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세계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이 활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압도적 1위로 격차를 유지했으며, SK하이닉스는 낸드 시장에서 2위로 올라섰다.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 규모는 전년비 21.3% 성장한 114억 달러(한화 약 13조 원)로 나타났다. 업체별 점유율은 삼성전자 49%, SK하이닉스 23%, 마이크론 14% 순이었다.스마트폰 낸드 시장만 분리해서 보면 시장 규모는 전년비 18% 증가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매출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인 12% 늘
LG가 국내에서 2030년까지 15.1조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배터리 기술과 인재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2공장 부지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서 3대 핵심 과제를 포함한 국내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배터리 수주잔고는 현재 기준 180조원을 돌파했다.김종현 사장은 차세대 배터리에서도 세계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R&D 및 생산기술 삼각허브 구축 ▲LG IBT 설립을 통한 배터리 전문 인력 육성 ▲소부장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KDBI)가 인수합병 과정에 있어서 중흥건설에 입찰 특혜를 줬다며 반발하고 있다.지난 5일 중흥 건설이 대우 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이 되고, 재입찰 의혹이 불거지자 대우건설 노조가 반발에 나선 것.KDBI는 지난 달 25일 본입찰 뒤 지난 2일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스카이레이크 컨소시엄에 수정 제안서를 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본입찰에서 중흥건설은 2조3000억원, DS컨소시엄은 1조8000억원을 썼다. 이렇게 가격 차이가 5000억원이나 나자 중흥 건설은 인수가격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 과천점에서 2021년 2차 재활승마 참가자 총 12명을 7월 8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재활승마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말과 함께 운동하며 회복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전통적으로 승마 선진국이 많은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는 1970년대 이전부터 일찌감치 말을 통한 재활치료에 주목해왔다. 한국마사회는 2005년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직영 재활힐링승마센터 3개소(과천,부산,제주)를 비롯해 전국의 협력승마시설을 통해 재활승마를 보급하고 있다. 2021년 2차 재활승마 참가자로 선발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역난방 열사용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유지보수 등 전문 기술교육 강화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2021년도 열사용시설 관리자 한난 School 온라인 교육을 오는 7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 진행되는 열사용시설 관리자 한난 School 온라인 교육은 열사용시설 기본이론, 유지보수 실무 등 총 15차로 구성되며, 학습자는 PC 또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30일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이번 교육은 한난과 열수급계약을 체결한 아파트 및 건물의 열사
삼성전자가 2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10만 전자’를 외치던 투자자들도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는 주가에 실망하는 분위기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매출 53조원, 영업이익 8조1500억원) 대비 매출은 18.94%, 영업이익은 53.37% 증가한 것으로, 모두 증권사 전망치를 뛰어넘는 규모다.하지만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강원랜드가 하반기에는 영업상황이 개선되고 2022년에는 일상재개로 정상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키움증권은 전망했다. 7일 키움증권은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8일 10시 35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일대비 1.13% 내린 2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1년 2분기는 강원랜드가 코로나19영향 아래 놓인 후 휴장없이 영업을 마친 첫 번째 분기다. 키움증권은 1분기 45일 영업을 통해 일 매출 20억원 수준을 보였던 카지노 매출액이 특별한 리스크 없이 유지되는 등 매출과 손실의 동반 개선이 예상된다고
아워홈 노사는 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워홈 식품연구센터에서 임금조정 조인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조인식에는 아워홈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과 고재균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해 노사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아워홈 노사는 코로나19 확산 및 침체된 시장 상황에서 서로 힘을 모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올해 임금 인상률은 최근 아워홈 5개년 평균 임금 인상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결정됐다.앞서 노사 양측은 구지은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직후 인 6월 25일부터 임금교섭을 새롭게 시작, 1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2일부터 전국 1만 5천여 곳의 CU 편의점에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CU 편의점의 스토어매니저에게 차량번호 및 생년월일을 알려주거나 직접 단말기에 입력해 미납통행료를 조회할 수 있으며, 현금 또는 카드로 조회된 금액을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미납통행료 납부가 가능했던 GS25 편의점을 포함해 모두 2만 8천여 곳의 편의점에서 언제든지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한국도로공사는 카카오톡, 네이버앱으로 미납통행료 조회서비스를 이미 제공 중에 있으며, 납부방법 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총유기탄소량(TOC)이 수질기준을 만족하지 못하거나 하천에 조류경보가 발령될 때에도 댐용수를 사용하는 지자체의 정수처리비용을 지원(수질차등지원)할 수 있도록 ‘댐용수 공급규정’을 7월 8일 개정한다. 수질차등지원 제도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20개 다목적댐과 14개 용수댐에서 공급되는 댐용수를 수돗물로 사용하는 지자체에게 하천 수질등급에 따라 정수처리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이 제도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질관리 책임 강화를 위해 2004년에 처음 도입됐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일정기준을 초과할
기상관측 이래, 39년 만의 ‘지각장마’라는 기록과 함께, 지난해 못지않은 긴 장마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도 나온다.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잦은 비가 쏟아지면 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 우려도 커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전기안전공사가 발간하는 에 따르면, 2019년도 기준으로 여름철 장마가 한창인 6~8월에 일어난 감전사고 사상자(179명)가 전체(508명)의 35.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조금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피할 수 있었던 인재로 미리 요령을 알고 대처한다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몇 가지
호반건설은 7일 경기도 여주시 이화건영 공장에서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2021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은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한다.동반위는 호반건설 협력사의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 지표 개발, 협력사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이번 협약은 협력사 ESG 지원사업으로 건설업계 첫 사례다.동반위
이노션 주식에 대해 다수 증권사들은 매수 의견을 보였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계열사다. 주된 이유는 하반기 주요 광고주들이 글로벌 신차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 때문이다.7일 이노션은 전일 대비 1.21% 하락한 6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노션의 목표 주가를 8만3000원에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하반기제네시스와 SUV, 아이오닉5 등의 판매 확대를 위해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캡티브(계열사간 내부거래)가 이끄는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
LH는 지난 2일 입점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LH희망상가 49호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LH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등에게 시세 이하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해 최장 10년간 창업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LH 임대주택단지 내 임대상가이다.이번 공급하는 LH희망상가는 총 49호이며, 수도권에서 19호, 충청권에서 23호, 경남권에서 7호를 공급한다.공급유형별로 살펴보면, △청년, 경력단절여성, (예비)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공공지원형Ⅰ’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지원형Ⅱ’ △일반 실수요자
한국맥도날드가 3분기 전국 레스토랑 매니저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접수 지원은 본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4일 까지다.이번에 모집하는 레스토랑 매니저는 고객 관리부터 영업 관리, 품질 관리, 인사 관리 등 레스토랑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 1차 면접, 레스토랑 실습, 임원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치며, 이중 최종 선발된 이들은 직무 수행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이번 3분기 공개 채용을 통해 입사한 신입 매니저들은 글로벌 외식 경영 전문가 성장을
BNK부산은행은 6일 다가오는 초복을 맞이해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노인복지관협회, 부산종합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부산은행이 2007년부터 15년째 지속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보양식을 지원하는 여름 특화 사회공헌사업이다.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줄이고자 삼계탕과 육개장, 마스크 등이 포함된 보양식 세트를 제작해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45곳을 통해 총 2,250여명의 지역 어
카카오의 가치가 장기적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단기적인 주가 방향성은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상장 후 주가의 향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8만2000원으로 설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6일 카카오는 전일 대비 0.64% 오른 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꾸준한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연결매출은 전년 대비 41.7% 상승한 1조 3,50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5.6% 상승한 1,716억원으로, 시장 컨센
한국수자원공사는 6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제1회 AI·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거버넌스, 데이터기반 행정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공공기관의 AI·빅데이터 활용 현황’과 ‘AI·빅데이터 기반 물관리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전문가 주제발표 첫 세션인 ‘공공기관의 AI·빅데이터 활용 현황’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사례, 한국수자원공사의 AI 기반 실시간 상수관망 사고감지 기술 개발 사례, 한국
우미건설이 일제에 의해 강제 철거됐던 서울 돈의문(敦義門, 서대문)을 복원한 데 이어 조선시대 관청과 궁궐 문화를 대상으로 디지털 복원 및 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6일 오전 경복궁 흥복전에서 문화재청, 서울시, 제일기획과 ‘문화유산 및 문화관광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현모 문화재청장,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 배영한 우미건설 사장,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 보호 및 역사문화도시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두고 관리·감독 책임을 지적받아온 금융감독원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이번 감사 결과는 고위직은 제외한 채 실무진에 대해서만 징계가 내려져 꼬리자르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감사원, “금감원, 사모펀드 사태 관리 소홀”감사원은 금감원이 사모펀드 규제 완화로 위험이 증가했는데도 상시 감시에 소홀했으며, 공모펀드 규제 회피를 위한 ‘사모펀드 쪼개기’에 대해서도 검사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특히 금감원은 옵티머스 펀드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95% 이상 투자하는 것으로 보고해놓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