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올해 가장 중요한 이슈는 단연 인플레이션이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982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에 채권 섹터 중 인플레 헤지 관점에서 물가연동국채(TIPS)와 시니어론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CPI는 2021년 연간 7% 상승했고, 올해 1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올라 40년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회복의 일환으로 인플레이션 급등이 예상되긴 했지만 그 범위와 규모가 시장 평균치보다 더 큰 것으로 입증됐다.
[이코리아] ‘중국판 나스닥’이라 불리는 상하이 커촹반(科創板·과창판)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가 올 초 대거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올해 중국 정부의 완화적 정책 기조와 더불어 디지털경제 산업 육성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국내 4대 자산운용사가 지난달 13일 STAR50지수를 추종하는 ETF 4종을 동시상장했다. STAR50지수는 커촹반의 대표지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과창판 STAR50(합성)’, 삼성자산운용의 ‘
[이코리아] 인공지능(AI)·로봇이 투자분야로서 뜨겁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1년에 약 438억달러다. 또 2028년까지 연평균 10%의 성장률로 약 706억달러(약 84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 경향과 더불어 인력난으로 인해 AI·로봇 투자 분야가 가열되고 있다. 특히 미국 기업들의 경우 심각한 구인난이 지속되는 중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이코리아] 전지구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금융권에도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친환경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면서,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국내 자산운용사 6곳은 지난달 29일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 ETF를 각각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7월 발표한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는 기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