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1·2위 간의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전통의 강자 삼성자산운용이 아직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거세게 추격하는 모습이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ETF 시장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 23일 기준 137조2923억원으로 전년 말(121조672억원) 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ETF 시장의 성장세는 매우 빠른 편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편의성과 접근성도 높은 만큼
[이코리아] 코로나19 이후 급증했던 증권사 금융민원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22일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증권사 민원건수는 5130건으로 전년(5097건) 대비 33건(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금융민원이 8만7113건에서 9만3842건으로 7.7%(6729건) 증가했는데, 은행(43.8%), 중소서민(30.6%) 등 증가폭이 컸던 다른 업권에 비해 증권업계는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다만 증권사들이 금융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 유입을
[이코리아] 최근 ‘금값’ 소리를 듣는 과일에 이어 김과 김가루 가격까지 오르면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16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요즘 자영업자 사이에서 가격 폭등중이라 난리난 식재료.jpg’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김값이 ‘금값’이 되면서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김가루 가격을 공유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한 자영업자는 지난 14일 ‘김가루 어디서 구매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기존에 거래하던 업체에서 1kg 1만원으로 쓰고 있었는데, 최근 3.5만원 이상으로 올라서 걱정입니다”라고
[이코리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여소야대로 마무리되면서, 대표적인 ‘밸류업’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주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추진력이 약화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늘어나는 가운데, 선거 영향을 과대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은행지수는 4·10 총선 이틀 전인 지난 8일 786.36을 기록했으나,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2일 746.13으로 장을 마감했다. KRX 보험지수와 KRX 증권지수 또한 같은 기간 1875.92에서 1728.97, 715.
[이코리아] 지난 1월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을 대상으로 시작된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펫보험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대형 보험사와 플랫폼 간의 수수료 분쟁으로 서비스 활성화가 지연됐던 자동차보험 시장의 사례와는 달리, 새로운 시장에서는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분기 내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위해 보험사 및 핀테크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가장 먼저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카카오페이는 이미 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빅5’ 손해
[이코리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와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첫 중국 방문이다. 서울시의회는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이징,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서울‧베이징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의회 간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서울시의회와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는 2022년 9월 19일 화상으로 우호 교류 협력 M
[이코리아] 당·정이 물가안정을 위해 부가가치세 인하를 논의 중이다. 하지만 부가세 인하가 장바구니 물가를 잡을지는 불확실하다. 는 부가세 인하가 서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학계의 의견을 들어봤다.부가세는 재화·용역에 생성되는 부가가치에 붙는 세금으로 1977년 도입된 이래로 줄곧 10%의 세율을 유지하고 있다. ‘부가세 한시 인하’ 정책이 실현될 경우, 1만 원인 제품에 부가세 10%(1000원)를 붙여 1만1000 원에 판매하던 제품이 부가세가 낮아져 1만500 원(부가세 500원)에 살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코리아]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권의 기후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나섰다.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15개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 금융사는 KB·신한·하나·우리·NH·대구·부산은행 등 7개 은행과 삼성·교보·한화·신한생명 등 생명보험사 4곳, 삼성화재·현대해성·KB손보·코리안리 등 손보사 4곳이다.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는 저탄소 전환 및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 비용이 발생해 거시경제 여건 및 기업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결국 금융회사의 여신·투자
[이코리아] 코로나 팬데믹은 지나갔지만, 이후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선진국들은 학생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사회정서학습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미국 보건복지부(HHS)의 정책자문기관인 ASPE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던 아동은 진단받지 않은 아동보다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한 비율이 높았다. 급성 스트레스 장애 진단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생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 정신건강 문제였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연
[이코리아] 일본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 유행해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이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는 STSS의 발병 원인과 대처 방법을 상세하게 알아봤다.일본정부관광국(JNTO)에 의하면 지난해 700만명에 육박하는 한국인이 일본을 여행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출국자(2,250만명 추정) 3명 중 1명 이상이 일본을 여행한 셈이다. 지난 2월 방일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이 81만850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그런데 최근 일본 여행을
[이코리아]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18일 전 가족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시작으로 18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마무리됐으며 전 가족사 임직원이 참여했다.코로나19 및 고령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로, 지난 1992년 시작 이후 30여년 간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이 1만5000여명에
[이코리아] 영화 ‘파묘’가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하며 1000만 영화 등극을 눈앞에 뒀다. 한국 영화가 연초부터 좋은 성적을 내는 가운데 정부가 최근 홀드백(Hold Back) 준수를 지원해 영화관 관람 수요 회복을 뒷받침하는 ‘영상산업 도약 전략’을 발표했는데, 업계별 반응은 갈리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는 지난 15~17일 주말 동안 78만여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938만917명을 기록했다.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주말 즈음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
[이코리아]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2월 29일부터 이륜차 난폭운전 근절 등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제보하는 ‘2024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확산된 배달문화로 발생하는 이륜차 불법운전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해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2020년에 처음 도입됐다.공단은 올해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5천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며,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공익신고 건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한다.포상금은 인도주행 및 안
[이코리아] 정부가 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비상 진료 체계 운영을 위해 건강보험 재정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민단체 연합은 “국민의 건강보험료로 민간 대형병원의 매출 감소를 메워서는 안 된다”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6일 국무회의에서 약 1200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편성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추가된 조치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를 통해 총 1285억 원의 예비비 지출 의결을 하였고, 오늘 중대본에서는 월 188
[이코리아] 노인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 국민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면서, 가정에는 간병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간병비 지원을 사회보험과 국비 등 재원과 경로를 다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영국 임페리얼대학의 에자티(Mazid Ezzati)팀은 1985년부터 2015년까지 통계를 바탕으로 선진 35개국 기대수명 변화를 예측한 결과 대한민국이 2030년에 세계 최장수국이 된다고 분석했다. 대한민국 여성의 평균수명이 인류역사상 최초로
[이코리아] 정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대거 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부동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방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최소화를 통한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보호구역 339㎢를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은 군사기지·시설을 보호하고, 군사작전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국방부 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으로 국토 전체 면적의 약 8% 정도다. 해제 대상인 339㎢는 2007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제정 이래 최대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한다. 이 같은 조치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개최한
[이코리아]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맞선 전공의들의 대거 파업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는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방침까지 밝혔는데, 이에 시장에서 ‘원격의료’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다.22일 의료계가 대대적인 파업에 나서면서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최근 급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성정보는 한 달 전 3015원에서 22일 오후 1시 기준 5360원에 거래되면서 최근 1개월(1월 22일~2월 22일) 사이 주가가 76.45% 급등했다. 비슷한 원격의료주로 꼽히는 케어랩스(57.75%)
[이코리아] 지난해 벤처투자액이 11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12.5% 줄었다.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로봇 등 딥테크 분야가 주목 받았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해당 동향은 벤처투자회사 등과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술금융사) 등의 실적을 모두 포함한다.2023년 벤처투자액은 전년대비 12.5% 감소한 10조9133억원으로 집계됐다. 벤처투자액은 2020년 8조1000억원에서 2021년 15조9000억원으로 급증했지만 2022년 12조50
[이코리아]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한 ‘세미콘 코리아 2024’ 전시회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ASML, TEL, HITACHI 등 내노라하는 장비제조기업들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같은 칩제조회사들을 포함한 500개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행사의 주제는‘경계를 넘어선 혁신’이었는데 이글에서는 치열한 반도체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국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살펴보기로 한다.한국의 1인당 GDP를 뛰어넘은 대만 기업들의 약진은 이번 전시회
[이코리아] 바인그룹 교육계열사 쏠루트유학에서 오는 7~8월에 진행되는 2024 청소년 영어 여름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쏠루트유학 2024 청소년 영어 여름캠프에서는 기존에 진행됐던 캐나다, 뉴질랜드를 포함해 코로나19로 잠시 중지한 영국 캠프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인다.이번 여름캠프 모집에서는 1500번째 등록한 참가자에게 50만원 할인혜택과 3월15일까지 얼리버드로 등록한 선착순 참가자에게는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쏠루트유학의 청소년 영어 여름 캠프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3주 동안, 신청한 나라의 학교 체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