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11월 ‘녹색소비주간’을 맞아 친환경 생활실천을 위한 녹색제품 구입 시 할인 혜택에 각종 포인트가 제공된다. 11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표지 30주년을 맞아 녹색제품 구매, 친환경 장보기 등 녹색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한 달 동안 ‘2022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한다. 녹색제품은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유해물질의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며, 폐기물 발생을 줄인 제품을 뜻한다. 이번 녹색소비주간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통사, 카드·은행사, 소비자단체 등 24개 기관이 지난해 12월
[이코리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탄소중립 상품 개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그 반면에 일반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속여 홍보하는 일부 기업의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뢰가 하락하고 있다. 기후 친화적인 상품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감독당국의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후솔루션과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루브리컨츠의 ‘탄소중립 윤활유제품’을 포함해 기업들의 그린워싱 사례를 예방할 조처들을 당국 및 기업에게 제안했다. 앞서 기후솔루
[이코리아] GS칼텍스는 비영리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와 함께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도로변 빗물받이 개선 지원 및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원한다.GS칼텍스와 자연의벗연구소는 서울시 중구, 마포구 및 송파구 등에 쓰레기 유입방지 거름망을 제작하여 도로변 빗물받이에 설치하고, 마포구와 영등포구 등에는 쓰레기 투기를 금지하는 표어가 담긴 노면스티커를 제작해 빗물받이 주변에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45만 5000개비 이상의 담배꽁초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바다로
[이코리아]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희귀 수생균류 신종 2종이 발견됐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균류자원 미발굴종 탐색' 연구를 통해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희귀 수생균류 신종 2종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수생균류는 민물에서 사는 균류로, 나뭇잎 등 물속의 유기물을 분해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6년부터 4대강(낙동강, 한강, 금강, 영산강) 권역을 중심으로 담수균류를 탐색하는 과정 중에 검룡소에서 분해되고 있던 물푸레나무 잎에서 이들 신종 2종을 발견하고, 유전자 분석 등을 거쳐 신종임을 확인했다.신종 2종
[이코리아] 오는 24일부터 편의점에서 비닐봉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카페에서는 종이컵 사용이 금지된다. 하지만 1년간 계도기간을 두기로 해 정부가 정책 추진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사실상 ‘1회용품 규제’를 포기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편의점 비닐봉지 사용 금지를 포함한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확대한다.식품접객업소에서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고, 매장 면적이 33㎡를 넘는, 즉 10평이 넘는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체와 제과점에서는 값을 내면 살 수 있던 비
[이코리아] 소음공해는 시민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기오염 다음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 요인으로 소음공해를 꼽는다.한국의 국민도 소음 공해에 시달린다. 문제는 소음 공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역량이다. 는 한국과 프랑스의 소음 관련 대책을 비교 분석했다. 환경부는 심야 시간에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배기 소음 95dB 초과 고소음 이륜차를 이동소음원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고소음 이륜차 운행을 제한할 수 있게 됐다. 고소음 이륜
[이코리아]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층간소음 민원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공동주택(62.6 %)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 건물에서 여러 가구가 함께 거주하기에 층간소음에 의한 피해가 발생이 될 우려가 크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층간소음 피해 건수는 COVID-19 이전인 2019년에 26,257건에서 2021년 46,596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지난해 11월엔 인천시 한 빌라에선 위층의 층간소음 가해자 남성이 본인을 신고한 아래층 일가 3명에게 흉기로 난동을
[이코리아] LX판토스가 환경부 지정 국가환경교육센터와 손잡고 환경 관련 사회공헌 활동 저변을 확대한다.LX판토스는 18일 국가환경교육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환경교육 지원’을 골자로 하는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LX판토스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LX판토스 김성욱 이사(CHO)와 국가환경교육센터 김인호 센터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운정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LX판토스는 자사가 추진 중인 아동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환경교육을 적극 도입해 활용한다. 또한, 향후 회사
[이코리아] 자국 위주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도 자국 우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전기차산업이 살 방도는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17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도 미국 IRA같은 유럽 우대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IRA는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세액 공제를 주는데, 프랑스도 이에 대응해 유사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자국 및 유럽 내 생산·투자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프랑스는 전기차 전환으로 내연기관차 부품 관련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이코리아] 서울시민 5명 중 2명은 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하더라도 가정용 태양광을 설치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제도적 지원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가 여론조사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대부분의 시민들 사이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 결과 기후위기에 대해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1.5%에 불과했으며, 기후위
[이코리아] 전기차의 보급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륜차(오토바이)에도 전동화 바람이 거세다. 환경부가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목표를 2만대로 설정한 가운데 국내 기업이 전기이륜차용 7단 자동변속기 상용화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전기이륜차 시장 규모는 약 7400억 원으로, 운영 대수는 100만대를 돌파했다. 친환경 전동화 추세에 따라 2027년 전기이륜차 해외 시장 규모는 1조원 가까이 커지고 약 600만대 전기이륜차가 일상에 자리 잡을 것으로 관측됐다.국내 전기이륜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
[이코리아] 서울시민들 사이에서 마포구 쓰레기소각장 추가 설립안을 다시 제고해야 한다는 제안이 잇따른다. 5일 서울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민주주의서울을 살펴보니, 마포구 쓰레기소각장 추가 설립을 반대한다는 제안이 꾸준했다. 이날 기준으로 마포구 내 쓰레기소각장 신설 반대 시민 제안은 23건에 이르렀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31일 1000톤(t) 용량의 새 자원회수시설을 현재 가동 중인 상암동 내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에 2026년 말까지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마포 자원회수시설과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등이 있는 해당 후보지
[이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절약전문업’(WASCO: WAter Saving COmpany) 신청 및 인증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한다.물절약전문업 등록 신청 및 등록증 발급의 온라인화는 국무조정실 주관 온라인 비대면 영업규제 혁신과제로 추진된 것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10월 6일부터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한다.물절약전문업은 수돗물의 절약과 효율적 이용을 위하여 누수저감 또는 절수기 설치 등으로 절감한 물 사용량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의 사업으로, 「수도법」 시행령 제2
[이코리아] 강원도 강릉·삼척에 건설 중인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지하기 위한 탈석탄법 제정 청원에 국민 5만명이 동의했다.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법제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반면, 정부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만큼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지난 8월 31일 올라온 ‘신규 석탄발전소 철회를 위한 탈석탄법 제정에 관한 청원’은 지난달 29일 청원 요건을 충족했다.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등록된 청원은 30일 이내 100명의 찬성을 받으면 공개되며, 이후 30일 내 5만명의 동의를
[이코리아] 가습기 살균제에 적혀있던 ‘인체무해’ 표시광고를 처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증거자료로 제출한 인터넷 신문기사를 심사 제외한 행위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이하 피해자)의 평등권과 재판절차 진술권을 침해하였다고 29일 전원일치판결[2016헌마773]로 위험임을 확인했다. 피해자는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가습기 살균제 건강피해를 인정받은 사람으로, 공정위에 구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에 안전하다는 내용의 인터넷 신문기사로 부당한 표시 광고를 하였다며 3
[이코리아] 환경부가 오는 12월 2일부터 1회용컵 보증금제를 세종, 제주에서 우선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에서 크게 후퇴한 것으로, 가맹점주들과 환경단체는 업종·규모에 차별 없는 대상 확대를 위한 시행령 개정과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촉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 2일부터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1회용 컵 반환 보증금인 300원이 먼저 부과된다. 컵을 반납하면 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 우선, 제주와 세종시에서 시행된다. 환경부는 지난 23일
[이코리아]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심각한 수질오염이 예상된다.국내 유일의 물 관련 기술 인증기관인 한국 물 기술 인증원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간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인터넷 판매사이트를 감시한 결과 해외직구, 미인증 주방용 오물분쇄기 등을 판매하는 4,643개의 사이트가 적발되었다. 통신 판매 중개업자별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사이트(상품페이지)는 쿠팡이 619개로 가장 많았고, 이하 인터파크 600개, 11번가 589개, 네이버 553개, 옥션 543개, G마켓 515개,
[이코리아]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8일 경상북도 울진군 망양정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남성현 산림청장, 강성조 경북도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국가 숲길 사업인 '동서트레일' 착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동서트레일'은 한반도의 동쪽 끝 ‘울진금강소나무숲’에서 시작해 속리산둘레길과 내포문화숲길 등을 거쳐 서쪽 끝 태안의 ‘안면소나무숲’까지 연결하는 총 길이 849km의 대규모 국가 숲길 조성사업이다.2026년 완공되면 방문객들은 장거리 숲길을 걸으면서 건강 증
[이코리아] 환경부가 멸균팩 재활용 시범사업 1년 만에 지침을 번복해 다시 폐기물로 만드는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환경부의 오락가락한 종이팩 재활용 방침에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이 거세다. 환경부는 지난 9월 20일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표시 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알루미늄박이 부착된 종이팩, 즉 멸균팩을 포장재 평가 결과 표시의 적용 예외 대상에서 삭제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앞서 지난해 7월 환경부는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 일부개정을 통해 일반팩과 멸균팩을 분리배출·수거하도록 표시를 개선하고, 같은 해 8월
[이코리아] 바디프랜드는 일회용품 없는 사내 카페,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등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2018년 7월부터 바디프랜드는 사내 카페서 모든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하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해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ESG 경영을 주체적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 △종이 포장재•빨대 사용 △임직원 복지시설인 반찬가게 내 다회용기 제공 등 다양한 차원의 실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바디프랜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