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꽃'이 만개한다.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오는 24~2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서울 강남구 대치동•학여울역)에서 개최된다. 전통문화에서 불교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본다는 의미다.이는 올해 10회를 맞은 불교박람회가 종교를 초월, 민족문화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호평의 배경이다.불교박람회 기간 고려불화(高麗佛畫) 특별전이 열린다. 700년 만에 재현된 고려불화 작품들이다. ‘관음의 미소’가 테마인 고려불화 특별전은 이번 행사의 의
[이코리아] = 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 표창하는 제도다.녹십자의 지난해 평균 근로자수는 1782명으로 전년(2014년) 대비 133명이 늘었다. 주력 사업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가동하면서 최근 5년간 직원수가 478명 늘어나 제약업계 고용증가를 주도했다는 평이다.녹십자
[이코리아] = 국세청 칼끝이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을 정조준하고 있다. 국세청이 부영그룹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이다.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부영그룹에 들이닥쳤다. 십 수 명의 조사요원들이 회계장부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다. 고강도 예치조사를 벌였다.부영그룹이 세무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세무조사에는 흔히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조사4국이 나섰다는 점이 예사롭지 않게 해석되고 있다.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대부분 비정기 또는 심층 세무조사를
[이코리아] = ▲김옥임(향년 80세)씨 별세, 박종진(주간한국 편집국장)ㆍ박종호(성림에너지 대표) 모친상ㆍ김종익(강동대 교수) 빙모상 = 19일 오전 8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00
[이코리아] = “춘화야 고마워. 나 꽤 오랫동안 엄마, 집사람으로만 살았거든. 인간 임나미, 아득한 기억 저편이었는데. 나도 역사가 있는 적어도 내 인생의 주인공이더라고. 방관자도 조연도 엑스트라도 아닌 내 인생의 주인공.”(영화 ‘써니’ 중)바야흐로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의 시대’다. ‘이야기(story)’부터 보자. 이야기는 단순히 '말한다'는 의미뿐 아니라 '음성과 행위', 즉 몸짓, 동영상 소리, 그래픽 등 다양한 드러냄과 나타냄을 포괄한다. 현재 진행형인 ‘ing’는 이야
[이코리아] = 국제불무도연맹총재, 대일 스님의 첫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태권도와 합기도를 비롯한 유도, 불무도 등 종합 무술(武術) 단수(單手)만 대략 60단. 대일 스님이 잠시 창(槍), 검(劍)을 내려놨다. 백옥사 재임 시절, 대덕산(570m, 제천시)의 새벽이슬로 먹을 갈았고 붓을 잡았다.대일 스님의 수묵화 전시회 주제는 '꿈꾸는 선(線)'이다. 오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임 아트갤러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 개최된다. 스님이 그동안 틈틈이 그렸던 작품 25점을 감상할 수 있다.대일 스님은 "막
[이코리아] = 13일 오후 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한복을 곱게 입은 여성들이 추위를 피하려 얼굴을 가린 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지나고 있다.
[이코리아] = ▲김용순(향년 88세)씨 별세, 김동석(뉴스인 본부장) 모친상=8일 오전 6시 49분, 서울 보라매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장지 경기도 광주 충현동산. 02-836-6900
[이코리아] = 한일 양국이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한 견해의 온도차로 떠들썩하다. 정치적 문제를 배제한 일본의 미술, 디자인 그리고 그 양성소인 대학에 관해 다루어보고자 한다.19세기 말 우키요에(浮世絵)를 비롯한 일본의 미술품들이 당시 유럽에 전파되면서 인상파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마네의 작품에도, 고흐의 작품에도 그 흔적이 남아 있으니 말이다.20세기 초반에는 일본에 미술대학이 설립되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서도 제국미술학교(현 무사시노 미술대학)에 한국의 미술학도들이 유학을 했
[이코리아] = 흔히들 예술을 두고 표현의 기술이라 말한다. 잘못된 표현은 아니지만 그와 같은 정의에서 ‘예술’이라는 분야가 이 사회에서 어떠한 입지에 놓여있는지가 잘 드러난다. 나는 예술이 표현의 기술인 동시에 관점 함양의 장(場)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언급한 관점이란 예술적인 미(美)를 인지하고 음미할 수 있는 심미안(審美眼)으로, 이는 인간이 단순히 생존만을 목표로 하는 동물적인 존재를 초월하였음을 증거하는 가장 확실한 지표이다. 심미안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구별하고 향유할 줄 아는 능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아직 보이
[이코리아] = 해마로푸드서비스(대표 정현식)가 2016년 신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승진▲부사장 이재호(맘스터치총괄) ▲상무 이재도(경영지원본부)
[이코리아] = 카페형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대표 김승일)이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순살떡볶이와 깐부로우, 깐부유린치킨 등 세 가지다.깐부치킨 메뉴개발 관계자는 “순살떡볶이 맛의 비결은 바삭한 순살 치킨과 매콤한 떡볶이의 환상적 조화”라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요즘 잘 어울리는 메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깐부로우는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맛의 비결”이라면서 “화학조미료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원재료를 그대로 사용했다. 중식풍의 맛이 가미돼 청소년층에 인기가
[이코리아] = 오페라마는 오페라가 상징하는 고전과 드라마가 대표하는 현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오페라나 뮤지컬 등의 공연 형식이 관객과 일정 수준 이상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작품이 담아낸 시대 및 사회와 관객들이 살아가는 환경 사이의 근본적인 괴리감에 있다. 이 틈을 메우기 위해 오페라마의 각본은 피부에 와 닿는 사회적인 현실이나 문제들을 주제로 삼고 있으며 고전 음악과 전통적인 극 구성 양식을 바탕으로 제작된다.대학의 일방적인 학과 폐지를 주제로 삼은 오페라마 작품인
[이코리아] = 얼마나 좋은 의도와 목적을 품었는가와는 무관했다. ‘짝퉁’, ‘아류’ 등의 매서운 어휘는 야심차게 시작한 오페라마가 단골처럼 달고 다니던 수식어였다. 장르 간 융합이기에 정통 ‘오페라’의 요소도, ‘드라마’적인 요소도 모두 빈약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이 새로운 공연 형식의 정체성을 의심하는 비난 역시 존재했다. 날 선 화살이 젖먹이나 다름없는 오페라마에 쏟아지는 동안 그에 담긴 신념이나 의미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진지한 시도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오페라마는 단
[이코리아] = 미카엘이 '전 불가리아 쉐라톤•조선호텔 셰프'였다는 경력은 모두 허위였다.불가리아 현지, 쉐라톤 소피아호텔 발칸(쉐라톤 호텔) 측에서 공문을 보내왔다. 미카엘은 셰프가 아니었다. 웨이터로 6개월 동안 근무했던 게 경력의 전부로 밝혀졌다.또 미카엘과 조선호텔에서 같이 근무했던 전•현직 요리사들과 직원들도 “미카엘이 웨이터였다”고 증언했다.더욱이 미카엘이 조선호텔 근무 시절 웨이터였음을 입증하는 당시 동아일보 신문기사가 확인됐다. 조선호텔 측이 발급했다고 공개한 경력증명서는 도마에
[이코리아] = 바둑 고수들은 판세가 절망적이면 과격한 무리수를 연발하며 판을 흔들어 역전의 전기를 스스로 마련한다. 현 문재인 얼굴로는 내년 총선 판세가 절망적이라는 여론이 있다. 변수라고는 상대가 말도 안 되는 패착을 두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로또 당첨에 비견되는 요행에 판의 운명을 맡기겠다는 것이다.지금 이 순간, 문재인의 문제는 없다. 딱 하나만 빼고. 당 혁신을 주도하려면 본인은 백의종군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니면 아무리 순수한 의도를 가지고 공정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추진하여도 진정성을 의심받을 확률은 100%이
*정경(丁經, Claudio Jung)(www.claudiojung.com)바리톤 성악가. 오페라와 드라마를 융합한 ‘오페라마(Operama)’를 창시했으며, 예술경영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사)오페라마 예술경영연구소(www.operama.org) 소장으로 한세대학교 예술경영학과에 재직 중이다. 저서 ‘오페라마 시각(始覺)’. [이코리아] = 공교롭게도 한날 결혼식과 장례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결혼식에서는 두 사람의 새로운 삶을 축복하는 축가를, 장례식에서는 유가족의 요청으로 진혼(鎭魂
[이코리아] =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일부 언론이 약재인 '음양곽(삼지구엽초)'이 다이어트와 건망증 등 특정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소개한 것과 관련해 "이는 검증되지 않은 보도로 음양곽(삼지구엽초)은 오남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7일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음양곽(삼지구엽초)'이 다이어트와 미용에 효과가 있고 건망증과 반신불수까지 효능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찬육단(贊育丹)', '신언육정탕(愼言育精湯)', '보폐산(補肺散)
[이코리아] = 지난달 2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33, 불가리아•본명 아시미노프할스파소프)의 출연료를 가압류했다.또 미카엘이 ‘전 조선호텔 셰프’라는 jtbc 홈페이지, 프로그램 제작진의 소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무늬만 요리사였다는 것이다.가압류(假押留)는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 강제집행을 보전(保全)하는 법적절차이다. 미카엘은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미카엘은 현재 젤렌(불가리아 레스토랑) 유한회사(有限會社)의 대표. 유한회사는 소규모의 주식회사이다
*정경(丁經, Claudio Jung)(www.claudiojung.com)바리톤 성악가. 오페라와 드라마를 융합한 ‘오페라마(Operama)’를 창시했으며, 예술경영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사)오페라마 예술경영연구소(www.operama.org) 소장으로 한세대학교 예술경영학과에 재직 중이다. 저서 ‘오페라마 시각(始覺)’. [이코리아] = 삶에는 각자가 꿈꾸는 이상향이 존재한다. 거창한 모양새가 아닐지라도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상을 그려보는 것이 모름지기 인간으로서의 본능일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