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주환원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장사를 거래소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페널티를 뺏다는 금융위원회의 입장과 엇갈리는 발언인 만큼 시장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앞서 이 원장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상장 기업도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거래소 퇴출이 적극적으로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오랜 기간 별다른 성장을 하지 못하
[이코리아]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연초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열풍을 몰고 온 핵심 요인인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컸지만, 정작 윤곽이 드러나자 시장은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한국거래소 마켓스퀘어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거래소, 자본연구원, 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1차 세미나’를 열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코스피·코스닥의 모든 상장사가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코리아] 이랜드복지재단이 뷰티플휴먼과 위기가정지원 'SOS위고(WEGO)' 후원금 전달식을 1월 3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뷰티플휴먼 사옥에서 진행했다.전달식에는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 ㈜뷰티플휴먼 하천기 대표가 참석했다.뷰티플휴먼에서 준비한 3000만원 후원금은 'SOS위고(WEGO)'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가정 위기해결과 자립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SOS위고(WEGO)’는 이랜드복지재단이 정부로부터 지원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게 주거비, 생계비, 치료비, 자립비 등을 지원하고
[이코리아]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의 금융조달 계약을 체결했다.서부발전은 12월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한국수출입은행, EDF 리뉴어블스(Renewables),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오만 무스카트 은행(Bank Muscat)과 오만 마나(Manah)1 500㎿(메가와트) 태양광발전 사업 금융조달 계약서에 서명했다.금융조달 규모는 약 4000억원이며 수출입은행과 프랑스계 글로벌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 오만 무스카트 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한다.금융
[이코리아]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보다 자살로 숨진 사람의 수가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17년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자살 예방 대책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만2156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자살로 숨진 사람은 3만9453명으로 코로나19 사망자보다 7297명 많았다. 코
[이코리아] 우리나라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두어 직장인들의 기술개발을 독려하고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발명을 장려한다는 도입 취지와 달리 기업과 직원 간 분쟁도 늘고 있다. 갈등을 줄이고 내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가 알아봤다.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 특허출원 중 기업 등 법인의 특허출원이 약 80.2% 차지하고 있다. 이는 기업 내 직원의 직무발명이 특허출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의미다. 특허는 특허권자와 발명자가 다를 수 있다. 직무 도중 수행하게 된 발명이라고 해도 기업에서 이를 소유하기
[이코리아] 기후동행카드가 서울시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카드는 월 6만5천원을 내면 서울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기존의 지하철 정액권은 탑승 횟수가 정해져 있고, 버스 환승 할인도 적용되지 않아 이용자가 약 10만명 정도였다. 또한, 알뜰교통카드와 같은 다른 교통패스들은 이용 횟수 제한, 사후 환급 과정 등이 필요했다.서울시가 11일 발표한 기후동행카드는 6만5천원으로 구매한 후에 한 달 동안 서울 권역 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이코리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9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11대 의회 전반기 남은 1년 간 ‘자치분권3.0 시대’를 선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자치분권3.0’이란 1991년 지방자치 재개로 시작된 ‘자치분권1.0’과 2020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비롯된 ‘자치분권2.0’을 넘어서서 주민참여를 확대해 직접민주주의 제도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개념이다.염 의장은 이날 ‘경기도의회가 ‘자치분권3.0 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제11대 의회 전반기 의장 취임 1년차
[이코리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제370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의결을 두고 ‘존이구동(尊異求同)’을 실천한 결과라고 평했다.해당 안건이 지난 4월 임시회에 발의된 이래 두달 여 만인 지난달 28일 ‘36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데 따른 의견 표명으로, ‘존이구동’은 ‘다름을 존중하고 그 가운데 같은 점을 찾는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이어 제11대 의회 개원 1주년(7월1일)을 맞은 데 따른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제시하며 ‘강력한 협치’를 강조했다
[이코리아] 금리인상의 여파로 경기침체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하반기에는 경기부양에 초점을 맞춰 경제정책을 운용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여전히 재정정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다 부족한 세수를 추가 확보할 대책도 보이지 않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4일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선 ▲미래대비 기반 확충 등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부양과 물가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이코리아] 정부가 재정긴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가운데, 복지 절벽을 우려하는 반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일각에서는 여전히 재정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빚을 내서라도 현금성 재정지출을 늘려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것은 전형적인 미래세대 약탈이고, 따라서 단호히 배격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기 없는 긴축재정, 건전재정을 좋아할 정치 권력은 어디에도 없다. 불가피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야욕이 아니라 진정 국가
[이코리아]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 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가 ‘지방의회법’ 제정에 공동 대응키로 결의했다.김현기 회장은 21일 대구에서 2023년 제5차 임시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이 강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강력한 권한이 집중된 현실에서 독립된 지방의회 운영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협의회 차원에서 준비 중인 ‘지방의회법’이 지방의정 발전과 지방분권 확산의 토대인 만큼 조속히 통
[이코리아]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의 실업은 국가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저하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는 청년 실업문제의 이유는 무엇이며, 주요국은 청년취업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15만 2천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만 6천명(2.5%)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는 작년 동월 대비 2만 6천명 감소한 248만 명으로 9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했다.정부는
[이코리아] LG화학이 탄소를 흡수하는 해초 서식지 복원에 나선다.LG화학은 8일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LG화학은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고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다. 10ha 규모 잘피 서식지는 잘피가 심겨진 퇴적층을 포함해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5000톤)를 흡수할 수 있다. 산림보다 흡수
[이코리아]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는 5월 16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를 예방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그 주의회 원내대표단 환영식 및 미래 모빌리티 정책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주요 참석자로는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원내대표, 교통위원회 박중화 위원장과 교통위원회 의원들 그리고 독일 바덴뷔르템베르그 주의회 마누엘 하겔 기민당 원내대표,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토마스 요시무라 한국사무소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본 행사는 원내대표단 환영식을 시작으로 미
[이코리아] 최근 중국 태양광 제품의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도 더 늦기 전에 정부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제품 수요는 당분간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안해진 유럽 내 에너지 수급 및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2022년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의 내용을 담은 ‘RE Power EU’를 선언했다. EU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45%로 상향 조정했고, 이를 위해 신규 설치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으며 비용도 저렴한 태양
[이코리아]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하여 재난취약계층과 재난피해지역을 집중 지원하는 종합 재해구호 사회공헌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25일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3개 기관은 재해구호 분야에서 각 기관의 전문성에 기반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난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재난 발생시 조속히 생활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지원 사업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올해
[이코리아] 한화생명은 19일 오후 여의도 본사 63빌딩에서 장애인 고용의무 달성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ESG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생명은 ‘함께 멀리’라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 아래 장애인을 위한 직무 발굴 및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직장적응을 위한 지원 등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한화생명은 국내 생명·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를
[이코리아]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이 신속한 청정 에너지 전환을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천연가스를 단계적 폐지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G7 기후∙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성명에 따르면 G7은 화석연료 사용 폐지를 위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고 그 일환으로 천연가스를 단계적 폐지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탄소 배출과 관련해 2035년까지 ‘2019년 대비 60% 감소’라는 목표치도 성명에 담겼다.공동성명은 “현재
[이코리아]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는 4월 17일 손해보험협회 대회의실(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긴급 재난구호기금 지원사업’의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지원 사업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올해 3월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며, 산불, 태풍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5년간 매년 1억원씩 대한적십자사의 긴급구호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매년 발생하는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