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스포츠토토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케이토토가 3년만에 흑자 전환하며 배당을 실시했다.케이토토는 2014년 설립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와 관련한 위수탁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하고 있다. 위수탁관리 계약기간은 5년이다.케이토토는 지난해 26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71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3년만에 흑자 전환했다. 케이토토는 2015년 39억원, 2014년 10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었다.케이토토는 흑자 전환되자 바로 배당을 실시했다. 지난해 첫 배당은 20억원으로 배당성향은 2
[이코리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 ‘고 박태준 명예회장 6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포스코 회장 교체설’에 대해 “그런 소문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권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 방중 사절단에 오인환 포스코 사장이 대신 참여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는 언론의 관심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으로는 오기도 엿보인다. 포스코 사정에 정통한 한 인사는 권 회장의 침묵에
[이코리아] 현대엔지니어링에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현대엔지니어링 노조는 지난 11월 25일 창립총회를 연데 이어 8일 전국건설기업노조 지부 인준을 받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경영 승계와 맞물려 주목을 받는 기업이다. 정 부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의 2대주주이자 개인 최대주주(11.72%)다.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현대차그룹 다수 계열사들이 현대엔지니어링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노조도 이런 문제점을 의식한 듯 정의선 부회장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 현대엔지니어링 노
[이코리아] 김밥체인점 ‘바르다김선생’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신고서를 통해 바르다김선생의 매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 바르다김선생은 지난해 매출액 320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바르다김선생은 2014년 죠스떡볶이를 운영하는 나상균 대표가 ‘김밥’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 설립 초기인 2014년 81개의 가맹점은 187개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179개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2014년 163억원, 2015년 476억
[이코리아]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김밥프랜차이즈 ‘바르다 김선생’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6억4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에 따르면, 바르다김선생은 2014년 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세척·소독제, 음식 용기, 위생마스크 필름, 일회용 숟가락 등 18개 품목을 본사 제품으로 구매할 것으로 강요했다. 이 품목은 김밥의 맛과 무관한 것이지만 바르다김선생을 매입을 강매해 폭리를 취했다. 예를 들어 온라인 몰에서 3만7800원과 6만3240원에 구입 가능한 위생마스크와 살균소독제 등을 바르다김선생은 5만3700원과 6만
[이코리아] SK 최태원 회장이 사익 편취 논란에 휩싸였다. 공정거래위원회가 SK실트론 주식 거래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때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SK실트론 지분 거래와 관련한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 질의에 “조사에 착수해 (SK측에) 관련 자료를 제출토록 했다”고 답변했다.채 의원은 국감에서 “대주주가 SK실트론 지분 29.4%를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로 확보한 부분은 회사 기회 유용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며 조사 의향을 물었다. 이에 김상조 위원장은 “TRS 거래라는 자본시장의
[이코리아] 현대차의 기술탈취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기술 탈취 여부를 놓고 현대차와 중소기업의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정치권도 가세하는 분위기다. 여론은 정확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모아진다. 는 현대차 기술 탈취 논란의 전말을 살펴봤다.중소기업인 미생물 정화기술업체 비제이씨는 자동차 페인트 도장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유기화합물·악취를 정화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2004년부터 현대차 울산공장에 납품해왔다. 그뒤 2013년부터 현대차가 ▲기술 자료를 요구하고 ▲미생물을 훔치고 ▲유사기술을 특허 등록해 기
[이코리아]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5일 ‘2017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골프존 점주들은 “골프존문화재단은 대통령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 상을 취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이하 전골협)은 5일 청와대 국민게시판에 골프존의 갑질을 비판하며 대통령 표창을 취소하라는 청원을 올렸다. 전골협은 청원 글에서 “전국 5,000여 골프존 스크린골프 사업자들과 그 가족들은 천하의 갑질 횡포로 자사 점주 가족 수만명을 빈곤층으로 몰락시킨 골프존 김영찬회장
[이코리아]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금품비리 의혹과 관련해 허태수 GS홈쇼핑 대표(부회장)이 피의자로 입건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4일 “허태수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GS홈쇼핑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1일 허태수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허 대표는 지난 2013년 12월 전 전 수석이 회장으로 있던 e스포츠협회에 1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전 전 수석은 홈쇼핑 재승인 문제를 다루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소속
[이코리아]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기아 뉴카렌스 LPG차량 가스탱크 강제리콜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청원 개설자는 “뉴카렌스(2006~2007년 생산분) LPG차량의 소유자들 사이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가스통 부식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가스탱크의 부식은 매우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음에도 알려지지도 않고 제조사도 아주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청원 개시일은 지난 22일부터이며 오는 22일까지 청원인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청원자는 397명이다.국민게시판 뿐 아니라 온라인 뉴
[이코리아] 롯데홈쇼핑이 내년 4월 재승인을 앞두고 ‘빨간불’이 켜졌다. 강현구 전 롯데홈쇼핑 사장이 ‘재승인 비리’로 유죄를 선고받은데다 전병헌 전 정무수석 로비 의혹으로 재승인 여부가 불투명해진 때문이다.검찰은 롯데홈쇼핑이 전 전 수석이 회장으로 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3000만원을 후원한 것과 관련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이다. 미래부는 지난 2015년 4월 롯데홈쇼핑에 대해 재승인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조건부 재승인했다. 임직원 비리와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공정위의 제재 등을 고려한 것. 이런 상황에서
[이코리아]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가 엔진오일 누출 문제로 리콜된다. 시트로엥, 푸조, 만트럭, 이베코, 혼다 등 수입브랜드 차종 일부에서도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가 내려졌다.국토교통부는 1일 5개 업체에서 제작·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및 건설기계 1만84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1만6951대에서는 엔진오일 누출을 막는 마개(크랭크 리어 오일씰)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엔진오일 누출과 이로 인한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한불모터
[이코리아] 구본준 LG 회장의 그룹 내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구본무 회장이 외부 행사에 노출 빈도가 줄어든 것과 달리 구 부회장은 올해 들어 대내외 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다.대외적 활동을 살펴보면, 구 부회장은 지난 7월 청와대에서 열린 호프미팅에서 구본무 회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부회장은 중국 전기차 배터리사업의 애로점을 토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문 대통령도 귀 담아 듣고 2017년 11월 열린 한중 정상회담 때 의제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빈 방문 때는 주
[이코리아] 파리바게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상대로 법원에 낸 ‘직접고용 시정지시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박성규)는 28일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이 고용노동부 산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상대로 낸 직접고용 시정지시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법원은 국제산업 등 11개 파견업체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상대로 낸 시정지시 처분 집행정지 신청도 각하했다.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파리바게뜨는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기한까지 제빵기사 5378 명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파리바게뜨와 협력업체들은 법원 심
[이코리아]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딸기우유,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등 가공우유 제품 중 정작 ‘우유’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시장조사업체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는 28일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딸기 초코 바나나 등 가공유 60종을 조사한 결과 원유(흰우유)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 15개(25%)에 달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 10개중 2.5개는 ‘우유’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유가공 음료수일 뿐이었고 10개중 6개는 우유 함량이 절반도 안 되는 엉터리 우유였다. 원유 함량이 절반도 안 되는
[이코리아] 현대제철과 현대글로비스가 그룹사 사돈기업인 삼표에게 ‘통행세’를 몰아준 정황이 공개됐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전국금속노동조합, 참여연대는 27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와 현대자동차그룹 사돈기업인 삼표 간의 일감몰아주기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시민단체들은 이들 3개사가 원자재 납품과 관련해 기존 거래관계에 개입해 ‘통행세’를 챙기는 등 편법적 행위를 일삼았다고 비판했다. ‘통행세’란 기업집단 내 특정 계열사가 ‘생산
[이코리아] 현대오일뱅크가 경찰 수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 지난 11월 초 발생한 1000억원대 가짜 경유 판매조직에 현대오일뱅크가 HLBD(경유 성분과 유사한 반제품)을 공급한 때문이다.지난 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위반 등 혐의로 제조관리책 송모씨를 구속하고, 원료공급책 이모씨 등 2명을 형사입건했다. 또 탱크로리 운반책 조모(5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범행 가담 정도가 경미한 운반책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송씨 등은 2012년 8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폐유 정제업체에서 정
[이코리아]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복귀는 지난 2014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3년만이다.이 부회장은 재직시 문화콘텐츠사업을 주도하며 CJ그룹이 문화예술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들어 영화 ‘변호인’과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문화 콘텐츠로 미운털이 박혀 자의반 타의반 유배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이 부회장은 지난 3년의 시간에 대해 “성찰의 시간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회장은 그러나 경영에 복귀해도 예전
[이코리아] 한샘이 기업문화혁신을 위한 시행 과제를 22일 발표했다. 한샘은 지난 8일 대표이사 직속 기업문화실을 신설하고, 성평등 및 사내 폭언 중대 위반자에 대한 엄중 징계, 회의 및 업무지시 문화 개선 등 선결 시행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한샘의 이번 발표는 그로부터 2주만이다.이번 2차 시행과제는 임직원 제언, 고충을 접수하는 무기명 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외부자문단 및 임직원들의 의견을 안팎으로 수렴해 결정됐다. 이에 따르면, 한샘은 모성보호제도를 적극 도입해 여직원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 계획
[이코리아] 미국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수출하는 세탁기에 대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권고안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생산한 세탁기는 세이프가드에서 제외됐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1일 삼성전자·LG전자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세탁기 중 120만대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 권고안을 발표했다. 양 사가 미국에 수출하는 세탁기는 연간 200만대 이상이다. 애초 미국가전업체 월풀이 요구한 것보다 완화된 조치가 적용됐지만, 향후 수출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관세 부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