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원사이언스가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의 인수를 완료하고, 통합법인을 공식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제뉴원사이언스는 국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제약 CMO(위탁생산) 사업부문인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해 탄생한 법인이다.통합법인의 공식 명칭은 제뉴원사이언스(GENUONE SCIENCES, 이하 제뉴원)로 젠(GEN)과 원(ONE)의 합성어인 ‘제뉴원(GENUONE)’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사명에 담았다. 제뉴원은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의 국내 1위 제약 CMO 사업을 그대로
국내 1·2위 배달앱 사업자 딜리버리히어로SE(요기요·배달통 운영사)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인수합병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결합은 허용하되, 경쟁제한우려 해소 및 소비자 후생 확보를 위해 ‘요기요 매각’” 조치 결정을 내렸다.28일 공정위는 딜리버리히어로 에스이(이하 ‘DH‘)가 ㈜우아한형제들(이하 ‘우형‘)의 주식 약 88%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동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음식점, 소비자, 라이더(배달원) 등 배달앱 플랫폼이 매개하는 다면시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전방위적으로 미치는 경
한화에너지가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ESS 기반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23일 미국 뉴욕주에서 추진 중인 ESS 400MWh 규모의 아스토리아 프로젝트(Astoria Project)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형 전력회사인 콘에디슨뉴욕(ConEdison NY)과의 계약을 통해 배터리 설계와 건설뿐만 아니라 7년간의 운영도 맡게 됐다. 지난 11월에도 네바다주에서 240MWh 규모의 ESS 프로젝트(실버픽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ESS
현대제철이 고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실제 공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현대제철은 22일 “고로 정기보수 후 고열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는 재송풍 작업 시 가스청정밸브인 ‘1차 안전밸브’를 통해 고로 내부에 남아있는 유해가스를 정화 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올 상반기 진행한 휴풍(고로 정비에 앞서 고열의 공기 주입을 멈추는 작업)에 이어 재송풍 과정에서도 가스청정밸브가 성공적으로 작동해 기존 고로 브리더보다 배출가스 불투명도가 현저히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이로써 현대제철은
한샘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0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및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근로자가 일과 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08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관련 법령 현장 검증, 재직자 인터뷰까지 이르는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2020년에는 한샘을 포함한 총 800여개 기업, 기관이 신
하이트진로는 지난 18일 한국신용평가가 수시 평가한 결과 기존의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등급전망이 한단계 상향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로 업소용 시장수요가 큰 폭으로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증가돼 등급전망이 상향됐다는 점이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6월 회사채 정기평가에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맥주부문 실적부진등의 이유로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받은 바 있으나 1년만에 ‘안정적’으로 재평가됐다. 이후 7개월 만에 한국신용평가 수시평가에서도 기존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상향 평가를 받았다.하이
SPC그룹은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리는 '2020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다고 밝혔다.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산업 현장에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도세호 SPC팩 대표는 노사간 상호 신뢰와 협력으로 이뤄지는 ‘생산적 복지 구현 시스템’ 도입을 통해 新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노사 상생협약을 체결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
휴메딕스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NowCheck COVID-19 Ag Test)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받은 지 한 달여 만에 누적 주문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휴메딕스 측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러시아는 정부 차원에서 초기 단계 환자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 도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어 휴메딕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주문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휴메딕스는 지난 11월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KT&G가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재인증을 받았다.‘가족친화 우수기업’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T&G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18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KT&G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가화만사성’이다.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가진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전에 20% 개인 지분 투자와 관련해 회사의 사업 기회 유용 논란이 제기됐다. 경제개혁연대는 15일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이사회에 공문을 보내 정의선 회장이 Boston Dynamics, Inc.(이하 “보스턴 다이나믹스”) 지분 20%를 인수하게 된 이유와 그 과정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진됐는지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고 밝혔다.경제개혁연대는 “(인수)문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봇 사업의 역량 확보 및 기술투자를 위해 현재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쿠팡이츠가 배달파트너 모집을 위한 모바일 광고를 시작했다. 그룹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등장해 ‘이츠 라이더 타임’이라는 카피로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의 장점을 전달한다.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는 쿠팡이 수 년간 쌓아온 AI 기술로 배달파트너의 이동수단까지 고려해 최적의 주문 배정을 진행한다. 1:1 매칭으로 한 명의 배달파트너가 하나의 고객 주문만 처리하기 때문에 고객은 매장에서 갓 만든 요리를 집에서 식기 전에 따뜻하게 받아볼 수 있고, 배달파트너는 여러 주문을 동시에 진행하지 않아 보다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간
휴온스글로벌이 바이오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할한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사업을 물적분할해 휴온스바이오파마(가칭)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신설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분할기일 예정일은 2021년 4월 1일로 자본금은 20억원이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바이오사업(보툴리눔 톡신)의 임상 개발,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게 된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은 계열사별 고유목적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각 사별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bhc치킨은 전국 1,500여 개 가맹점에 구스다운 점퍼를 한 벌씩 지급하기로 하고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bhc 전국 가맹점 동계 구스다운 점퍼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생 활동은 bhc치킨 가맹점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bhc치킨은 최고급 구스다운 점퍼 1,500개를 특별 주문하고 재고를 확보하여 오는 19일까지 전국 가맹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상생 정책을 기념하기 위한 증정식에는 임금옥 bhc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과 가맹점 협의회 점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bhc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삼촌 구본준 고문의 독립을 위해 4개사를 분할한 것과 관련해 ‘소액주주’보다는 ‘가족’의 이익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Whitebox Advisors)가 LG그룹 계열사 분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화이트박스는 LG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경쟁사 중 최고의 기업지배구조를 가졌다는 평판의 LG가 소액주주보다 가족을 우선시하는 거래를 제안했다.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기업의 주식이 저평가받는 현상)’가
하이트진로가 8년 동안 진행한 사내제안 프로그램을 통해 총 수 십 억원의 비용절감과 업무효율 개선효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3월부터 ‘별별생각’이라는 사내제안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별별생각은 시행 후 지난달 말까지 8년 동안 총 70,684건의 제안이 접수될 정도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영진과 직원간의 소통채널로 정착했다.별별생각은 영업, 생산, 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일선 업무현장에서의 개선사항이나 직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창구가 돼왔다. 하이트진로 직원들은 올해에도 11월말까지 총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크게 확대되면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일가가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앞서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사익편취 규제 기준인 오너일가 지분율을 상장사 30%, 비상장사 20%에서, 상장·비상장사 모두 20%로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규제 대상이 현행 210개에서 598개로 388개 늘어나면서 사익편취 사각지대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개정안 통과로 가장 큰 영향을
한화에너지는 말레이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페를리스주 추핑(Chuping) 지역에서 4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여, 최근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한화에너지는 2017년 말레이시아 에너지 위원회(Suruhanjaya Tenaga, ST)가 주관한 대규모 태양광 입찰 사업(Large Scale Solar, LSS) 2차 프로그램에서 이번 LSS 2 Chuping 프로젝트를 수주해 2018년 3월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Tenaga Nasional Berhad, TNB)와 전력매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
쿠팡은 지난 8일 공정위가 발표한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 등 실태조사와 관련된 일부 보도 내용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쿠팡은 “거래액의 99%를 차지하는 로켓배송은 직매입으로 수수료가 없다”고 밝혔다.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사례는 로켓배송의 1%에 해당하는 예외적 형태의 특약매입과 관련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쿠팡 전체의 수수료가 증가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사실 관계의 심각한 왜곡이라는 것이다.단순히 거래만 중개하는 타 이커머스와 달리 쿠팡의 특약매입은 구매, 보관, 배송, 반품, CS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과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20년도 수혜자를 선정했다.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은 물론 국가 피부 연구 역량을 높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11년째로, 이번에 그 기간을 5년 더 연장했다.구체적으로는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우수한 신진 피부과학자를 해마다 4명씩 선정하고, 아모레퍼시픽이 1명당 2년간 총 4천만원의 과제 연구비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39명의 연구자에게 총 15억 6천만원의 연구비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8억원
현대자동차 코나가 배터리 화재로 인한 리콜에 이어 브레이크 결함으로 인한 리콜까지 겹쳐 차주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현대·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코나 전기차(EV) 등 4개 차종 5만2천759대는 전동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브레이크 경고등 점등 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코나 전기차는 지난 10월 초부터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 상황이다. 현대차의 리콜 결정에 불안에 떨던 코나 전기차 소유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