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고용노동부가 12일 대학교 및 아파트의 청소·경비 근로자에 대한 휴게시설 설치 의무 이행실태를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279개 사업장의 44.4%에 해당하는 124개소에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휴게시설 설치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의 내용과 우리나라와 법제가 비슷한 독일의 휴게시설 설치 및 관리 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가 대두되면서 사업장 내 휴게시설의 설치에 대한 문제점이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비업무
[이코리아]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가 밝힌 노동시장 개혁 권고안을 놓고 정부와 노동계의 입장이 확연히 달라 난항이 예상된다.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에 따라 7월에 만들어진 단체로 법대, 경제·경영, 보건학 교수들로 이루어진 노동시장 개혁 전문가 논의기구이다.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가 내놓은 개혁안의 주요 내용은 근로 시간 및 임금체계의 개편이다. 근로 시간과 관련해 권고안은 주 단위로 규제가 이뤄지는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과 분기, 반기, 연 단위로 다양하게 하자는 게 핵심 내
[이코리아] HDC현대산업개발(시평순위 9위) 6명, 현대건설(2위) 2명, 요진산업건설(74위) 2명, DL이앤씨(8위) 1명, 한화건설(11위) 1명, 계룡건설산업(18위) 1명, 화성산업(44위) 1명. 올해 1분기에 발생한 중대재해로 숨진 노동자 수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최근 공개한 ‘2022년 1분기 사망사고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에 따르면 1분기 7개 건설사 사업장(하도급 포함)에서 14명의 노동자들이 중대재해로 사망했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태영건설 3명, 삼성물산(건설부문)과 DL이앤씨가 각
[이코리아] 수출 회복세 등으로 전체 고용은 느는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숙박 및 음식점의 고용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지난달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894만 5000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대비 26만 2000명(1.4%) 늘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 3월부터 7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상용직은 16만 8000명(1.1%), 임시·일용직은 8만 9000명(4.6%)
내년 최저임금이 시급 8,72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대비 130원 오르고 인상폭은 1.5%다. 월 단위로 환산하면 1,822,480원으로 올해 대비 27,170원 인상된다.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93만명~408만명, 영향률은 5.7%~19.8%로 추정된다.공익위원이 제시한 인상안의 근거는 ’20년 경제성장률 전망(0.1%), ’20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0.4%), 근로자 생계비 개선분(1.0%)을 반영한 것이다. 내년 최저임금은 8월 5일까지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지난 10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5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5월 실업자는 127만8천 명으로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눈여겨볼 점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연속 실업자 수가 증가한 점이다. 코로나 19가 고용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용 현황을 보면, 5월에 집계된 4천475만6천 명의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경제활동인구는 2천820만9천 명으로 6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5월 취업자는 2천69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만 2,000명 감소했다.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취
국토교통부가 2020년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도시재생 분야)’ 공모를 오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시행한다. 이는 현재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지 못한 기업을 육성·지원해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으려면 ▲도시재생 분야에서 사회적 목적의 실현을 바탕으로 한 영업 활동의 수행 ▲민법상 법인·조합, 상법상 회사·합자조합, 공익법인, 비영리단체 등 조직형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으면,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의 재정 지원 사업에 참여 자격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은 지난달 29일 "코로나의 여파로 해외 취업 과정에서 격리 조치된 청년의 사례’를 제보받았다"며 SNS에 공유했다. 제보 내용은 베트남 현지 기업에 취업한 한국계 청년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베트남 검역소 직원들이 퇴근을 이유로 자신을 격리했고 격리조치 이후에도 베트남 공안의 감시를 받는 것은 물론, 검역 설문을 제출했음에도 1차 검역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군용차로 어린이, 노약자를 이송하는 베트남 당국의 조치에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진석 의원실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