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공정거래위원회가 특정 회사 지원에 총수일가가 직접 관여한 엘에스에 과징금 부과와 함께 경영진을 고발했다.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구)엘에스전선(현 ㈜엘에스)이 직접 그리고 엘에스니꼬동제련에게 지시해 엘에스글로벌인코퍼레이티드㈜를 장기간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고, 경영진과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엘에스는 총수일가가 직접 관여하여 통행세 수취 회사를 설립하고 그룹 차원에서 부당지원원을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2005년말 (구)엘에스전선은 총수일가와 공동
[이코리아] 유기농 소프트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로 자리잡은 백미당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백미당은 국내 매장 수만 75개(5월 말 기준)에 달한다. 해외에서도 지난해 홍콩 매장을 여는 등 팝업스토어를 포함해 총 3개에 달한다. 백미당은 주로 백화점 식품관 및 대형 쇼핑몰 위주로 입점해 손님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것도 매장 확대를 이끌었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유기농 농가에서 집유한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직접 짠 두유액을 넣어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본격
[이코리아]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이하·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그랜드 카니발(VQ) 21만2,186대는 에어컨의 배수 결함으로 에어컨에서 발생한 수분이 차량 내부의 전기장치(릴레이 박스)로 떨어져 전기적 쇼트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최근 2년 동안 서울 관내에서 발생한 그랜드 카니발 차량의 화재 사례 중 발화 특이점이 확인된 10여건을 제작결함 조사기관(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이코리아]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의 성과급 환수가 또 다시 난항에 부딪혔다. 한전은 올해 지급될 성과급 일부를 공익재단에 출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직원들은 기부를 강요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뉴데일리 14일 보도에 따르면, 김종갑 한전 사장과 최철호 전국전력노조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과의 기부 출연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후 한전은 직원들에게 ‘기부 약정 동의서’를 배포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해당 문서에는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적 연대 강화에 동참하고자
[이코리아] LG는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에 선임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LG는 12일 공시를 통해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김 전 대표는 2009년부터 8년간 네이버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으며, 현재는 네이버 경영고문, 우아한형제들의 사외이사, 국립극단 이사장직 등을 맡고 있다.김 전 대표는 판사 출신으로 1996년 LG 구조조정 본부 상임이사로 영입돼 2007년까지 일하며 LG 법무팀 부사장을 역
[이코리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네이처셀이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당했다.12일 머니투데이는 "지난 7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서울 영등포구 네이처셀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검찰은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수사 중이다.네이처셀의 라정찬 대표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저와 네이처셀을 포함한 바이오스타 그룹은 양심과 법률에 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한 적이 없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코리아] 현대기아차동차의 1.6 GDI엔진(gasoline direct injection engine, 가솔린 직분사 엔진) 결함에 대한 고객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부에서도 지난해 5월 조사를 시작했지만 1년이 지나도록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애꿎은 소비자들만 애를 태우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외치던 품질 경영은 어디로 가고 오히려 불편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현대기아차의 1.6 GDI엔진은 차세대 주력 엔진으로 아반떼, K3 등의 대표 차종에 탑재돼왔다. 기존의 M
[이코리아] 하이트진로가 2018년도 공채 신입사원 첫 공식 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선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상생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서다.이번 하이트진로 신입사원 봉사활동은 지난 7일 부산에서 시작해 19일, 28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류회사 직원으로 첫 공식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리를 가지면서 ‘세계 모든 이들과 늘 함께하며, 삶의 즐거움과 희망을 나눈다’는 경영이념을 몸소 체험했다.관리, 생산직에 배치된 23명의 하이트진로 신입직원들은 지난 7일, 부산역 인근
[이코리아] 쏘렌토 에바가루 논란에 이어 준대형 세단인 K7에도 에바가루가 나온다고 추정되는 동영상이 K7 카페 'K7 오너스클럽'을 통해 유포됐다.해당 카페의 동호회원 들 중 일부가 ‘에바가루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의 글들을 올렸다. 한 회원은 자신을 K7 2016년 11월식 차량 소유자라고 소개하며 ‘어느 날부터 에바가루가 생겼다’는 글을 남겼다.또다른 회원은 ‘16년식 K7 차량 몇일전부터 에어컨에서 이상한 가루가 날리기 시작했어요~이게 최근에 말이 많은 에바가루인것 같은데 에어컨 청소도 한 적이 없고
[이코리아] 스크린골프 점주들과의 오랜 갈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골프존이 사측 입장만을 반영한 ‘상생안’을 일방적으로 고집하고 있어 합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골프존은 지난달 예정된 간담회도 하루 전 취소를 통보하는 등 소통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상생간담회 취소, 협의는 언제?골프존은 지난달 25일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이하 전골협)과 사태 해결을 위한 상생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인 24일 일방적으로 간담회 취소를 전골협 측에 통보했다. 전골협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골
[이코리아] 코웨이가 공기청정기 과장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은 뒤에도 여전히 홈페이지에 소비자에게 혼란을 끼칠 문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코웨이는 지난 5월 29일 공기청정기 제품 광고에 표현된 ‘바이러스 99.99% 제거’ 등 과장광고를 해오다 징계를 받았다. 공정위는 국내 공기청정기 제조 판매사 7개사에게 과장광고를 한 혐의로 15억630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중 코웨이는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아 7개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공정위는 코웨이의 ‘공기 중 유해바이러스 제거’ 등 표현은 실생활에서도 광고된
[이코리아]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덜 면세점 입찰에서 가장 높은 임차료를 제시하고도 탈락했다. 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이 임차료 문제로 철수한 구역에 다시 입찰한 것이 문제라며, 이번 탈락은 자승자박이라고 평가하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DF1(향수·화장품), DF5(피혁·패션) 구역 면세점 입찰에서 각각 5년 간 2805억원, 688억원의 임차료를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업체인 신세계디에프는 두 구역에 각각 2762억원, 608억원의 임차료를 제시했다.이번 면세점 입
[이코리아] 한화그룹이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해소하고 이사회 중심의 경영 쇄신 방안을 발표했다.한화S&C와 한화시스템은 31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을 의결했다. 이로써 오는 8월 ‘한화시스템’이라는 사명으로 합병 법인이 출범하게 된다.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은 이번 합병을 위해 그 동안 각 사가 별도로 선정한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객관적으로 도출된 회사의 가치 평가를 통해 양사간 합병 비율을 도출했다.합병비율은 1:0.8901 (한화시스템 주식가치 : 한화S&C 주식가치)이다. 합병법인에 대한 주주별 예상 지분
[이코리아] 현대자동차 세타2엔진 결함을 호소하는 차주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현대차는 2015년 미국에서 세타2 리콜을 실시한 이후 2년이 지난 2017년에서야 국내 판매된 그랜저와 쏘나타 17만대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차가 세타2엔진 결함으로 리콜을 결정한 차량은 5개 차종 171,348대이며 2010년 12월~2013년 8월 생산된 그랜저HG 112,670대, 2009년 7월~2013년 8월 생산된 YF소나타 6,092대, 2011년 2월~2013년 8월 생산된 K7VG 34,153대, 2010
[이코리아] 현대제철의 갑질을 규탄하는 청원이 청와대 국민게시판에 올라왔다.청원인은 “현대제철의 횡포에 죽어가는 저희 회사를 살려주세요. 달면 빨고, 쓰면 뱉어 버리는 현대제철의 협력업체 대응. 힘없고 인맥 없는 저는 그동안 현대제철의 노리개였다”며 갑질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청원인은 “저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사외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Y스틸 사장입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청원인은 이어 “사외창고라 함은 현대제철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공장 내에 적재를 못해 사외로 이송 보관하는 창고를 말한다. 현대제철은 돈 한 푼 투자하지
[이코리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는 최근 가맹점주 협의회 결성 및 식자재 원가 인하요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23일 bhc 본부는 “bhc 가맹점 점주 협의회가 업계의 모범이 되어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가맹점주 협의회(가칭)가 요구한 ▲식자재 원가 인하 요구, ▲신선육 공급가, ▲가맹본부 수익, ▲가맹 점주 협의회 결성, ▲식자재 원가 인하 등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bhc본사는 먼저 튀김유 공급가 폭리와 관련해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일반 해바라기유는 가
[이코리아] 현대모비스는 현대글로비스와 맺은 분할합병 계약을 해제한다고 밝혔다.21일 현대모비스는 전자공시를 통해 ‘현대모비스를 인적 분할해 현대글로비스와 흡수 합병하는 방식의 분할 합병 결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오는 29일 개최예정이었던 임시주주총회 소집의 철회를 결의한다’고 공시했다.현대모비스는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결정 철회에 관해 “당사는 자동차 사업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핵심부품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해 미래 자동차부품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3월 28일 이사회
[이코리아]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에바가루’ 논란을 일으킨 기아자동차 쏘렌토에 대해 또 다른 결함이 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지난 14일 한 청원자는 ‘15년도부터 생산된 올뉴쏘렌토/더뉴쏘렌토의 각종결함에 리콜을 호소합니다!’라며 청원을 올렸다. 청원자는 ‘에바가루 ’논란 외에도 ▲3열시트 녹시트, ▲송풍구 팬 고정너트 녹, ▲DPF-LNT 방식의 엔진 오일 증가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리콜을 강력하게 촉구했다.청원자는 먼저 ‘3열시트 녹시트’와 관련해 “초창기 모델에서 매우 큰 문제였다. 녹이 어느 정도도 아니고 심
[이코리아] 최근 대진침대의 ‘라돈 검출’ 논란이 커지면서 시몬스침대가 “라돈 성분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음이온 파우더’를 사용한 적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 시몬스침대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시몬스는 라돈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음이온 파우더를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에서 생산하는 그 어떤 매트리스 제품에도 사용한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는 입장문을 냈다.이어 “자사 수면연구R&D센터에서 한국 시몬스에서 생산판매하는 전 제품의 라돈 수치를 측정한 결과 안전기준치인 4pCi/l=148Bq/㎥에 못 미치
[이코리아]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아들이 개인 최대주주로 있는 물류회사 제때((전 KLN물류)가 빙그레의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고속성장하며 부의 편법 승계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제때의 최대주주는 김호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씨로 지분 33.34%를 보유하고 있다. 기타 주주로는 김 회장 장녀 정화 씨와 차남 동만 씨가 나머지 지분을 33.33%씩 나눠 갖고 있다. 제때는 상장사 빙그레의 지분도 1.99%를 보유하고 있다.제때는 빙그레의 냉장·냉동 제품을 운송하는 물류업체다. 제때는 지난해 총 매출액(1283억원)의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