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를 전면 시행한다. 2024년 4월 1일부터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시행됨에 따라 국내 신고된 모든 전기차(278개 모델)는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된 전기차 등급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 전기차 등급제는 자동차 제작사들이 적은 전기로 더 멀리 갈 수 있는 고효율 전기차를 만드는 것을 촉진하고, 국민들이 전기 효율이 좋은 전기차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전기차 에너지효율 1등급에 해당하는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 테슬라 등 6개 모델(2.2%)이며,
[이코리아] 정부가 동해가스전을 활용해 2025년부터 연 4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장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통합실증사업’ 공청회를 개최해 상용 규모 이산화탄소 저장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산·학·연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CCS(Carbon Capture Storage)는 발전 및 산업체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안전하게 육상 또는 해양지중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산업부는 상용규모 기술 실증을 통한 CCS 조기 상용화와
[이코리아] 올해 말까지 요소수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된다. 승용차 1대당 최대 10리터까지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으며, 화물‧승합차, 건설기계, 농기계 등은 최대 30리터까지 구매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요소와 요소수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하고,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요소‧요소수가 최근 중국의 수출절차 강화 조치 이후 국내 수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내 생산 및 사용에 필요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요소‧요소수 전 밸류체인 상의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이코리아] 10월 수출액이 555억달러를 넘어서며 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1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55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2번째로 큰 규모이자 10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종전의 월간 최대 기록은 지난 9월의 558억3000만달러였다. 이로써 월별 수출액은 1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6억9000만달러로 18개월 연속 흑자를 이뤘다. 수출 내용을 보면
[이코리아] 산업통상자원부는 각종 패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를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일 열리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열리는 이 행사는 390개 패션 브랜드가 참가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 의류업계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이 4번째다.행사는 그동안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함께 유통사의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패션의류업체의 단기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성과를 낸 바 있다.이번 행사에는
[이코리아]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전망이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코세페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업계 행사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을 공유했다.간담회에서 코세페 추진위는 “올해 행사에 참여를 신청한 기업수가 10월 26일 기준 1600개를 돌파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진 지난해(1784개)보다 참여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가
[이코리아]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1일 용인시 소재 클린룸 및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인 ㈜신성이엔지 용인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최근 NDC 상향을 탄소중립 신산업과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요인으로 활용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태양광 모듈 제조‧설치‧운영 등 탄소중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탄소중립 선도기업과 소통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신성이엔지는 블룸버그NEF 선정 1등급 태양광 모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공장 내 태양광 설비, ESS 등
[이코리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기존 26.3%에서 대폭 상향된 40% 감축안이 제시됐다.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노들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국내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하는 2개 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이번 시나리오안은 전기·열 생산에 소요되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탄발전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
[이코리아]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박기영 2차관 주재로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TF'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석유·가스·석탄 등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에너지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민관 합동 TF를 구성했다. 이날 제1차 회의에는 에너지 공기업(9개), 민간기업, 학계가 참여하여 가격·수급 현황과 전망, 대응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도 겨울철 제2차관 주재로 매주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코로나19로부터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서 에너지 수요가 늘고 있으나
[이코리아]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탄소중립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탄소중립 엑스포는 전 세계적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여,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위한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다. 올해 탄소중립 엑스포는 4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공동 개최된다. 3일간 총 297개사가 참가해 8개 전시관 및 1183개 부스 구성, 10개 국민참여·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이코리아] 정부가 현재 22만톤 수준인 수소 사용량을 2030년엔 390만톤으로 확대한다. 사용되는 수소 중 청정 수소 비중은 2030년 50%(100만톤)까지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글로벌 수소기업 30개를 육성하고 수소 관련 일자리도 5만개 창출한다. 정부는 7일 인천 청라의 현대모비스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투자 예정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소경제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을 발표했다.이날 발표 자리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코리아]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종합 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1’이 오는 10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다 : 탄소중립’을 주제로 국내외 디자인 사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디자인 생태계를 모색하고 디자인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조망한다. 디자인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디자인 스타트업 피칭, 주니어 디자이너 잡매칭 등 디자인 생태계의 건강한 선순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디자인 비지니스, 디자인 스타트업, 디자인 잡페어 등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운
[이코리아] 9월 수출액이 558억 달러를 돌파하며 월 수출액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품목 수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9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서 9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대비 16.7% 증가한 558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이는 1956년 무역 통계 작성 이래 월 수출액 기준으로 가장 높은 액수다. 추석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이틀이나 줄었지만 역대 최고기록이다.품목별로 보면 15개 주력 품목 중 8개 품목이 증가세를 나타
월드클래스 80개사가 청년 1000여명 채용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특화 채용박람회인 ‘2021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을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일주일 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9회차를 맞은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은 월드클래스 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한다.산업부에 따르면 월드클래스 기업은 2021년 기준 303개사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중견기업 70개사와 공공기관 10개사 등
국내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가 해외로 첫 수출됐다.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발전용 연료전지 수출은 총 1만3000달러 규모로, 최초 사례다. 이번에 수출되는 발전용 연료전지 4기는 총 1.8MW이며, 중국 광동성 포산(佛山)시에 분산형 전원으로 설치된다. 이에 400가구 7개동의 아파트와 1개동의 상업 건물에 전기와 냉·난방용 열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래, 수소 활용의 대표적 분야인 연료전지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R&D 지원, 연료전지용 전용 가스요금제 도입 등 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424억원(정부 282억원)을 투자하여 수소트램을 상용화하는 ‘수소전기트램실증사업’을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진정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동차 중심의 수소모빌리티 영역을 철도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친환경 트램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업부는 “수소트램의 빠른 상용화를 위하여 세계최고 수준의 수소차 기술력을 수소트램용 전용부품 개발에 활용한다”면서 “지자체(울산시)가 보유한 유휴선로를 활용하여 실주행 및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수소트램은 차량 내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를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나노 소재․부품의 개발 및 공급을 촉진하는 ‘나노융합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얼라이언스에는 나노 소재·부품의 수요처인 현대차, LG전자, 삼성 SDI 대기업 등 20여개사와 공급처인 아모그린텍, 네패스, 제이오 등 중소기업 30여개, 총 50여개사가 참여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대기업은 기술 자문, 실증 테스트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나노 소재·부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양질의 제품 공급으로 대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4일 수소전문기업으로 8개 기업을 추가 지정한다. 지난 6월 수소법에 따라 11개 수소전문기업을 지정한 후 8개 기업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총 19개 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수소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수소법에 따라 총 매출액 중 수소사업 관련 매출액 비중이나 수소사업 관련 연구개발 투자금액 비중이 요건을 만족할 경우 확인증을 발급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수소전문기업 면면을 살펴보면 넥스플러스(주)는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다공체 분리판을 양산한다. 삼정이엔씨(주)는 수소 충전기용 냉각장치를 독자
‘태양광 탄소인증제 도입과 관련한 전자공청회가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전자공청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탄소인증제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의 핵심 과제다. 이에 산업부는 정책연구용역, 태양광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3월부터는 태양광 모듈 제조업계를 대상으로 탄소배출량 사전 검증을 진행해왔다.공청회를 통해 ▲표준평가방식, LCA 평가방식 등 탄소배출량 산출 방법 선정 ▲배출량에 따른 등급 구간 설정 방안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시 가점부여, REC 추가 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3월에도 석탄발전소 가동중지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제3차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겨울철 미세먼지 대응 특별대책’에 따라 ▲석탄발전소 21~28기 가동정지 ▲최대 37기 상한제약 등 미세먼지 배출 최소화 계획을 밝혔다. 덧붙여 봄철 석탄발전 감축방안 추진 시 석탄발전으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량을 전년 동월 대비 약 35.8%(405t)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12월부터 2월 셋째 주까지 산업부는 전력수급 대책기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