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한국석유공사가 국내 이산화탄소(CO₂) 저장소 확보를 위한 국책과제에 지질자원연구원, 한양대, SK어스온 등과 공동 참여한다. 이는 지구온난화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 CO₂를 모아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 때문이다. CCS는 당장 온실가스 저감이 어려운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산화탄소 저장 분야의 경우 한국은 해양 지중저장방식을 사용하려 하고 있다. 해양 지중저장방식은 영구
[이코리아] 석유정제 산업은 생산 과정 자체로도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세 번째로 큰 온실가스 배출 섹터(전체 배출량의 6%)다. 탄소배출량 상위 업종인 석유화학산업의 경우 수출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글로벌 규제환경 변화 리스크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이에 정유산업은 탄소감축 정책 강화로 변화되는 국내외 환경과 더불어 정제과정에서도 탄소 저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와 같은 탄소가격제가 활성화되는 한편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이 2026년부터 시행이 본격화된다
[이코리아] HD현대가 국내 최대 규모의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탄소중립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이 최근 현대건설과 이산화탄소(CO2) 해저 지중저장 플랫폼의 사전 기본설계 수행계약을 체결했다.이는 한국석유공사와 현대건설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동해가스전 활용 CC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산업 단지에서 배출되는 연간 120만 톤의 CO2를 포집해 동해가스전에 저장하는 것을 목표
[이코리아] 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장탱크로 거듭날 동해가스전 활용 CCS 연구 및 실증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현대건설은 12일 한국석유공사와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 사전 기본설계(Pre-FEED)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은 고갈된 동해가스전에 연간 1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프로젝트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과 안전하고 경제적인 CCS 실현을 통한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국내 최초로 CCS 상용화를 시도하는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
[이코리아] 현재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75%가 에너지 소비 과정에서 발생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 부문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비율이 87%로 상당히 높다. 이에 청정에너지 구조로 에너지 부문을 전환하는 것이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중의 하나다. 이지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인력양성사업실 수석연구원(공학박사)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시스템의 세계적인 트렌드는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라면서 “선도적인 에너지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의 양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환경
[이코리아] 정부가 동해가스전을 활용해 2025년부터 연 4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장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통합실증사업’ 공청회를 개최해 상용 규모 이산화탄소 저장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산·학·연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CCS(Carbon Capture Storage)는 발전 및 산업체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안전하게 육상 또는 해양지중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산업부는 상용규모 기술 실증을 통한 CCS 조기 상용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