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현대중공업이 연이은 불황에 2년 만에 또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사무직과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회사는 희망퇴직자를 위해 통상임금 기준 최대 20개월 임금과 자녀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만 5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조기정년 선택제도 실시한다. 조기정년 선택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희망자를 받는다. 조기정년 희망자는 희망퇴직자와 동일한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60세까지의 근속 포상금 지급 등 정년퇴직에 준하는 처우를
[이코리아] 유한킴벌리 생리대 가격 폭리 의혹을 조사한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당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공정위는 4일 “유한킴벌리의 가격 남용 등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을 조사한 결과,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공정위 조사 결과, 공정거래법상의 자체 문제점도 드러났다. 조사 결과 유한킴벌리는 수년간 생리대값을 인상해온 사실을 밝혀냈으나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유한킴벌리는 2016년 6월 생리대 가격을 인상하려고 했다가 `깔창 생리대` 논란이 일자 철회했다. 이후 정의
[이코리아] 한샘이 최양하 회장에게 지난해 25억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회장의 보수는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의 53배가 넘는다.한샘은 지난해 최양하 회장에게 25억1179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의 보수내역에는 급여 18억5400만원, 상여금 2억9700만원, 기타근로소득 3억5900만원을 포함하고 있다.최 회장은 전년도에도 24억원(급여16억8000만원, 상여2억6900만원,근로5억700만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 받았다. 최 회장은 전년도에 비해 급여는 2억 가량 늘었지만, 상여와
[이코리아] 공정거래위원회가 효성 조현준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효성그룹 총수 2세의 사실상 개인회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경영난·자금난으로 퇴출위기에 처하자 그룹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기획한 뒤 효성투자개발을 교사하여 자금 조달을 지원한 행위에 대해 효성그룹 계열사 3곳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고, 조현준 회장과 경영진,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과징금은 효성투자개발 4천만원,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12억3천만원, 효성 17억2천만원이다. 고발 대상은 조현준 회장, 효성투자개발 송형진
[이코리아]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기업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8,3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7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개사 직원 연봉을 분석한 이같이 나타났다.남녀 합쳐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1인 평균 1억2,000만원을 지급한 ▲S-Oil 이었다.2·3위에는 ▲삼성전자(1억 1,7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 1,100만원)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GS칼텍스(1억 800만원), ▲SK텔레콤(1억 600만원), ▲LG상사(1억), ▲기
[이코리아] 금호타이어 노사가 ‘경영정상화 노조 특별 합의 조인식’을 체결했다.금호타이어는 2일 오전 11시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에 있는 광주공장에서 조인식을 갖고, 경영정상화 의지를 밝혔다. 조인식에는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과 조삼수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대표지회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조인식은 노조 측의 요구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양측 교섭위원이 합의서에 서명하고 김 회장과 조 대표지회장이 대표로 인사말을 전했다.김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 합의를 이
[이코리아] KCC가 4월 1일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 KCC는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KCC는 1958년 8월 창립부터 지금까지 산업보국을 최대의 기업 가치를 내걸고 꾸준히 실천해왔다. 창업 당시 직원 7명과 생산 설비 한 대에 불과했으나 현재는본사와 중앙연구소, 국내 15개 공장과 21개 영업소 그리고 16개의 해외법인 및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창업 당시정상영 현 KCC 명예회장이 22살의 젊은 나이에 시작한 금강스레트공업은 토목,
[이코리아] 지난해 10대 그룹 상장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과 달리 기부금은 1천300억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재벌닷컴이 10대그룹 계열 상장사의 2017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부금은 8천361억원으로 전년 9천644억원보다 13.3%, 1천283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10대그룹 상장사 기부금은 기업들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규모 출연금을 낸 2015년 역대 최대에서 2년 연속 큰 폭으로 감소했다.10대그룹 상장사 기부금은 2014년 9천100억원에서 50여개 대기업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700억원
[이코리아] 지난해 대기업 이사회 안건 가운데 ‘내부거래’와 관련한 것이 전체의 15.8%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자산 5조원 이상인 57개 대기업집단 소속 243개 상장계열사의 지난해 이사회 안건을 분석한 결과, 총 5955건 가운데 기업 경영과 직결된 사업·경영 관련이 1686건(28.3%)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자금조달 및 대여가 1046건(17.6%)으로 그 뒤를 이었고 ▲인사 1039건(17.4%) ▲특수관계자 및 주주와의 거래 939건(15.8%) ▲기
[이코리아]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이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의 인수 의향을 맹비난했다.김종호 회장은 27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우리의 운명은 우리의 손으로’라는 제하의 글에서 “지난 24일 노동조합의 광주 금남로 범시도민결의대회 이후 명확한 출처나 구체성 없는 국내기업 인수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발보다 싼 타이어’를 표방하는 국내 유통업계까지 여기에 끼어들어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회장은 이어 “타이어뱅크는 경쟁사(넥센) 제품을 주력으로 취급하는 소매업체로, 이 시점에 인수
[이코리아] 맥도날드가 소비자 인지도가 높았던 ‘맥런치’ 서비스를 폐지하면서 결정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실적 악화로 고민해온 한국맥도날드가 이윤이 높지 않은 메뉴들을 폐지하며 수익성 개선에 들어갔다고 분석하고 있다.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6일 오전 10시30분~오후 2시까지 일부 메뉴를 정가 대비 2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던 맥런치 서비스를 폐지하고, 대신 빅맥, 더블불고기버거, 슈슈버거 등 3종의 메뉴를 24시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맥올데이 세트’를 출시했다.맥도날드는 맥올데이 세트 출
[이코리아] 공정거래위원회는 입찰 담합 혐의로 엘지씨엔에스와 에이텍티앤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2억5,100만원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공정위는 27일 “한국스마트카드가 2013년 3월 20일 입찰 공고한 서울시 신 교통카드 시스템의 단말기 운영 관리 시스템 구축 용역 입찰에서 ㈜엘지씨엔에스, ㈜에이텍티앤 등 2개 사업자들은 사전에 ㈜엘지씨엔에스를 낙찰자로 합의하고 실행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엘지씨엔에스는 이미 1기 사업(2004년 시작)을 낙찰받아 수행한 바 있어, 2기(2014년부터 시작) 사업 중 이 사건 용역도 수행
[이코리아] 땅콩 회항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조만간 경영에 복귀할 전망이다. 2015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3년 4개월만이다.조 전 부사장은 땅콩회항 사건 후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손을 떼고 재판에 집중해 왔다. 당시 업무방해죄로 구속 기소된 그는 지난해 말 대법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대한항공 안팎에선 조 전 부사장이 내달 한진그룹 계열 칼호텔 등기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올 1월 아버지 조양호 회장과 평창동계 올림픽 성화
[이코리아] 국내 최대 타이어 유통업체인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은 27일 오전 10시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호 타이어가 통째로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타이어뱅크는 국민 여러분께 금호타이어가 한국 기업으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지 의견을 듣고, 노동조합, 채권단의 생각을 들어본 후 최종적으로 인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타이어뱅크는 2003년 10월 설립된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4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코리아]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희망연봉은 현재 받는 연봉보다 평균 530만원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봉과 희망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중소기업 직장인들 중 77.4%인 10명중 약 8명이 올해 연봉이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 △사원급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2,940만원이었다. △대리급 직장인은 평균3,340만원 △과장급은 평균 4,210만원 △차부장급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5,040만원이었다.직급별로는 400만
[이코리아] IT 중소기업이 빙그레를 상대로 소송 중인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메이븐코리아는 지난해 1월 빙그레를 상대로 8억53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하청업체나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내는 건 어려운 일이다. 소송으로 본전을 찾기는커녕 보복을 당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중소기업은 빙그레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어떤 곡절이 있었던 걸까.메이븐코리아는 2016년 7월 빙그레와 ERP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5월말까지
[이코리아] bhc치킨은 22일 “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 2기가 첫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해바라기 봉사단&엔젤’ 2기 2조는 지난 20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불암골행복발전소’를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식목일 맞이 교육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직접 딸기 모종을 심고 화분을 꾸미는 활동을 통해 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bhc치킨은 이날 진행된 딸기모종, 화분, 받침대 등 모든 재료를 비롯해 봉사단 활동비 전액을 지원했다.bhc치킨의 ‘해바
[이코리아] 하이트진로가 2018 신입사원 공채 모집 기한을 21일 12시(정오)까지 연장한다고 공지했다.당초 서류 접수 마감은 20일 18시 였으나 이날 오후부터 지원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서버 다운 등 일시적 장애가 발생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대비해 평상시보다 서버를 2배 이상 증설했지만 사이트 접속 폭주가 발생, 지원자들의 정상적인 접수를 돕기 위해 마감 기한을 21일 12시까지 연장했다.하이트진로 인사팀은 “하이트진로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예기치 않은 서버 다운으로 지원자 여러분께 불편을
[이코리아] 한샘이 지난해 영업 이익은 미미하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현금배당은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한샘은 지난해 1조973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매출액 1조8550억원 대비 매출액은 1188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 이익은 1574억원으로 전년 1575억원 보다 1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여직원 성추행 논란으로 기업 이미지가 추락한데 비하면 나름 선방한 셈이다.한샘은 주주들을 위한 배당금을 1200원으로 결정했다. 전년도 1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한 것과 달리 배당금은 9% 이상 늘렸다.한샘의
[이코리아]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지난달 27일 하림식품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하림식품은 12일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를 통해 “2월27일 김홍국 회장을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로 하림식품은 이강수 부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김홍국 회장의 이번 사임은 최근 하림그룹이 부당 일감몰아주기, 담합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전방위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 하림은 지난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되면서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됐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출범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