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4일 최근 발생한 일부 직원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한 빈틈없는 조사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사장 직무대행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LH 경영진은 회의에 앞서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다시는 재발이 없어야 한다는 다짐으로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 함께 고개 숙여 사과했다.LH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난 3월 2일 직원 13인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선제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위법여부 확인을 위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징계 등 인사조치 및 수사의뢰 등 법적
씨티은행의 한국 철수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씨티그룹은 한국과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소매금융을 중단할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WSJ는 씨티그룹이 어떤 국가에서도 투자은행(IB)을 철수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미국 언론이 씨티은행의 한국 철수설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19일 블룸버그통신은 “씨티그룹은 한국과 태국, 필리핀,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매금융 부문을 처분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한국조폐공사는 3일 대전 본사에서 ‘2021 한국의 국립공원(소백산, 태백산, 다도해해상, 주왕산) 기념주화’ 공개 추첨 행사를 가졌다.이날 공개 추첨은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 전국 지점 및 인터넷 홈페이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 예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2종 세트 및 4종 세트 모두 접수량이 발행량을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공개 추첨은 조폐공사 임직원, 한국은행 관계자 등이 입회한 가운데 컴퓨터 프로그램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당첨자는 조폐공사 홈페이지 및 쇼핑몰, NH농협은행, 우리은행
교촌치킨이 싱가포르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일 싱가포르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말레이시아에서 교촌치킨 법인을 운영중인 사업자들과 체결됐다. 해당 사업자들은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교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검증된 파트너로 MOU 체결 이후 법인 신설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예비 파트너는 말레이시아 남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센트럴 키친(Central Kitchen, 이하 CK)을 물류 거점으로 적극 활용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달 26일 울산도시공사(이하 ‘울산도공’)와 「수소시범도시 재정사업(국토교통부)」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수소시범도시 재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울산광역시, 경기 안산, 전북 전주·완주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공급원을 수소만으로 하는 수소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정책 이행을 위해 울산광역시 내 수소 시범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추진했다. 울산도공은 수소연료전지 열원 및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총 1조 8500억원 규모의 카타르 LNG 수출기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Qatar Petroleum)가 발주한 것으로 LNG 수출을 위한 저장탱크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 생산국인 카타르는 전세계적 LNG 수요 증가에 맞춰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량을 늘리고 수출 기지를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EPC를 수행하며, 18만 7000㎥의 LNG 저장탱크 3기와 항만접안시설 3개소, 운송배관 등을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은 건설현장에서 최근 들어 노동자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지 주목된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으로 지난 1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법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발생시 해당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받는다. 부상이나 질병이 발생해도 사업주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지난 2월 27일 오전 7시 40경 태영 건설이 시공을 맡은
GS건설의 ‘자이안 비(XIAN vie)’가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업체 8곳과 동시에 협약을 맺으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자이안 비는 국내 최초 아파트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로 지난해 런칭해 자이 입주민이나 통합 자이앱 이용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GS건설은 지난 달 24,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자이갤러리에서 ‘자이안 비 컨시어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GS칼텍스와 오토오아시스로 유명한 차량정비 서비스업체인 GS
지난 1년 간 장기 상승세를 이어온 비트코인이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3월 1일부터 반등세가 시작되고 있지만, 과도한 변동폭에 우려 섞인 전망도 늘어나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22일 한때 5만8000달러를 넘어서며 6만 달러 돌파를 넘봤으나 이후 급락하기 시작해 이달 1일 4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일주일 만에 가격이 25%나 수직 하락한 셈. 다만 비트코인은 이날부터 다시 반등을 시작해 2일 오전 11시 현재 4만93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최악의 일주일을 보낸 비트코인의
쿠팡이 해외 직접구매 서비스 사업을 중국으로 확대한다.중국 직구 수요가 커지면서 미국에 한정됐던 직구 취급 품목을 중국까지 넓혀 쿠팡만의 빠른 해외 직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쿠팡 와우 회원이면 중국 로켓직구 상품 중 단 한 개만 구입해도 배송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해외정품 보증 절차를 통해 상품의 품질을 보장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이번 중국 직구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즉시할인 이벤트’와 ‘로켓직구 전 상품 쿠폰 프로모션’으로 총 2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오는 4
한국조폐공사는 2일 행정안전부와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정부가 추진중인 디지털 뉴딜 사업가운데 국민이 직접 체험 가능한 주요 사업으로 꼽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올해말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조폐공사는 모바일 공무원증에 이어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국가신분증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 반장식 사장은 “국가 디지털 전환의 첫 관문은 디지털 세상에서 ‘나’임을 증명하는 것”이
반도건설은 지난달 25~26일 양일에 걸쳐 협력사 60여개사와 함께‘상생협력ㆍ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간담회에는 반도건설 박현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6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 상생협력 방안과 중대 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21년 사업계획과 정책방향 ▲공종별 문제사례 및 재해사례 공유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기술 및 품질향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우수협력사 선정 및 우
농심이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상반기 중 라벨 없는 백산수를 출시하고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무라벨 백산수는 음용 후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앰으로써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벨 사용량이 줄어들어 자원 절약의 효과도 있다. 농심은 무라벨 백산수로 연간 약 40톤의 라벨용 필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라벨 백산수는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을 페트병에 음각으로 새겨 넣어 간결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합 이후 항공권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국토교통부는 운임상한제가 있어 통합 항공사가 가격을 인상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항공권 가격은 운임 상한의 30% 수준에 불과해 운임 상한제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에 따르면 양대 항공사 통합에 따라 독과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주 5개 노선을 분석한 결과 대한항공 항공권 최저가는 국토부가 정한 운임 상한의 31~4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점유율이 대한항공 64%, 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다음달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도 회사별 사업 특성에 맞춰 자율·책임경영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점을 고려해 김승연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지 않기로 했다. 이는 계열사들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관여하기 보다는 그룹 전반에 걸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사업 지원 등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김승연 회장은 다음달 중에 모회사이자 항공/방산 대표기업인 (주)한화, 화학/에너지 대표기업인 한화솔루션, 건설/서비스 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자회사 ‘퍼시픽글라스’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60%를 화장품 제병 업계 선도 기업인 프랑스 ‘베르상스’에 매각한다. 잔여 지분 40%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계속 보유한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뷰티 계열사 중심의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효율적인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확보된 자금으로는 신성장 사업 영역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퍼시픽글라스 입장에서는 후가공 역량이 우수한 베르상스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기존 상품의 퀄리티 향상에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퍼시픽글라스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월 25일 한국 금융협동조합을 대표해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와 화상회의를 갖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마련과 협동조합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니나 쉰들러(Ms. Nina Schindler) CEO는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한국의 금융협동조합 발전 모델과 유럽협동조합의 특징을 공유하며 협동조합의 장점을 살릴수 있는 전략방안을 논의했다.특히, ‘디지털금융 강화’를 통한 회원 서비스 질 향상과 그린 경제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 사업의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올해에 15개 철도건설과 시설개량사업에 약 1조1,660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를 위해 공단 수도권본부는 본부장을 단장으로 ‘재정집행 특별점검단(T/F)’을 구성해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특히, 금년 예산 중 약 62%에 해당하는 6,673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김용두 수도권본부장은 “재정집행 장애요인 및 건설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여 사업비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
하나금융그룹이 은행과 증권 수장을 교체하며 안정보다 변화를 택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5개 주요 관계회사의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는 박성호 부행장과 이승열 부행장을 복수 후보로 추천했고, 같은 날 개최된 하나은행 임추위에서 박 부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 대표로는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글로벌 부회장이 추천됐다. 장경훈 현 하나카드 대표이사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인도기수협회(The Jockeys Association of India)의 피에스 츄한(P S Chouhan) 회장이 김낙순 회장에게 감사 서신과 타지마할 조형물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츄한 회장은 서신에서 작년 12월 인도의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지역에 마스크 4만장, 손세정제와 비누 1만개, 여성위생용품 2500여개 등을 지원한 것에 대해 김낙순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국마사회와 서울조교사협회는 협회 소속 인도인 말 관리사들의 고향에 방역물품과 위생용품을 보낸 바 있다. 또한 인도 말관리사들이 잘 정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