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전세사기 전국대책위와 시민사회대책위가 전세사기 피해 구제 대책 마련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피해자와 시민단체가 국토교통부에 요구한 것이었으나, 실행되지 않았던 것이다.‘선(先)구제 후(後)회수’의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두고 국토부와 시민사회 대책위 간의 간극이 작지 않다. 대책위는 국토부가 “개정안이 시행되면, 수조 원의 혈세가 투입될 뿐 아니라 그 상당액을 회수하지 못하고, 악성 임대인의 채무를 세금으로 대신 갚는 것은 다른 사기 피해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이코리아] 이르면 11월 말부터 김해공항 국제선이 확대 운영된다.국토교통부는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와 격리면제서 소지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지방 공항 국제선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지방 공항의 국제선은 중단된 지 1년 7개월 만에 운항이 재개되는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4월 국제선 운항 공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했다. 그동안 국제선을 김해↔중국 칭다오 주1회 운영하던 김해공항은 현재 운영 중인 세관·출입국심사·검역(이하 CIQ)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김해↔사이판 항공편을 주2회, 김해↔
[이코리아] 정부가 오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해 미래 신교통수단 도입에 필요한 첨단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2030’을 보고·확정했다고 밝혔다.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자동차, 도로와 같은 교통수단, 시설에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교통 안전을 증진하는 교통체계다.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은 교통 분야별 지능형교통체계 개발·보급을 위한 추진전략으로, 10년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발표 전 대규모 매입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LH 사장으로 재임했던 시기와 이들이 땅을 사들인 시기가 맞물려 변 장관에 대한 책임론이 공론화되고 있다. 앞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LH 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 내 2만3028㎡(약 7000평)의 토지를 사전 매입했다”고 밝혔다.기자회견에 따르면 LH 직원과 가족 등 20명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시흥시 과림동, 무지내동 일대 총
정부가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잇단 부동산 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상승하자 주택공급을 늘리는 방안으로 그린벨트 해제 방안에 대한 숙고에 들어간 것. 그렇다면 국민들의 생각은 어떨까. 주택 공급을 전제로 한 그린벨트 해제 관련 여론 조사 중 최근에 발표된 것은 2018년 10월 2~4일 경향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다. 설문조사 결과,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에 대해 ‘대체로 반대’ 29.8%, ‘대체로 찬성’ 29%, ‘매우 반대’
국토교통부가 2020년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도시재생 분야)’ 공모를 오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시행한다. 이는 현재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지 못한 기업을 육성·지원해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으려면 ▲도시재생 분야에서 사회적 목적의 실현을 바탕으로 한 영업 활동의 수행 ▲민법상 법인·조합, 상법상 회사·합자조합, 공익법인, 비영리단체 등 조직형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으면,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의 재정 지원 사업에 참여 자격
둘(2)이 하나(1)가 되자는 의미가 담긴 5월 21일, 오늘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가 서로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나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그러나 국내 혼인율은 빠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공개한 혼인건수 통계를 보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30~32만 건이던 혼인건수가 2019년에 23만9천여 건까지 감소했다. 이렇듯 혼인을 망설이는 미혼 남녀들의 사정은 무엇일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심층 조사 체계 운영’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19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국내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은 총 248.7km²로, 전국 국토면적인 100.378km²의 0.2%수준이라고 파악됐다. 이는 2018년 대비 3%가 증가한 수치다. 공시지가는 2019년 말 30조7천 758억 원을 기록했다. 2018년 말 29조9천 161억 원에서 8천 597억 원으로 증가한 것이다. 국내 외국인 토지보유는 2014년과 2015년 각각 6%와 9.6%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다가 2016년부터는 2.3%~3%대로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