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2022년 9월 교육개혁 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하였다. 법률적 근거를 갖추고 출범하였다는 점에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상당하다. 그러나 국교위의 법적인 위상과 역할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국교위는 상임위원 3명(장관급 위원장 1명, 차관급 상임위원 2명)을 포함하여 전체 21명이다. 대통령 지명 5명, 국회 추천 9명, 교원관련단체 추천 2명, 대한교수협회 추천 1명, 전문대학교수협회 추천 1명, 시·도지사협의회 추천 1명으로 구성된다. 자격별로는 교수, 교원, 청년·학부모, 단체·기관
[이코리아] 교육부는 11일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도입한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교육계를 비롯해 누리꾼 사이에서 찬반 양론이 확산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국무회의에서 “지난 정부에서 폐지한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원하는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별로 밀착 맞춤형 교육을 해서 국가가 책임지고 기초학력 안전망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논란의 핵심은 학업성취도 전수 평가가 사실상 일제고사의 부활이 아니냐는 것이다. 교육부는 같은 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일제고사나 전수평가를 부활
2021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상위 20개 학교 중 일반고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이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도입한 '블라인드 전형'이 입길에 올랐다. 앞서 교육부는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부정 입학 의혹이 커지자 대입 공정성을 강화한다며 2021학년도 입시부터 블라인드 평가를 도입했다. 그런데 이러한 조치가 역효과를 낳았고, 그 결과가 서울대 합격 상위 20개교 중 일반고 '0'으로 나타났다는 것.올해 처음으로 ‘블라인드’(고교 이름 미공개) 전형으로 치러진 2021학년도 서울대 수시 모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수업권 침해를 이유로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국민 5명 중 3명은 정부 지원을 통한 등록금 반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국 성인 500명에게 '정부의 등록금 반환'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과반수인 62.7%가 반대 응답했다. 찬성은 25.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2%였다.연령별로는 20대(27.4%)와 50대(29.3%)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정부 지원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는 해당 연령대에 대학생 및 대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와 정혜영 의원, 유호정 의원은 18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등록금 반환을 위한 대학생 긴급지원 추경 예산 편성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배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대학생들은 등록금에 월세, 고용난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교육권 침해로 인한 등록금 피해는 누가 봐도 명백한 사실"이라며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정의당 의원 6명 전원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김수흥·맹성규·민병덕·윤준병·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 미래통합당 김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