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국내 카드사들이 공동 추진 중인 ‘오픈페이’ 서비스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간편결제 시장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우리카드가 참여를 결정하면서 카드업계가 탄력을 받게 됐지만, 오픈페이가 기존 빅테크의 간편결제 서비스보다 우위에 설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오픈페이는 한 카드사의 간편결제 앱에서 다른 카드사의 결제 및 부가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은행권의 ‘오픈뱅킹’과 유사한 개념이다. 점차 성장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카카오·네이버·토스 등 빅테크에 밀리고 있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외환시장분석 및 환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AI 분석을 통한 외환 시장과 환율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AI 환율예측모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AI 환율예측모형은 신한은행의 자체 인력(FX 전문부서인 S&T센터와 데이터사이언스Unit과의 협업)과 기술로 ▲외화가격 ▲글로벌 채권 금리 ▲글로벌 주식 시장지수 ▲원자재 가격 등 글로벌 지표들을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미래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1만여개의 파생 변수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AI는 환율의 패턴과 글로벌 지표들을 학습해 미래의 기간별 환율
[이코리아] KB국민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월부터 KB국민은행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된 고객경험 모바일조사에 응답한 고객 수에 따라 적립되었다. 설문조사 마지막 ‘KB국민은행 고객과 함께하는 환아지원 캠페인’ 페이지는 고객이 설문조사에 참여함으로써 적립된 후원 금액, 후원 아동 사연 등 운영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고객경험 모바일조사는 KB국민은행 고객의 영업점 방문부터 퇴점까지 고객경험 전반에 대해 설문하고, 비대면 채
[이코리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ESG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름만 ‘ESG’를 내세우고 내용은 일반 펀드와 다름없는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의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어, 이를 규제하기 위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 국내 ESG 펀드 총 127개, 전반기보다 11개 증가ESG 전문 평가 기관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ESG 펀드는 총 127개로 전반기 대비 11개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7개(41%)가
[이코리아] 국내 4대 금융지주사가 올해 3분기까지 14조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비이자이익의 비중은 줄어들고 이자이익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져 금융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총 13조854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대 금융 총 14조542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이미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익의 대부분을 벌어들인 셈이다. 지주사별로 보면 신한금융이 전년
[이코리아] NH농협은행은 지난 25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2019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도입한 이래 2021년말 기준 총 350개소의 기업과 기관이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승인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경영컨설팅과 대출금리를 우대 하는 등 금융
[이코리아]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이집트 등 총 14개 개발도상국의 개발협력 담당 공무원 14명을 초청해 ‘제26차 EDCF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EDCF는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이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5일부터 3박 4일간 진행
[이코리아]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전북은행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2022 ‘그린(Green)’ 환경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어린이들의 미래 환경 및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과 기대를 지역사회에 알려 환경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 초등학생 총 30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참신하고 공익성 있는 우수 수상작품들을 선정했다. 수상자로는 윤찬희(전주양현초), 박승하(전주서일초) 학생이 각각 저학년부, 고학년부
[이코리아] 한화생명은 보험설계 및 청약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인 '청약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BM특허를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로 GA 소속 설계사의 편의를 높여 자사 상품의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청약자동화 솔루션은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가입설계부터 청약에 이르는 신계약 과정을 설계봇이 설계사를 보조하여, 청약업무의 편의성을 증대하는 시스템이다. 특허에 대한 정확한 명칭은 ‘보험 설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자 장치 및 그 방법’이다.이번 특허의 개발 배경은 GA 소속 설계사의 고충을 더
[이코리아]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이 다른 국가에 비해 뒤처졌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화석연료 비중을 축소하는 속도가 더딘 만큼, 에너지 정책 부문에서의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국제 기후단체 ‘기후투명성’(Climate Transparency)이 지난 20일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보고서에 이어 올해도 기후변화 대응이 ‘매우 불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국가에 비해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석연료 비중이 높고 투자 규모도 상당하다는 것. 실제
[이코리아]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현상에 레고랜드발 자금경색 사태가 겹치면서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은행권 연체율도 상승 추세로 전환된 만큼, 거시경제의 급격한 상황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연체율은 지난 8월말 기준 0.24%로 전월말(0.22%)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0.28%)과 비교하면 0.04%포인트 하락한 데다, 연체율이 통상 분기 중(2·5·8·11월) 상승했다가 분기 말(3·6·9·12월)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이코리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도 높은 통화 긴축 정책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치솟고 있다. 실제 연초 1100원대 후반 수준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9월 들어 1400원대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일각에서는 국민들의 ‘달러 사재기’가 환율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김용범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 만에 1400원대를 돌파한 지난달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국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달러를 사는 사람은 우리나
[이코리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보험사들도 맞춤 상품을 개발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기차는 비전기차보다 비싼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기차 사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기차 특성을 반영해 자동차보험을 재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전기차는 지난 2018년 4만5792대에서 지난해 말 18만3829대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0.2%에서 0.8%로 4배 늘어났다. 이처럼 전기차 비중이 늘
[이코리아] 교보생명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DBS(Digital Transformation Based Strategy) 경영전략' 추진 2년 차를 맞이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교보생명은 '신성장 동력 확보'와 '전통 보험사업 개선'이라는 양손잡이 경영을 기반으로 DBS 전략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DBS 전략은 기존 보험사업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미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조직문화, 리더십, 업무프로세스, 사내 커뮤니케이션 방식, 비즈
[이코리아] 롯데카드가 오는 12월 18일까지 ‘포인트 매칭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포인트 매칭기부는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롯데카드가 한번 더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기부된 포인트는 굿네이버스와 어린이재단을 통해 빈곤 가정 아동 지원 및 환아 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이번 이벤트는 엘포인트(L.POINT)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보유한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롯데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후원하고자 하는 매칭기부 사례 아동을 선택한 후, 원하는 금액만큼 포인트를 기부하면 된
[이코리아]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제46차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환경·사회전문가회의(Environmental and Social Practitioners’ Meeting)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OECD 환경·사회전문가회의는 각국 ECA(Export Credit Agency:공적수출신용기관)에 적용되는 공통된 환경·사회심사 가이드라인(Common Approaches)을 제·개정하고, 적용사례와 심사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전문가로 조직된 회의단체이다. OECD
[이코리아] NH농협은행은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장기 미거래 신탁이란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것으로 대부분 소액계좌이다.신탁보유고객은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또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확인 및 해지할 수 있으며, 특히 캠페인 기간 중 계좌 잔액이 5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우편 또는 전화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윤해진 신탁부문 부행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찾아드리고자 매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금융소비
[이코리아]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은 ESG 경영실천 및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출시했던 ‘하이 위더스(With us) 정기적금’판매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 1천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ESG특화 상품인 ‘하이 위더스 정기적금’을 1만좌 한도로 출시했다. 우리종합금융은 고객이 이 적금에 가입하면 1좌당 5천원(최대 1천만원)을 적립해 왔으며, 이번에 일천만원이 조성돼 공익재단에 기부하게 됐다.이 적금은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최종 지정돼 신한인증서로 본인확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 아이핀, 휴대폰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대체수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기관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인확인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대해 자격과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최종 지정된다.신한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각종 공공기관 온라인서비스, 금융서비스 등에서 회원가입과 로그인 시 문자메시지 인증 등 복잡한 절차 대신 신한 쏠(SOL)
[이코리아] 최근 SPC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로 인해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SPC의 불법파견 문제까지 논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진보 성향의 언론을 중심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엄격한 적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SPC를 검색하자 사건이 발생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총 775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 보면, 지난 20일 189건으로 가장 많은 기사가 보도됐는데, 이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SPC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