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4대 금융지주사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자이익 증가로 인해 실적이 성장한 만큼,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고통분담’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KB·신한 1위 경쟁 격화... 우리, 하나 제치고 3위 안착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우리·하나금융은 상반기 8조96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지금까지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이었던 지난해 상반기(8조909억원) 보다 10.8% 늘어난 수치다.실적 성장세 속에서 금융지주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KB
[이코리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면서 고독사가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대책은 물론 실태조사 및 통계체계 구축 작업도 지연되고 있어 정부의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뜻한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고독사 또한 함께 늘어나는 추세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 2년간 증가폭이 크게 늘어났다.
[이코리아] 한동안 위축됐던 ‘빚투’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증권사들의 반대매매 완화 조치와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침체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신용거래를 통해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가 증권사에 갚아야 할 금액)는 지난 19일 기준 18조53억원으로 집계됐다. 5월 중순까지만 해도 22조원대를 유지했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5월 말부터 시작된 하락장의 영향으로 지난 17일 기준 17조4946억원까지 줄어들었다.
[이코리아]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DB손해보험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7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전국 297개 프로미카 월드점에서 특별 보상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 고객에게는 브레이크 오일 등 25가지 점검 서비스를, 특약 미가입 고객에게는 배터리 충전 등 기본 12가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불의의 교통사고로 현장출동 서비스를
[이코리아] 경기도는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2022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의 2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급증한 디지털플랫폼 노동 중 하나인 배달 노동의 업무 강도와 위험도가 날로 높아짐에도, 이들을 위한 제도적 보호 장치가 미비한 데 따라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대책이다.올해는 지난해 목표였던 2,000명보다 30% 늘어난 배달노동자 1300명, 중소사업주 1300명 등 총 26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납부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최대 1
[이코리아] 기후 변화로 인해 나라를 가리지 않고 ‘이상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에 일어난 대형 산불로 인해 우리 숲 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18일 만난 평화의숲 김정원 환경활동가는 “아이러니하게도 올 초 국내 대형 산불로 인해 우리 같은 단체가 세상에 알려졌다”고 말했다. 단체에서 모금기획팀장을 맡고 있는 김 활동가는 덕분에(?) 기업들로부터 연락도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평화의숲은 회원들이 함께 의견을 내고 참여하면서 모두를 위한 숲을
[이코리아] 정부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를 앞두고 발표한 대책으로 인해 은행권이 술렁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은행권에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반면, 오히려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부실 대출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앞서 정부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을 논의했다. 논의된 내용에 따르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는 예정대로 오는 9월 말 종료된다
[이코리아] 하나카드는 해외여행과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가장 필요한 혜택만을 모아 만든 트래블로그(Travlog)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Travel(여행)과 Vlog(브이로그), log(기록)의 합성어로 네이밍 된 트래블로그(Travlog) 서비스는 조합 단어에서 알 수 있듯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통해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세요’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하나머니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원, 달러, 엔, 유로, 파운드 총 5종의 통화를 충전할 수 있으며, 외화 하나머니로 충전할 때 환전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
[이코리아]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동의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여가의 질이 하락하고 생활습관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한국아동, 코로나19 전후의 여가시간 사용 및 생활습관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의 레저활동 시간은 줄어든 반면 게임과 미디어 이용 시간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한국아동 성장발달 종단연구’ 자료를 통해 초등학교 3~6학년 사이의 여가시간 활용행태를 2017~2019년과 2020년으로 나눠 비교했다.
[이코리아] 블룸버그 통신이 한국을 국가부도 위기 50위 국가에 포함시켜 주목을 끈다. 포함시킨 사유가 뭔지 살펴봤다.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7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 이어 많은 신흥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금리 인상, 달러 강세 등 세계 경제환경 악화로 25조 달러에 달하는 부실 부채 더미가 개발도상국들에게 연속적인 디폴트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지수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채무에 어려움을 겪는 수준에서 거래되는 신흥시장의
[이코리아] 정부가 긴축재정을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치솟는 물가에 대처하기 위해 임금 인상을 억제해야 한다는 발언이 논란이다. 임금 인상으로 인한 물가 악순환을 우려한 것인데, 일각에서는 정부의 섣부른 임금 인상 개입으로 예상치 못한 부작용만 나온다는 의견도 나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단 간담회에서 “과도한 임금 인상은 인플레이션 악순환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도 같은 날 세종 총리공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가 상승하면 임금 인상 요구가 강
[이코리아]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절기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에 나선다.한전KPS는 ‘하절기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전국 250개 가정에 8~9월 전기요금으로 20만원 한도 내에서 총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금은 한전KPS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바우처,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제외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선정한다.필요한 곳에 성
[이코리아] 11일 취임한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이 공매도 금지 조치를 재도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정부뿐 아니라 외국도 시장이 급변하면 공매도를 금지한다”며 “시장 상황을 보고 필요하면 공매도 (금지)뿐만 아니라 증안기금(증시안정기금)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증시가 급락하자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증시가 회복되면서 지난해 5월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를 부분 재개했다. 최근에는
[이코리아] 국내 제약사들이 최근 앞 다퉈 ESG(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동안 재무 위주 경영에 집중했던 제약업계가 ESG 경영에 속도를 내면서 뒤따른 추세인데, 중소형 제약사들은 여전히 ESG경영에 뒷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제약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ESG경영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가 된 상황이다. 이에 대형 제약사들 중심으로 ESG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경영보고서를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년 간의
[이코리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루브르 박물관 컨벤션(Les salles du Carrousel)에서 ‘2022 파리 K-Food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공사는 프랑스 현지 코로나19 완화 기조에 발맞춰 우리 수출기업의 유럽시장 개척과 현지 K-Food 소비 붐 조성을 위해 파리지역 최초로 B2B․B2C 통합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기획했다.프랑스인들의 자부심이자 파리의 심장부인 루브르 박물관 지하 컨벤션에서 개최해 K-Food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행사 사전 예매만 4천
[이코리아] 고령층 여성들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이 남성 대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령층 여성 ‘스마트폰 사용률’ 유독 낮은 이유는?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은 ‘2012-2022 스마트폰 사용률 & 브랜드,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지난 6일 발간했다. 조사방법은 전국 18세 이상 1000명 대상 전화인터뷰였다. 기간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다.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 가운데 97%는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성인들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2012년 60%였지만, 2016년부터 90%를 넘었다.연
[이코리아]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국내외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전 세계 원숭이두창 누적 확진자 수는 7268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5월 6일 영국에서 첫 확진자가 발견된 이후 약 두 달 만에 누적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선 것.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 또한 최근 300명대를 넘어섰다.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달 중순 긴급회의를 열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
[이코리아]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국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가꾸는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라는 비전으로 적극적인 안전 경영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먼저 한난은 지난 6월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전 사업장의 관리자를 대상으로「관리자 특별안전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고위험 작업의 하나인 전기작업의 사고 예방을 위해「작업장 전기사고 예방대책」을 제시하고, 관리자의 안전관리 책임 강화와 안전 문화 장착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수준별 표준 안전교육
[이코리아] 국민들이 정부의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부는 국민정책참여플랫폼 ‘국민제안’ ‘광화문1번가’ ‘국민생각함’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는 정부와 국민들 사이에서 소통을 돕기 위해, 플랫폼에서 토론하는 주제와 쟁점을 해설해 보도한다.8일 서울시민 정책제안플랫폼 민주주의서울을 살펴 보니, 퀴어문화축제를 허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안이 잇따랐다. 동성애 확산이 우려되고 선정성이 짙다는 이유에서다.퀴어문화축제란 성소수자 인권 운동이다. 주로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들이 참가한다.
[이코리아] 글로벌 경기침체의 우려가 커지면서 우리 경제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다며 경고한 데 이어 미국 중앙은행은 경기 둔화를 감수하더라도 강력한 금리 인상을 이어가겠단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고공 행진하던 국제유가가 출렁이고, 안전자산인 달러로 돈이 몰리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다. ◇IMF 총재 “글로벌 경기침체 배제 못해”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글로벌 경제 전망이 어두워졌다고 경고했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