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를 전면 시행한다. 2024년 4월 1일부터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시행됨에 따라 국내 신고된 모든 전기차(278개 모델)는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된 전기차 등급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 전기차 등급제는 자동차 제작사들이 적은 전기로 더 멀리 갈 수 있는 고효율 전기차를 만드는 것을 촉진하고, 국민들이 전기 효율이 좋은 전기차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전기차 에너지효율 1등급에 해당하는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 테슬라 등 6개 모델(2.2%)이며,
[이코리아] 지난해 세계 전기차 시장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장세에 밀려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차량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의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작년 국내 전기차 시장이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전기차는 총 15만7823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0.1%가량 줄어든 수치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방안 발표를 앞두고 지난 16일 전기차 제조 업계와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엔 현
[이코리아]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가성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전기차 판매가 65% 급증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선 하이브리드 차량 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올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크게 늘었다. 미국에서 총 26종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 토요타는 올해 9월 기준 약 45만 5천대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했다. 1년
[이코리아]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세가 주춤하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31일 이차전지 관련 기업 주가가 급락했다. 최근엔 금융당국의 이차전지 등 테마 업종과 관련한 신사업 추진 실태 분석결과에서 투자 시 주의 의견이 나왔다. 이차전지 투자자들의 꼼꼼한 주의가 요망된다.전기차 확산세가 더뎌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 그러나 그 폭은 2021년 115%, 2022년 61% 등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테슬라의 역시 전기차의 수요 위축을 우려하고
[이코리아] 전기차 보급이 확산일로다. 이에 사용 연한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 폐배터리 재활용이 주목받고 있다폐배터리의 재활용은 환경적 측면과 경제적 측면, 모두를 고려한 해결책이다. 폐배터리의 매립·소각은 중금속으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게 되어 할 수 없고,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리튬, 코발트 등은 채굴량이 한정되어 있어 이를 재활용할 때 얻게 되는 경제적 이득이 상당하기 때문이다.그러나 국내 폐배터리 산업은 높은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각종 폐기물 규제, 관련 법·제도 미비 등으로 활성화가 저해되었고, 초기 단계인 산업
[이코리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국내 자동차업계의 정의로운 전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는 국회 입법조사처의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이 법이 국내 산업계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을 살펴봤다.파리 기후협약에 포함된 개념인 ‘정의로운 전환’은 국제 협상 등에서 사용되는 “Just Transition”을 번역한 것이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산업구조의 전환 과정에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역이나 산업의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등을 보호하여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사회적으
[이코리아] 자국 위주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도 자국 우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전기차산업이 살 방도는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17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도 미국 IRA같은 유럽 우대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IRA는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세액 공제를 주는데, 프랑스도 이에 대응해 유사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자국 및 유럽 내 생산·투자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프랑스는 전기차 전환으로 내연기관차 부품 관련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이코리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실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전달보다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발표된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법인이 집계한 9월 미국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는 IRA가 발표되기 전인 7월과 비교해 34%가 감소한 1,306대가, 기아의 전기차 EV6도 16.1% 줄어든 1,440대가 팔린 것으로 발표했다.IRA는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북미 지역
[이코리아] 쌍용자동차와 에디슨모터스의 본계약 체결 소식에 에디슨모터스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에디슨EV는 전일 대비 29.93% 오른 3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디슨EV는 전일인 10일에는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2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에디슨모터스가 전날 쌍용차와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일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
[이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이 더 큰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이번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술·제품·고객·생산능력 4박자를 모두 갖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1월 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의 중장기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초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이코리아] 미국 투자전문 매체 모틀리 풀이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와 리비안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쪽이 ‘차세대 테슬라’가 되기엔 의심스럽다는 조언을 내놨다. 또한 눈여겨봐야 할 전기차 분야 종목으로 포드 모터 컴퍼니와 북미 충전인프라기업 차지포인트를 제시했다. 28일(현지시간) 모틀리 풀은 “루시드와 리비안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둘 다 많은 현금과 인상적인 기술력, 업계를 뒤흔들 야심찬 계획, 마지막으로 매우 비싼 주식들이라는 점”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루시드나 리비안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쪽
[이코리아] 쌍용자동차가 2023년 출시할 전기차 개발을 위해 중국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와 협력한다. 배터리뿐만 아니라 전기차 전용 플랫폼까지 공동개발을 약속해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의 전기차 기술력에 의구심이 일고 있다.쌍용자동차는 지난 21일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와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개발 및 배터리 팩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는 쌍용차가 2023년 양산 목표로 개발중인 전기차 ‘U100’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이코리아] 내년 전기차 보급목표가 대폭 상향됐다. 하지만 대당 개인 보조금은 줄어들게 돼 전기차 안착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9일 환경부와 업계에 따르면 내년 전기차 보급 목표를 올해보다 2배 증가한 23만5000대로 정했다. 정부는 내년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 예산에 1조 9352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8126억이나 증액했다. 현재 우리나라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한 대당 지급액을 줄이고 지급대상을 늘리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지원해주는 전기차 보조금은 올해 대당 최대 800만원에서 내년엔 70
[이코리아] 일본자동차 닛산이 2030년까지 전체 신차 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카 등 전동차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닛산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향후 기업 목표인 ‘닛산 앰비션 2030’(Nissan Ambition 2030)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닛산은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신형 전기차 15종을 포함해 23종의 하이브리드 포함 전동차를 내놓을 방침이다.구체적으로 2026년까지 전동차 비중을 유럽 75% 이상, 일본 55% 이상, 중국 4
[이코리아] 포드자동차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미래형 전기차에 대한 공동개발 협약을 끝내기로 했다. 지난주 리비안은 시가총액에서 전통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를 합친 만큼의 가치로 평가받았다. 이에 리비안의 가파른 성장에 위기감을 느낀 포드가 전기차 독자개발로 전략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배런스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간) 양사가 2019년 초 맺은 파트너십에 따른 전기차 신모델 공동개발 계획을 폐기하고 자체 프로젝트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NYT 보도에 따르면 포
[이코리아] 애플이 2025년에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내놓을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 기자는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워치의 리더인 케빈 린치의 지휘 하에, 애플카 프로젝트 팀이 2025년까지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크 거먼은 애플 전담 기자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카에 탑재될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 프로세서 개발을 끝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의 조율 작업도 완료되어 향후 4년 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코리아] 뉴욕증시가 인플레 우려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리비안 주가가 15% 넘게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 급락한 146.07달러에 마감했다. 상장 6거래일 만에 처음 주가가 하락한 것.이에 대해 18일 야후 파이낸스는 밀러 타박의 수석 시장 연구원인 매트 말리가 리비안, 루시드 등 자금난에 허덕이는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주식시장에 건강하지 못한 거품을 형성한다는 언급을 했다고 보도했다. 말리는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에서 "이는 건강하지 못한 주식시장의 신호일 뿐"이라고 말했
[이코리아]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 전기차(BEV)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내수 판매량 세계 7위, 완성차기업 세계 5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올해 3분기 연간 누적 전기차 판매량은 7만100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6268대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비율을 살펴보면 올해 국내 판매된 신차 중 전기차의 비율은 5.5%에 달하며, 이는 유럽을 제외한 국가 중 중국(9.4%) 다음으로 높고 미국(2.3%)의 2배를 넘는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전기차가 중국(176만대), 미국
[이코리아]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조에'가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등록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독일의 렌터카 업체 넥스트무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등록 중 르노 조에는 2209대로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 7%를 기록했다. 뒤이어 2위는 2195대로 스마트 포투가 올랐고 폭스바겐 ID.3가 3위를 기록했다.반면 테슬라 모델3는 1359대가 신규 등록되며 6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5는 1052대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7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과 인사이드
[이코리아] 산업통상자원부는 김효은 기후변화대사가 10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될 제4차 ZEVTC(Zero Emission Vehicle Transition Council) 회의에 참석해 수송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한다고 밝혔다. ZEVTC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의장국인 영국이 글로벌 차원의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2020년 11월 창설한 장관급 협의체다. ‘글로벌 차원의 무공해차 전환’ 세션에서 김 기후대사는 우리나라의 수송 부문 탄소중립 실천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