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떨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1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52%로 전월 대비 0.16%p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91%,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1.63%으로 각각 전월 대비 0.05%p, 0.03%p 감소했다.이로써 잔액기준 코픽스는 5개월째,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7월 처음 공시된 신 잔액기준 코픽스 두 달 연속 하락했다.코픽스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첫날인 1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홈페이지가 마비 상태다. 주금공은 선착순 신청이 아닌 만큼 혼잡한 시간을 피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이날 주금공에 따르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이 아닌 주택가격에 따라 선정된다. 주금공은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접수를 받은 뒤, 총 20조원 범위 내에서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방침이다. 선착순이 아닌 만큼, 신청기간 내에만 신청하면 전혀 문제가 없다.또한 모바일 앱 ‘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신청할 경우 신청자가 폭증해 대기시간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하겠다고 예고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의 부당한 검찰 인사 개입 겁박과 공보준칙 강화를 빙자한 검찰수사 보도 금지 추진은 명백한 수사외압이며 수사방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라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지난 연휴 동안 확인한 현장 민심은 한마디로 분노 그 자체였다”며 “조국 문제는 그 개인과 일가의 비리를 넘어 이
문재인 대통령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일부 공공기관에 엄중 경고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3곳 홈페이지에서 지도가 이같이 표기됐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문 대통령은 해당 기관에 엄중 경고했다. 해당 부처 감사관실에는 조사 후 적의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3곳의 안내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는 ‘리앙쿠르 암초’로 표
KB국민은행은 현장 중심의 투자상품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맞춤형 자산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KB 자산관리 힐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어 투자상품 보유 고객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을 반영해 고객과 함께 공감하고 새로운 투자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오는 18일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KB WM스타자문단의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상품 리밸런싱 관련 제언을 들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 상황
하나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건강검진에서 3대 만성질환인 이상지질혈증, 고혈압,당뇨의 질환의심 판정을 받았을 때, 2차 검진비용 등으로 활용 가능한 건강관리비를 지원하는 (무)유비케어 건강검진 안심보험을 출시하고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7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총 수검자 1300만명 중, 3분의 1이 질환의심 판정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유비케어 건강검진 안심보험은 하나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와의 제휴상품으로, 지난 1월 양사는 양해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7일 오전 11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를 조명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서울올림픽 3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서울올림픽유치단 이연택 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서울올림픽 출전선수 및 지도자, 서울올림픽자원봉사자회, 올림픽 동우회 및 유치단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여 서울올림픽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음․이음’을 주제로 하는 이번 기념식은 19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함께하는 식전행사 퍼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구치소를 벗어나 서울 반포동 성모병원에 16일 입원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허리 통증 심화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서울중앙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가 기각했다. 위원회는 박 전 대통령의 현재 상태가 형집행으로 현저히 건강을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는 상태, 또는 수형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4월에도 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불에 데인 것 같은 통증과 칼로 살을 베는 듯한 통증, 저림 증상으로 정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방출을 승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핵심 석유 시설 공격으로, 사우디의 원유 생산 차질이 국제 유가에 끼칠 영향을 고려한 조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유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우디에 대한 공격에 근거해 나는 전략비축유의 방출을 승인했다”면서 “(방출량은) 필요할 경우 시장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는 양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텍사스와 다른 여러 주에서 현재 허가 과정에 있는 송유관의 승인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모든 기관에 통보했다”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아들의 국제 학술회의 연구 포스터 제1저자 의혹과 관련해 고발당했다.시민단체인 민생경제연구소와 국제법률전문가협회는 1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 의혹을 조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나 원내대표의 아들인 김모 씨는 2014년 미국 고교 재학 시절 서울대 의대 윤모 교수의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일했고, 이듬해 미국의 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광전용적맥파와 심탄동도를 활용한 심박출량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에 '제1저자'로 등재됐다.언론에서는 김씨 의혹을 ‘조국
지난 2016년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3년 6개월만에 전자증권제도가 본격 시행된다.금융위원회·법무부·예탁결제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조국 법무부 장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전자증권법을 대표발의한 이종걸 의원 등이 참석했다.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을 발행하지 않고 전자적 방법으로 증권을 등록함으로써 발행‧유통‧권리행사 등이 이루어지는 제도다. 설권(設權)증권인 기업어음증권(
BC카드가 요일 별로 특정 온라인 가맹점 브랜드에서 카드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Be Color-FULL’ 플랫폼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카카오톡 주문하기(일요일), 위메프(월요일), 올리브영 온라인몰(목요일), 마켓컬리(토요일) 등 8개 온라인 가맹점에서 BC카드를 결제하는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멜론티켓(화요일), 스타벅스(수요일), 야놀자∙MOST(금요일)가 ‘Be Color-FULL’ 플랫폼에 새로 참여하면서 고객 혜택의 범위가 보다 다
일본산 맥주가 국내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일본산 맥주는 일본이 경제보복 조치를 첫 발표한 7월, 1위에서 3위로 하락한 뒤 8월에는 10위권 안에도 들지 못했다. 1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8월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22만3천달러로 전체 수입맥주 중 13위에 그쳤다. 일본 맥주는 2009년 1월 이후 올해 6월까지 부동의 1위를 차지해왔다. 하지만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7월 수입액이 434만2천달러로 벨기에와 미국에 이어 3위로 하락했고 8월에는 프랑스(29만7천달러·10위)와 멕시코(25만5천달러·11위),
우리은행은 내달 21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UCC(User Created Contents)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우리은행은 대학생들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과 참신한 생각을 담아 제작한 UCC 영상을 활용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피해의 심각성, 통장양도의 위험성 등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주제로 대학생 누구나 4인 이내의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오는 11월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1개
KEB하나은행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개인형 IRP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신규 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연풍연가(연금을 풍요롭게, 연금을 가치있게) 통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KEB하나은행은 16일부터 11월29일까지 개인형 IRP,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갤럭시폴드, 4970명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머니(최대 2만머니)를 제공할 예정이다.추첨권은 개인별 최대 50매까지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종료 후인 12월 현재 정상 계
최근 3년간 원천기술 이전 실적이 가장 우수한 대학은 서울대와 성균관대, 고려대 순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은 교육부에서 받은 '2016∼2018년 대학 기술 이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가 132억1천783만원(320건)으로 수입료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성균관대가 124억5천523만원(385건), 고려대가 105억4천70만원(314건), 경희대가 92억7천452만원(211건), 포항공대가 85억578만원(80건)의 수입료 실적을 거뒀다
쿠팡은 가을을 맞아 홈데코 카테고리를 새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쿠팡은 기존 ‘홈데코’ 카테고리를 개편하면서 260만여 개의 홈 인테리어 상품을 15개 카테고리로 세분화했다. 계절의 변화에 맞춰 러그나 쿠션 등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이에 공간을 아늑하게 바꿔줄 수 있는 디퓨저, 조명, 러그 등 소품부터 선반, 장식장 등 소가구까지 상품군별로 모았다. 또 캔들, 쿠션, 단열벽지 등 가을 인테리어에 많이 찾는 아이템들은 따로 배치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인테리어를 어려워하는 ‘인알못’ 고객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뉴스로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8위에 꼽혔다. 영국의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세계 60개 도시의 안전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올해는 일본의 도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나타났다. 도쿄는 100점 만점에 총점 92점을 받았다.이코노미스트는 그 이유에 대해 "도쿄는 범죄율이 낮고,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대비, 자연재해에 대비한 기반시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한 도시 2위는 91.5점을 받은 싱가포르, 3위는 일본의 오사카, 4위는 88점을 받은 호주의 시드니가 각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경질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밤 볼턴 보좌관에게 그가 더 이상 백악관에서 필요하지 않다고 통보했다. 나뿐만 아니라 정부 내 많은 사람들이 볼턴의 많은 제안들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았다”며 “그의 노고에 매우 감사한다. 다음주 중 새 국가안보보좌관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갑작스러운 경질 결정에 대해 트럼프 정부 관료들과 미국 언론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볼턴과 나의 의견
KTX·SRT 승무원 등이 소속된 코레일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 노조원 600여명은 1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정부가 생명안전 업무는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 코레일은 승무원 직접 고용 합의 이행으로 국민 안전을 지키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동일한 노동을 하고 있지만, 코레일과 자회사의 처우는 하늘과 땅 차이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공공기관이면서도 10여년간 기획재정부 지침에도 못 미치는 임금동결과 1% 임금인상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