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국민들이 정부의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는 정부와 국민들 사이에서 소통을 돕기 위해, 플랫폼에서 토론하는 주제와 쟁점을 해설해 보도한다.4월 27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신재생에너지 출력정지를 막고 사업자 피해를 최소화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현재 올라온지 2주만에 7,6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이 종료되는 5월 27일까지 5만 명의 동의를 얻게 되면 해당 청원은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논의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청원인은 무분별한 신재생에너지 출력정지를 막고 사업
[이코리아] 아시아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액화천연가스(LNG·엘엔지) 발전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빛과 개발에 대한 아시아 민중운동(APMDD)'이 중심으로 이끄는 이들 시민단체들은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한국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맞춰 인천, 도쿄, 자카르타 등 아시아 도시 13곳에서 집회를 열고, LNG 발전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할 것을 아시아개발은행과 한국 및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가스발전이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시아개발은행이 LN
[이코리아] 그간 환경·청년·시민단체는 물론 국회에서 '기후위기 대응 포기 계획'이라 비판받던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전략 및 기본계획'이 국회에 정식 보고‧심의 절차 없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논란이다. 12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의결한 기본계획은 탄녹위가 지난달 21일 공개한 초안과 큰 틀에서 달라진 게 없다. 전 정부 때 상향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는 유지하면서 산업계 탄소 배출량 감축 몫은 줄인 것이 골자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는 2030년 탄소 배출량을 4억3660만톤(t)으로 2018년 탄소 총배
[이코리아]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각국의 탈석탄 정책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연료비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탈석탄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지만, 석탄발전을 유지하는 것보다 중단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반론도 제기된다.실제 해외 주요국들은 최근 급등한 연료비 부담으로 인해 중단했던 석탄발전을 다시 재개하는 분위기다. 독일은 지난 2018년 탈석탄법을 제정하고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별 폐지를 추진하는 한편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금지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스공급이
[이코리아] 메탄은 이산화탄소에 이어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다. 한국은 메탄이 주 성분인 천연가스(LNG) 수입 세계 3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국제 사회의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에너지 부문의 메탄 방출 모니터링과 규제 강화를 통한 방법이 효율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21년 8월에 승인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메탄은 이산화탄소에 이어 세계 2위의 온실가스로 지구온난화의 30%를 기여해 왔으며, 지구온난화 잠재력은 이산화탄
[이코리아] 독일 정부가 기후 보호를 위해 산업계에 15년간 보조금을 지급한다. 반면 한국은 산업계 탄소중립을 위해 민간 주도의 기술혁신 및 규제개선을 중심으로 핵심산업을 육성한다. 일각에서는 기후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에게 조세 혜택을 달라는 목소리도 있어 눈길을 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이 기후 보호를 위해 산업계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풍케 미디어 그룹 보도를 인용해 하베크 총리가 이날 산업계의 친환경 생산 방식과 수소 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이코리아] 포스코의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탄소중립위원회’와 ‘탄소중립 Green 철강기술 자문단’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탄소중립위원회’는 포스코가 회사 전 부문에서 수립한 탄소중립 달성 전략을 전사적인 시각에서 조정하여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에 따른 주요 이슈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6일 발족한 협의체다.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이 위원장으로서 매 분기 회의를 주재하며, 부문별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현황을 직접 점검해 추진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김학동 부회장은 16일 진행
[이코리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기존 26.3%에서 대폭 상향된 40% 감축안이 제시됐다.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노들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국내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하는 2개 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이번 시나리오안은 전기·열 생산에 소요되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탄발전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
[이코리아] 정부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안을 2018년 대비 40%로, 기존안(26.3%)보다 대폭 상향 조정했다. 8일 정부 관계부처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이같이 제시했다고 밝혔다.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는 기후변화 파리협정에 따라 당사국이 스스로 발표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다. 2018년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 정점으로서 감축목표 수립을 위한 기준연도로 활용됐다. 이번 감축목표 상향안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이하 탄중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탄소중립 시민회의-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여시민단 500명이 참석한다. 탄중위는 이날 대토론회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고 일반 시민들도 참관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번 대토론회 결과는 현재 탄중위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협의체(시민사회-종교-청년-교육-노동-농축수산-산업계 등)의 의견수렴결과와 함께 오는 10월 말 확정하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에 반영된다.참여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