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60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해외 은행위기에도 계속된 오름세에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증시가 과열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2포인트(0.17%) 오른 2575.9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7일부터 7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또한 지난 14일 약 11개월만에 900선을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부진한 모습으로 새해를 맞았던 국내 증시는 1~2월 반등하
[이코리아]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는 4월 17일 손해보험협회 대회의실(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긴급 재난구호기금 지원사업’의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지원 사업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올해 3월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며, 산불, 태풍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5년간 매년 1억원씩 대한적십자사의 긴급구호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매년 발생하는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사업
[이코리아] 올해 들어 기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했음에도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가가 실적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실적과 주가가 거꾸로 간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삼성전자다. 실제 삼성전자는 최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연결기준)으로 각각 63조원,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95.75%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를 크
[이코리아]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A+(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교보생명은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A+등급'을 받은 후 이를 11년 연속 유지했다. 앞서 무디스(Moody's)도 지난 2월 교보생명에 업계 최고 수준인 'A1(Stable)'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2015년 국내 생보사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이후 9년 연속이다. 생명보험업계에서 피치 A+, 무디스 A1 등급을 받은 보험사는 교보생명이 유일하다.이번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
[이코리아] 비대면 금융거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은행 점포가 급속하게 줄어들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13일 ▲사전영향평가 내실화 ▲점포폐쇄 관련 정보공개 확대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담긴 ‘은행 점포폐쇄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방안에 따르면, 은행들은 앞으로 점포를 폐쇄하기 전 점포 이용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점포폐쇄 여부를 재검토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부득이하기 점포를 폐쇄할 경우, 금융소비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소규모점포, 공동점포, 우체국·지역조합 등
[이코리아] KB손해보험이 최근 강원도 강릉 지역의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한다.KB손해보험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KB희망의집짓기’와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사업의 수혜 대상을 이번 화재 피해지역으로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고객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다.우선, KB손해보험은 2005년부터 18년간 지속하고 있는 ‘KB희망의집짓기’ 사업을 올해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의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거
[이코리아]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강원도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재민의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손해보험회사와 함께 현장상담센터를 설치해 14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손해보험회사는 금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을 즉시 시행하고 있다.현장상담센터를 통해 보험금 신청, 보험료 납입유예 및 대출금 상환 유예 등에 대해 원스톱으로 안내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손해보업계 금융지원 주요내용은 ▲산불 피해 고객의 손해보
[이코리아]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 동력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테라·루나 사태의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3일 낮 12시 현재 3만1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까지 2만 달러 초반을 횡보 중이던 비트코인은 3월 들어 2만 달러 아래로 급락했다가 반등을 시작해 지난 11일 3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2023 신한 소비자위원회 고객자문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소비자위원회 고객자문위원’은 기존 고객자문단을 확대·개편해 신상품 및 서비스의 기획·개발 단계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하며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관행 개선을 제안하는 제도다. 신한은행은 금융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자문위원은 총 20명으로 근로소득자, 자영업자, 실버 세대, MZ세대, 주부 등 총 5개 고객 영역에서 공개 모집 선발했고 활동기간은
[이코리아] 하나금융그룹은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총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지난 3월 충청 지역에 이어 강릉 지역에서도 산불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재민 긴급 구호 및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그룹 관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됐다.특히, 성금 3억원 중 1억원은 과거 강원도 지역의 산불 피해로 소실된 숲 복원을 위해 나무심기를 지원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은 생태계 회복에도 앞장서기로 했다.이와 함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재민
[이코리아] 미국 인공지능(AI) 연구소 오픈AI가 개발한 ‘챗GPT’가 금융권에도 AI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양한 활용성에 주목한 국내 금융사들도 관련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AI 도입으로 인한 새로운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기존 챗봇과 달리 대화의 맥락을 파악하고 여러 상황과 스타일에 맞춰 답변할 수 있어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챗GPT는
[이코리아]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대포통장 의심계좌 모니터링'을 24시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신속한 사전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의심계좌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전담 인력은 의심계좌 적발 시 ▲지급정지 ▲피해자에게 신속한 전화 알림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사칭 등의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40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방지 알림 문자를 전송할 계획이다.금융소비자보
[이코리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금리인상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한은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이다. 금통위는 11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에서 유지하며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금통위는 지난 2월부터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게 됐다. 금통위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1년 반 동안 금리를 3.00%포인트 인상했으나, 최근 들어 긴축 속도를 조절하며 숨 고르기
[이코리아] 금융지주사의 은행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7일 발표한 ‘2022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0개 금융지주사의 총자산은 3418.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214.9조원(+6.7%)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이 177.4조원(+7.4%)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75%로 전년말보다 0.5%포인트 늘어났다. 이익 기여도 또한 은행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 지난해 10개 금융지주사의 당기순이익은 21조4722억원으로
[이코리아]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과 거꾸로 간다”는 말이 또 한 번 들어맞았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지난 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700원(+4.3%) 오른 6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발표 전날인 6일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1600원(-2.5%) 하락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하락분을 만회하고도 남을 정도로 주가가 급등한 것.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6만5000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9일 이후 10개월 만이다. 주목할 부분은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이 충격적이었다
[이코리아] BNK부산은행은 10일 개인금융직군 공개채용을 위해 ‘2023년 7급 신입행원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우수 인재 확보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종합면접 ▲신체검사 그리고 ▲최종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채용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일반직군(5·6급) 채용에서 실시하던 AI전형을 과감히 생략했으며 기본적인 인성 및 세일즈 능력 등 검증을 위해 종합면접(역량·상황·토론면접)을 실시한다.학력⋅연령⋅전공⋅성별의 제한 없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이코리아]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취임 후 15개 자회사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고 7일 밝혔다.임 회장의 첫 방문 자회사는 지난달 23일 신규 편입한 우리벤처파트너스(구 다올인베스트먼트)였다. 임 회장은 국내 벤처캐피탈 1세대 기업인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에게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 벤처캐피탈업계 최강자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우리금융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사명도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등 벤처캐피탈 업계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지난 4
[이코리아] 현대캐피탈은 올해 들어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상승이라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지난 3일과 4일 각각 현대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등급인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씩 상향조정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지난 3월 NICE신용평가의 등급 상승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이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모두 이번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상승의 주요
[이코리아]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성과급 논란과 관련해 다시 경고장을 내밀었다. ‘이자장사’로 쉽게 벌어들인 수익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며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지만, 은행권 내부에서는 정부가 은행을 지나치게 악마화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 소리도 나온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 및 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19 및 최근 금융위기 관련 은행권의 기
[이코리아] 현대해상은 3월22일부터 4월22일까지 한 달간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더 특별한 약속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현대해상 다이렉트 ESG 캠페인의 두번째 행사로 세계 물의 날(3월22일)과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에 환경보호 실천 약속을 한 참여자 중 2222명을 추첨해 워터리스 세차용품을 제공한다.현대해상은 지난해부터 ESG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진행된 첫번째 기부 이벤트를 통해 약 2천만원을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전액 기부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