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경기도 공공배달앱’이 가맹점 사전 신청 시작 보름 만인 지난 3일 자정 기준 1,258건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8월 19일부터 공공배달앱 시범운영 시군인 화성시, 파주시, 오산시를 대상으로 가맹점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다. 특히 당초 사전 접수 목표였던 3,000건의 42%에 달하는 수치로, 하루 평균 약 80건 이상의 사전 접수 신청이 몰리면서 경기도 공공배달앱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시군별로 파주시가 444건으로 가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새정치 기치 들고 국민 기대 한 몸에 받던 그 시절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충고했다.이 지사는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대표께서 문 대통령을 향해 ‘박근혜 레이저 눈빛 닮아간다, 청개구리 대통령’ 비방하더니 급기야 문재인 정부를 ‘빚내서 생색내고 미래세대에 갚게 하는 패륜 정부’라는 망언을 하셨다”고 적었다.이어 “과도한 재정건전성 유지한다고 경제회생에 필요한 국채발행을 회피하며 민생경제를 망치는 것이 패륜 아니냐”면서 “아무리 정치적 상대이고 감정이 있더라도 대통령은
정의당이 추혜선 전 의원의 LG유플러스 비상임자문역 취임을 철회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추 전 의원이 LG유플러스 비상임자문 역을 맡은 것은 정의당이 견지해온 원칙과 어긋난다”고 말했다.조 대변인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했던 추 전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 종료 후 피감기관에 취업하는 것은 재벌기업을 감시했던 정의당 의원으로서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 보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정의당은 지난 3일 오후 추 전 의원에게 LG유플러스 자문 취임을 철회해줄 것을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사무처 당직자가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책위의장실 소속 당직자 A씨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당직자는 2일까지 국회 본청 정책위의장실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확진자가 발생하자 국회 사무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본관 1층과 2층을 즉각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나섰다.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도 재택 근무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보건당국과 협의해 접촉자의 코로나19 검사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습니까”라며 이같이 썼다.그러면서 “진료 공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비난과 폭언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열악한 근무환경과 가중된 업무 부담, 감정노동까지 시달려야 하는 간호사분들을 생각하니 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논란에 대해 관련 절차상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정경두 장관은 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이 “추 장관 아들 서씨가 군의관 진단서와 지휘관 명령도 없이 19일간 병가를 갔다”고 지적하자 “추가 행정조치를 완벽히 해놔야 했는데 일부 안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 장관은 “절차에 따라 병가와 휴가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간부의 면담 일지에는 기록이 돼 있는 것으로 제가 확인했다”면서도 “지적한 대로 일부 행정처리 이런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 참석자 등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들에 대한 형사고발과 구상청구소송을 전담하기 위한 진단검사 법률지원단을 구성했다. 경기도는 31일 김민수 변호사와 류인권 경기도 정책기획관을 공동단장으로 법무담당관, 감염병관리과장, 문화종무과장, 보건의료정책과장,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2팀장 및 도 소속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진단검사 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을 폭로했던 박창진 정의당 갑질근절특별위원장이 31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곧 있을 정의당 당직 선거에서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려 한다”고 밝혔다.그는 “정의당은 지금 기회와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며 “총선에서 당이 커지길 기대했으나 요동치는 선거판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위가 구성됐으나 정확한 혁신의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고, 최종안은 너무 많은 부족함을 드러냈다”며 “수천 명 탈당 사태의 원인도, 떨어지는 국민의 지지를 회복할 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31일 퇴원 소식을 전했다.차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코로나 환자로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며 “그날 그곳(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가서 오히려 문재인의 지지율만 높여줬을 뿐이라는 주장에 수긍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아직 광화문 집회 현장에서 균이 오고 간 증거를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들이 장악하고 있는 언론을 이용해 ‘광화문 집회=코로나 확산 진앙지’라는 가짜뉴스를 반복적이고 일방적으로 유포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정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27일 ‘2021년 예산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4차 추경 편성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코로나 19 확진자의 증감 추이와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이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행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심각해 깊이 있게 검토해서 결정해야 할 사안으로 경제와 방역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방역의 시급성을 고려하면 거리두기 3단계를 무조건 반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의사협희의 2차 총파업과 관련해 “전시상황서 군인의 전장 이탈과 같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간담회에서 “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국민들에게 불안과 고통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상 최대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소방관들이 화재 앞에서 파업하는 것이나 진배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응시 거부에 대해서는 “의대생 개인에게도 막대한 손해가 일어나고,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의료계가 코로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 규모와 시기 등을 두고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재확산 고비인 이번 주까지는 방역에 집중하고 재난지원금 논의를 그 이후로 미뤄야 하며, 지급하더라도 ‘차등 지급’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26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재난지원금 관련 “돈을 줘서 소비하러 많이 다니면 코로나는 어떻게 되겠느냐”고 말했다.그는 “코로나19 상황 자체가 유동적이다. 그런 것을 감안하지 않고 재난지원금 방법이나 액수를 먼저 따지는 것은 옳지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재확산세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방역 방해 세력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는 새로운 고비를 맞고 있다. 코로나 사태 초기 신천지 상황보다 훨씬 엄중한 비상 상황이다. 서울과 수도권이 확산의 중심지가 됐고, 전국 어느 곳도 안전지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 경로 확인이 어려운 확진자가 늘어나 누구라도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금만 방심하면 언제 어디서든 감염자가 폭증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다"라고 규정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 소속 인사들의 잇단 성추문에 기강 확립에 나섰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이어 최근 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이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시의원을 13일 제명했다.이해찬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성 인지 감수성에 관한 교육도 당연히 해야 하지만 실제로 당의 문화와 기강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당) 사무처에서는 이번 일의 기회를 놓지지 않고 각 시도당에 지침을 엄하게 내려, 성인지 교육과 윤리 기강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주요 여론조사 기관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지사가 이낙연 의원을 역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19%가 이 지사라고 답했다. 이낙연 의원은 17%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무소속 홍준표 의원(2%) 순이었다.지역별로는 서울(이재명 18% 이낙연 14
올해 8·15 광복절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해 형 집행 중인 정재계 인사의 특별사면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사면이 이루어지려면 사면심의위원회의 심사가 선행돼야 하는데 현재 그런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광복절 특사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의 특별사면은 사면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법무부 장관이 상신을 해야 하는데 그런 절차가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통합당 주호영 원내 대표 등 야당 지도부는 '박근혜 사면'을 공개적으로 주장해왔다. 가장 최근에는 '무소속 윤상현
경기도가 지방세 체납자의 ‘1인 미디어 창작자(크리에이터)’ 활동에 따른 숨겨진 수익을 조사해 체납액을 적발하고 압류했다. 이번 조치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여서 주목을 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지방세 개인 체납자 163,147명을 대상으로 주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자 10곳에서의 활동 여부와 수익 실태를 집중 조사해 체납자 9명을 적발하고 체납액 1억 7천만원에 대해 압류 조치했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크리에이터 업계는 계속 성장하는 반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조원 민정수석 언쟁 관련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노 실장과 김조원 민정수석이 공개회의에서 여러차례 언성을 높이며 다퉜다는 대목은, 한마디로 가짜뉴스이며 해당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중앙일보가 노영민 실장의 반포집 거래 내역이 국토교통부에 실거래 신고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미계약 가능성을 제기한데 대해서도 강 대변인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강 대변인은 "해당 보도는 기본적인 팩트 확인조차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 비서관 5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노 실장과 비서실 소속 정무, 민정, 국민소통, 인사, 시민 사회 수석 전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이나 정책실 산하 수석비서관들은 제외됐다. 강 대변인은 사의 표명 이유를 묻는 질문에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뜻에서 사표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대책 등에 대한 비판여론을 의식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 24%에 이르는 등록 대부업체의 고금리를 10%까지 낮춰달라고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등 여당에 건의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편지를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소속 국회의원 176명 전원에 보내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호소했다. 지난 달 17일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병원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호소한 후 국회에 보내는 두 번째 편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편지를 통해 “불법 사금융 이자율 상한을 연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