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5월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적자, 수출은 8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5월 수출은 전년대비 15.2% 감소한 522억달러, 수입은 14.0% 감소한 543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995년 1월∼1997년 5월 ‘29개월 연속’ 무역적자 이후 가장 긴 연속 무역적자다.5월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1.5일), 계속되는 IT업황 부진, 작년 5월 수출이 역대 월 기준 2위 실적(616억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 등으로 감
[이코리아]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6억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적자 전환했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전년동월 대비 74억4000만 달러 감소해 6억2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지난해 8월(-30억5000만 달러) 이후 3개월 만에 적자 전환한 것이다.경상수지 감소폭은 지난해 8월(-104억9000만 달러), 9월(-89억2000만 달러), 2011년 5월 (-79억 달러) 이어 역대 4위를 기록했다.경상수지가 마이너스 전환한
[이코리아] 잇따른 각종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10월 들어 외국인이 전자·전기업종을 중심으로 국내주식의 순매수를 확대하고 있다. 같은 기간 대만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 흐름 지속과는 상반된 모습인데,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규제 여파가 한국보다 대만 IT업황에 더 큰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심리에서 나온 추세라는 의견도 나온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에만 2조원 이상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10월 들어 12일까지 거래소 기준으로 약 1조700억 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반도체 업황 부진과 미국의 대중국 반
[이코리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나란히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반도체와 가전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 1분기 IT업황은 삼성·LG전자의 실적으로 대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LG전자 역대 최대 매출 기록두 회사는 지난 7일 2021년 잠정 실적발표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지난해 연간 매출은 279조 4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연간 영업이익은 51조 5700억원으로, 반도체 대호황이었던 2018년(58조 8900억원)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