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귀농 청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손잡고 국내 수미감자 재배 청년 농부를 돕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국산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과는 달리 파종에서 수확,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지난 1980년 국내 최초 생감자스낵 ‘포테토칩’을 출시한 이후 40여 년간 국내 감자농가와 함께 성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농부 육성 프로그램 ‘청년수미’를 기획하게 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달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항만공사’)와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건설한 광양항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의 사업개시 신고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광양항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는 항만공사와의 협업으로 광양항 인근 유휴부지 활용을 위해 2018년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일대 폭 1.8~2m, 길이 4km 구간의 자전거도로에 1.2MW급 용량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시설 운영 시 연간 1,650MWh의 전력 공급과 77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빙그레가 해태 아이스크림을 인수한지 정확히 1년이 됐다. 인수 당시만해도 불안정했다. 국내 아이스크림시장이 한계를 도달한 상황에서 같은 업종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한 때문.이후 상황은 반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수요가 늘면서 빙과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가 지난해 60% 넘게 늘어난 것도 도움이 됐다. 그 결과 빙그레는 빙과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이로 인해 빙그레 오너 가족회사인 제때도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제때의 최대 거
우리은행을 마지막으로 4대 시중은행이 모두 은행장 인사를 마무리했다. 하나은행을 제외하면 모두 기존 행장의 연임을 선택해 변화보다 안정을 강조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KB·신한·우리, 연임 통해 불확실성 해소앞서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이로서 국내 4대 시중은행(신한·우리·하나·KB) 중 하나은행을 제외한 3곳이 모두 교체 없이 기존 행장의 연임을 결정하게 됐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각각 허인 행장과 진옥동 행장의 연임을 확정했으며, 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의 44.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낸드플래시는 PC·스마트폰의 주저장장치, 메모리카드·USB로 사용된다.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낸드 시장 규모는 전분기 대비 2.9% 감소한 140억9900만 달러(한화 약 15조7600억 원)였다.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46억4440만 달러(5조1900억 원)로 점유율 32.9%를 기록했다. 시장 1위다. SK하이닉스는 16억3880만 달러(1조8300억 원)로 11.6%를 차지한 4위였다.경쟁사들 가운데 일본의
BNK부산은행은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수입화물선취보증서(L/G)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수입화물선취보증서는 수입화물이 선적서류 원본보다 먼저 도착한 경우에 수입상이 선적서류 원본 없이도 선박회사로부터 화물을 수령할 수 있도록 은행이 발급해 주는 보증서다.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부산은행과 수입신용장 거래를 하는 고객은 은행 방문 없이 기업인터넷뱅킹으로 수입화물선취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고객이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을 신청하면, 은행에서 발급 승인 후 고객에게 발급 완료 메시지를 발송하고 고객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일부 직원들이 고양 창릉 신도시 지정 전 땅을 매입했다는 일부 종편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LH는 5일 보도 자료를 통한 입장문에서 “창릉신도시 전체 토지소유자와 LH 직원명부를 확인한 결과 LH 직원은 없다”며 “JTBC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앞서 JTBC는 창릉신도시 지정 전 LH직원 2명이 땅을 구입했고, 이들은 각각 경기지역본부 및 인천지역본부 소속 직원 각 1명이라고 보도했다. LH는 광명 시흥 신도시에 대한 직원들의 매입 사실이 시민 단체를 통해 논란이 일자 다른 3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이 취임 첫 일정으로 4일 경기도 평택 소재 코로나19 백신 보관시설인 한국초저온을 방문했다.이날 박지현 사장은 한국초저온 김진하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함께 시설현장을 둘러보며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조치사항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박 사장은 간담회에서 “좋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있어도 제대로 된 보관시설이 없으면 국민들에게 안전한 백신을 공급 할 수 없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안정적 백신공급에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저장‧접종센터에 대한 전기안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5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사건 최종 의견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 2월 10일 SK이노베이션의 조기패소 판결을 확정한데 이어 나온 후속조치다. ITC는 의견서에 "SK가 LG의 영업비밀을 명백히 침해했다"고 명시했다.우선 ITC는 LG가 주장한 11개 영업비밀침해 카테고리 중 ▲전체 공정 영업비밀 ▲BOM(원자재부품명세서) ▲전체 공정 영업비밀 ▲BOM(원자재부품명세서) ▲선분산 슬러리 ▲음극·양극 믹싱 및 레시피 ▲더블 레이어 코팅 ▲배터리 파우치 실링 ▲지그 포메이
제37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임명된 김우남 회장이 4일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취임식은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취임식에서 김우남 회장은 ▲온라인 발매의 조속한 법제화를 통한 경영위기 극복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구축과 내부 경영혁신 ▲말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 다각화 등의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온라인 발매 도입과 고객 친화적 환경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의 ‘경마산업발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가능 경영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신도시 선정과정 시 중요 개발정보를 유출한 관련자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는 등 LH의 허술한 내부 통제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4일 확보한 ‘2020년 12월 LH 감사결과 처분보고서 및 관련자료’에 따르면, LH는 2018년 고양 원흥지구 개발도면을 유출한 직원 3명에 대해 경고 및 주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개발정보 유출 관련자들은 해당 도면이 시중에 돌고
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이 3월 4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 등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송인회 이사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이배수 사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과 함께
bhc치킨이 지난해 시작한 ‘가맹점 상생경영 100억원 지원 프로젝트’ 가동에 박차를 가한다.bhc치킨은 인테리어 및 시설 개선 등 전반적인 매장 인프라 재구축을 골자로 하는 점포 환경 개선 프로젝트 관련, 이달까지 250여개 매장 착공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해 4분기 기존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장 인프라 개선 희망 신청을 접수 받았으며, 고객 중시 서비스, 매장 노후화, 지원 동기, 매출 상승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50여 개 매장을 최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지난해 말 부산대신점을 시작으로 대전문화점,
우리금융은 4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 자추위는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취임 후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직 안정과 내실을 기하고 있는 점 ▲고객 관점의 디지털 ․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DT(Digital Transformation)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 ▲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고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점 간 협업 체계인 VG(Val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경마가 파행을 거듭하는 사이 불법 경마 시장이 날로 확대되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마사회는 작년 이후 급증하고 있는 일본, 호주 등 해외 경주 유튜브 중계와 온라인 베팅 행위 등이 불법행위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와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합법 경마가 멈춰선 사이 ICT 기술 발전을 등에 업은 불법 경마가 국경을 넘나들며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불법 경마 단속을 점점 어렵게 만드는 요소기도 하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 조사한 불법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
연임을 앞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산업재해, 내부자거래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국회에서도 최 회장의 사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모양새다.지난 3일 국회에서는 노웅래·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공동 주최로 ‘최정우 회장 3년, 포스코가 위험하다’ 토론회가 열렸다. 최 회장의 이름을 직접 내건 토론회인 만큼, 최 회장 취임 후 발생한 산재 사고 및 환경오염, 노조탄압 등 각종 문제점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강은미 의원은 “포스코에서는 최근 3년간 최소 75건의 재해 사고가
SK하이닉스와 기술사무직 노조 간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기술사무직 노조는 인사평가제도인 ‘셀프디자인’에서 비롯된 피해 소송을 준비 중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섬노조 소속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는 이번 주 사측을 상대로 셀프디자인 관련 소송을 제기한다.셀프디자인은 SK하이닉스가 2018년 기술사무직군에 파일럿 형태로 처음 도입했다. 사측은 이후 매년 제도를 개선하며 정착시키고 있다.셀프디자인은 2017년 SK하이닉스 전사 주니어보드(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협의체)가 인사평가제도 개선을 위해 사측에 제시한 아이디어
한국맥도날드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글로벌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에 동참하고 다양성·형평성·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이라는 맥도날드의 핵심 가치 실천을 다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세계 여성의 날’은 매년 3월 8일로,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2021)가 발표한 #choosetochallenge글로벌 캠페인에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를 출시했다.경동나비엔이 새롭게 선보인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이하 키친플러스)는 공기청정과 청정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춘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은 한편, 실내에서 가장 많은 양의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요리 시 주방과 집안 전실 관리에 방점을 둔 제품이다. 키친플러스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과 3D 에어후드, 주방집중급기를 위한 특화덕트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적용됐을 때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다. 3D 에어후드는 레인지후드의 양 옆과 앞까지 총 세 방향에서
LH는 4일 최근 발생한 일부 직원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한 빈틈없는 조사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사장 직무대행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LH 경영진은 회의에 앞서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다시는 재발이 없어야 한다는 다짐으로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 함께 고개 숙여 사과했다.LH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난 3월 2일 직원 13인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선제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위법여부 확인을 위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징계 등 인사조치 및 수사의뢰 등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