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와 'EV Trend Korea 2024'가 코엑스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코엑스에 따르면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가 1,896개의 부스를 꾸렸고 무려 12만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찾았다고 한다.전기차에 대한 수요의 감소로 2차전지사업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전시장에서는 입장권을 얻기 위하여 실제로 30분 이상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이코리아] 파두 사태로 기술특례상장 제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주관사 책임을 강화하는 개선안을 내놨지만, 실적 부풀리기를 막기는 어렵다는 회의론도 나온다.지난 8월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설계전문업체 파두는 최근 2~3분기 매출액이 각각 5900만원, 3억2000만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파두는 상장 전 제출한 투자설명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약 177억원에 달한다며,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1203억원으로 추정했다. 파두의 성장 잠재력을 기대하며 공모청약
[이코리아] 금호석유화학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차전지 신소재로 주목받는 탄소나노튜브(CNT)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CNT 사업을 함께 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진행 중이다. 다만 협력 방식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이다. 전기차 배터리를 필두로 반도체 공정용 트레이,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
[이코리아] LG화학은 충남 대산에 배터리 소재, 반도체 공정용 소재로 각광받는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4공장을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2025년 가동을 목표로 이 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의 CNT 생산능력은 현재의 두 배 이상인 총 6100톤으로 확대된다.앞서, LG화학이 여수에 증설한 CNT 3공장 1200톤도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증설로 LG화학은 기존 1700톤과 합쳐 총 29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
[이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이 5월 발명의 날을 맞아 배터리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 혁신적 성과를 낸 임직원을 선정 및 포상하는 ‘2023 발명왕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처음 도입한 발명왕 포상 제도는 구성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을 적극 장려하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부문의 압도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출원한 ‘발명왕’과 다수의 핵심 특허를 출원한 ‘출원왕’을 선발해 포상을 진행했다.먼저 발명왕은 최근 2년내 등록
[이코리아] LG화학이 차량을 가볍게 하는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를 미쓰비시 자동차 외장에 적용했다.LG화학은 미쓰비시 자동차의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인 아웃랜더(Outlander), 델리카(Delica) D:5, RVR 3종의 프런트 펜더에 LG화학의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제품명 LUCON TX5007)가 적용됐다고 10일 밝혔다.프런트 펜더(휀다)란 앞쪽 타이어를 덮고 있는 자동차 옆면의 외장 부품이다. 운전 중에 지면으로부터 튈 가능성이 많은 진흙이나 물부터 차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 외장에 색을 입힐 때
[이코리아] LG화학이 ‘2050 넷제로’ 달성 기반을 마련한다. LG화학은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인 메탄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메탄건식재질(DRM) 설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DRM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의 한 종류로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저감하고 주요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탄소저감 설비다.LG화학은 이번 DRM 공장을 외부 라이선스 기술이 아닌 자체 기술로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전환에 핵심이 되는 촉매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자체 기술 기반의 공정과 촉매까지 적용으로 DRM
[이코리아] LG화학이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의 원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탄소저감 설비를 구축해 2050 넷제로 달성 기반을 마련한다.LG화학은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인 메탄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메탄건식개질(DRM : Dry Reforming of Methane)설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DRM은 CCU(이산화탄소ㆍ포집ㆍ활용) 기술의 한 종류로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저감하고 주요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탄소저감 설비다.LG화학은 이번 DRM 공장을 외부 라이선스 기술이 아닌 자체
[이코리아] 섬유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프리뷰 인 서울 2022'가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국내외 섬유패션 업체 311개사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여 섬유소재 분야의 혁신과 다양한 디지털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물산, LF, 이랜드, 코오롱FnC 등의 대기업들과 세아상역, 한세실업, 한솔섬유 등 여러 글로벌 벤더들이 참가했는데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들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과거 종이에 그리던 의복디자인은 캐드와 일러스트에 바통을 넘겨 준지 오래인데 의상을 입은 멋진
[이코리아] 새 정부 기조에 맞춰 삼성, 현대차 등 주요 그룹들이 앞다퉈 투자 계획을 발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기업 친화’ 움직임에 따라 재계 역시 투자 계획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기업으로서는 투자할 자금이 충분히 있으니 관련 경영 환경을 정부가 지원해달라는 무언의 신호로 해석된다.삼성은 향후 5년간 반도체·바이오·신성장 IT(정보통신)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450조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은 24일 ‘역동적 혁
[이코리아]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움직인다. 작년 코로나19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석유화학 중심의 탄탄한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미래 50년 구상에 집중하고 있다.지난 해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뉴비전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를 선포하며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을 선보였다. 이어 금호폴리켐 100% 자회사화, 금호리조트 인수까지 마무리지으며 다방면의 역량을 갖추게 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주력 사업을
[이코리아]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배터리 개발을 위해 산·학·연이 한데 뭉쳤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산-학-연 공동으로 용매를 제거한 리튬이온 배터리 건식 공정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컨소시엄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총괄주관으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성에프앤씨, ㈜한화/기계가 참여하며 경상국립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이 위탁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급증과 미래 산업의 전동화, 무선화로 모든 사물이 배터리로 움직이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배터리는 친환경화라는 트렌
LG화학이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LG전자의 분리막 사업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LG화학은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산하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 부문을 5250억원에 인수하는 영업 양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인수 대상은 생산설비 및 해당 사업부문 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다. LG전자 CEM사업부는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청주, 중국 항저우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중인 CNT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14일, 여수 CNT 2공장이 1,200톤 증설 공사를 마치고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기존 500톤과 합쳐 총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 소재를 뛰어넘는 우수한 특성으로 배터리, 반도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글로벌 팬데믹이 가져온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연결 기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약 7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 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금호석유화학은 2010년대 초 독자경영 이후 찾아 온 석유화학 불황기에도 지속적으로 부채비율을 낮추며 재무구조를 개선해 왔다. 2009년 660%에 달했던 부채비율을 2019년 말 73%까지 낮추었고,
LG화학이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LG화학은 27일 내년 1분기까지 약 650억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이하 CNT) 1,200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은 기존 500톤과 합쳐 총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탄소나노튜브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기존의 소재를 훨씬 뛰어 넘는 특성 때문에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항공기 동체 등에 폭넓게 쓰인다.L
LG화학이 차별화된 고부가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LG화학은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2019’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K 2019’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총 60개국에서 3,5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LG화학은 286㎡ 규모의 부스를 마련, ‘Behind your Success’를 테마로 석유화학 제품들을 비롯하여 배터리, CNT(탄소나노튜브), 작물 보호제 등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LG화학의
올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높아지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로 전사의 역량을 가다듬고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편 외부 시장 환경의 변화에 최적의 전략을 모색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를 준비 중이다.금호석유화학의 주력인 합성고무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 내 NB라텍스 15만톤 증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총 연산 55만톤 체제의 본격적인 가동을 준비
제4차 산업혁명은 IT기술과 바이오기술, 기계기술이 결합한 융복합기술이 혁신을 만들어내는 혁명이다. 각 분야의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 미세한 금속분말, 화학물질, 세라믹 소재를 가공하는 기술의 꾸준한 개발이 요구된다. 한국은 그동안 빠른 추격자 전략으로 반도체와 메모리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에 올랐지만 핵심소재는 아직도 다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수합금, 사물인터넷에 사용되는 각종센서의 소재, 에너지저장장치의 부품, 의료용 진단기기의 핵심소재는 수입제품이 많다.나노미터란 10억분의 1미터를 의미하는데, 나노기술을 활용한 첨단 소재기술
【서울=이코리아】하세연 기자 =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재)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은 지난 21일 경희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의료용 방사선의학영상 장비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경희대와 의료영상품질관리원은 앞으로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tube)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용 엑스레이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탄소나노튜브는 탄소 6개로 이루어진 육각형들이 서로 연결되어 관 모양을 이루고 있는 신소재로, 높은 인장력과 전기 전도성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차세대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