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코로나19 백신접종 선도국 이스라엘이 향후 몇 주 안에 코로나19 4차 접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은 일반인 대상이 아닌 면역저하자 위주로 접종될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하레츠 등 현지 언론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정부 전염병 자문 위원회의 말을 빌어 면역 체계가 약해진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은 몇 주 안에 네 번째 백신 접종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갈리아 라하브 셰바 메디컬 센터 감염병 담당 교수는 14일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과의 인터뷰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4번째 예방접
[이코리아] 기존 백신으로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백신 3차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실험 결과, 오미크론 변이는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자의 중화항체 효력을 현격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백신을 3회차 접종을 하면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2회 접종에
[이코리아]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어섰지만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나면서 백신에 대한 불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백신의 예방효과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백신패스를 적용하는 것에 큰 의미가 없다며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실제 최근 들어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백신접중자의 돌파감염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60대 확진자 중 돌파감염 비중은 지난 10월 3주 75.4%에서 11월 4주 85.5%로 약 10%p나 높아졌다. 돌파감염 비율 상
[이코리아] 국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1일 기준 79.9%로, 특히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91.5%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어제까지 2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79.9%로 오늘 중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접종률은 22% 수준”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완료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누적 4108만4744
[이코리아] 다시금 코로나19 대확산 위기에 놓인 영국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40대에도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도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주에서 추가접종 대상을 18세 이상으로 대폭 낮췄다. 우리나라도 지난 15일부터 부스터샷 연령층을 50대로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추가접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추가접종 시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 40∼49세 연령층에도 백신 3차 추가접종 권고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기존 50대 이상이었던 부스터샷 대
[이코리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에게 '방역패스' 적용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시 임상시험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병상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권덕철 1차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지원 강화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속한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상시험
[이코리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가 백신 위탁생산 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만큼 국내 백신 CMO 회사 중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녹십자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 녹십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국내 백신 CMO 업체로써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어 정부와 CEPI의 지원을 받으며 백신CMO 회사로써 부각될 전망이라고 SK증권은
[이코리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화이자 백신을 맞출 것을 권고했다. 미국 CNN·CNBC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FDA 독립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5∼11세 어린이에게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라고 FDA에 권고했다고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FDA는 자문위의 승인을 검토할 예정이며 며칠 안에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자문위의 어린이 코로나백신 승인 표결은 17명이 찬성하고 1명이 기권하는 등 거의 만장일치였다.자문위는 델타 변이가 확
[이코리아]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 비수도권 3단계)를 2주 더 연장했다. 11월 1일 이후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일 기준 1937명을 기록했으며, 6일 연속 2000명 아래로 유지되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적용되는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격 기간으로써 체계 전환의 준비 및 시범적 운영기
[이코리아]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등을 위해 2022년 총 526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2021년 본예산 대비 약 100%(2638억 원) 증가한 수치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성공을 위해 3210억 원을 투입해 임상·비임상단계의 연구지원을 강화 및 국산 백신 선구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치료제·백신 시험법 등 개발,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실험 시설·장비 구축 등에 106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속진단, 지능형 기기 등 차세대 감염병 장비
코로나19와의 전쟁이 1년 9개월째다.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위드 코로나'를 외치며 거리로 나오고 있다. 델타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종식이 더 어려워진 이때,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은 과연 모범답안일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김성주·신현영 의원은 성공포럼과 함께 14일 ‘단계적 일상회복은 어떻게 가능한가? - 코로나19 대응 전환의 논리와 방법’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영상축사를 했으며, 신현영 국회의원이 좌장을, 민형배 국회의원이 사회를 맡았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
“얀센 백신 예약하라던데 어떻게 생각해?”31일 저녁, 오랜 친구들과의 단체채팅방에서 알람이 울려 들어가 보니 얀센 백신 예약을 두고 이야기가 한창이었습니다. 기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과는 거리가 있는 만 40세로 3분기가 돼야 백신 접종 순서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얼른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와 작별하고 싶은 마음에 매일 잔여백신을 검색해봤지만, 프로야구 입장권이나 몇 번 예매해봤을 뿐인 기자의 느린 손과 눈으로 순식간에 지나가는 기회를 잡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그래서 미국이 얀센 백신 100만명분을 지원한다는 소식은 백신 접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정부와 방역당국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방통위는 중대본 및 관련 부처들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 대응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방송사 팩트체크 코너 및 시민참여형 팩트체크 플랫폼 '팩트체크넷'을 통해 백신 관련 가짜뉴스 사례들을 검증 소개한다. 또 온라인상에 유통되고 있는 허위사실은 즉각 조치하고 있다.예를 들어 ▲백신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정보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경련·심정지 ▲언론사를 사칭해 백신 접종 거부 시 긴급체포 ▲오보를 인용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능이 65세
코로나19 백신 수송 첫 날을 맞아 서욱 국방장관은 "백신 수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해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24일 첫 번째 '백신 군 유통지원 추진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주관하고, 백신의 일일 유통 상황과 지원 태세를 점검했다. 회의에는 수송지원본부, 국방부, 합참, 각 군 본부, 해병대사, 특전사 관계자가 참석했다.국방부는 24일 오전 7시50분, 오후 5시 두 차례 추진점검회의를 열고 백신 수송 지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방역당국에
정부가 지난 8일 약 44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실상 확보했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백신 보급 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 확보 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예방접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약 1000만명분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사외의 개별 협상을 통해 약 34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미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