익은 물론 매매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더불어, 개별 채권에 직접 투자할 경우 이자 수익에 대해서는 과세
[이코리아] SK C&C가 AI를 기반으로 실제 주식 시장 상황을 반영해 최적 주문 시점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확대한다.SK C&C는 15일, 메리츠증권에 고객 맞춤형 AI 주식 주문 최적화 서비스 ‘마켓캐스터 AI 트레이딩’을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마켓캐스터 AI트레이딩은 금융에 특화된 AI 모델링을 통해 ▲투자 시장 위험 분석 ▲마켓 모멘텀 포착 ▲거래비용 최소화 등을 충족하는 최적 주식 매수·매도 시점을 찾아내는 솔루션이다. SK C&C가 개발한 마켓캐스터 금융 특화 AI서비스 중에서 실질적으로 투자 효율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이코리아] 증권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업황 악화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수익성 제고는 한계가 있는 만큼, 해외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증권사 1조 클럽, 2021년 5곳 → 2023년 0곳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증권사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 ‘빅5’ 가운데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7406억원, 74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두 곳 모두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각각 28.1%,
[이코리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일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은 매일 고시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이다. 양도성예금증서는 일반적인 정기기예금과 달리, 가입 시 액면 및 만기일을 설정하고 무기명 할인발행해 만기에 상환받는 권리증서다. 기존에도 KOFR(1일)이나 CD 91일물 금리를 추종하는 상품은 있었지만,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이코리아] NH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사업자 비교공시 결과 2023년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적립금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NH투자증권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적립금 증가율은 44%로 시장 증가율 19%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이는 5천억원 이상의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을 운용하고 있는 규모가 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성장율이다.NH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퇴직연금 계좌개설시 비대면 간편인증을 도입해 퇴직연금 가입자격 확인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모바일 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