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직원들이 점심 시간을 활용해 외국어 능력 향상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브라운 백 영어 강좌(Brown Bag English Class)’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강좌는 간단한 점심 식사를 곁들인 토론 모임을 뜻하는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오는 17일부터 10주간의 일정으로 매주 수요일 점심 시간에 진행된다.수업은 △이메일 작성과 전화 등 비즈니스 스킬 △ 미드 활용 영어 학습법 △ 발음과 한국식 표현 등 한국인의 영어 실수 △ 외국인과의 대화 팁 등
TV조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김어준씨가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노컷뉴스 11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기로 했다.김씨는 지난 2월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가 JTBC 손석희 대표이사를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사건의 본질은 누군가가 걸림돌이 되는 손 대표이사를 제거하려 하는 것이다. 추정하자면, 지금 소스를 다 푸는 곳은 TV조선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2018년 가정폭력행위자 상담통계’에 따르면 가정폭력 여성 행위자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매 맞는 남편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이 수치는 단순히 가정폭력 수치의 증가가 아닌 폭력을 당한 여성의 맞대응에서 비롯됐다는게 가정법률상담소의 조사 결과다. 2018년 한 해 동안 한국가정법률상담소로부터 상담을 받은 가정폭력 행위자 324명 중 남성이 256명(79%), 여성이 68명(21%)을 차지했다. 10년 전 15.1%(8명)에 비해 여성 행위자 비율이 1.4배 가까이 증가했다. “투기를 일삼은 부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제14회 대산보험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대산보험대상’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제정한 상이다. ▲보험산업발전 ▲보험학술연구 부문에서 국내 보험 발전에 현저한 공헌을 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보험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으로,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 5000만원씩, 총 1억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보험산업발전 부문'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
5·18 단체가 지만원(78) 씨에게 받은 손해배상금을 공익기부하기로 했다.10일 5·18기념재단과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오는 12일 옛 전남도청 1층에서 ‘재판 성과보고회와 배상금 공익기부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다.5·18단체는 5·18 역사왜곡에 대해 법률적 대응은맡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에 1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또 5·18역사왜곡처벌운동본부에도 1638만원을 기부한다.앞서 5월 단체는 지씨가 북한군으로 지목한 당사자 등 10여명과 함께 지씨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
금융감독원이 공인회계사 2차시험 문제유출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10일 금감원은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제54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회계감사 과목의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특정대학에서 실시한 특강내용이 출제문제와 대부분 일치한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지난 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인회계사 시험문제 유출 의혹 수사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다. 청원인은 서울의 한 사립대 회계사 고시반에서 외부강사 특강과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문제가 유출됐다며 “공인회계사시험 수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재벌총수 초청 간담회을 갖고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책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엔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허창수 GS 회장 등 총 자산 규모 10조원 이상의 국내 30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으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대리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단기적으로 모든 조치를 다 하는 동시에 일본의 규제책이 한일
법무부가 공식 유튜브에서 ‘조두순 사건’을 주제로 한 댓글 이벤트 열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9일 법무부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법무부TV 개국을 알리는 첫 번째 콘텐츠"라면서 '조두순 출소 대책은?'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이름만으로 전 국민을 분노케 하는 조두순, 2020년 그의 출소를 앞둔 지금 법무부는 어떤 특단의 대책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부제도 달았다.해당 영상은 조두순의 출소를 앞둔 상황에서 시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보호관찰관의 1대1 감시 제도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 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 변호인단이 일괄 사임함에 따라 국선변호인이 고씨 변호를 맡게 됐다. 10일 제주지방법원은 피의자 고유정에 대해 국선 변호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앞서 고유정 측이 선임한 변호인 5명은 지난 8일과 9일 각각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들 변호인단이 사임한 것은 여론 악화에 따른 부담감 때문으로 보인다.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이 사형, 무기 또는 단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기소된 때에는 사선 변호인이 없을 경우 법원에서 국선변호인을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주지법 형사2
국세청이 최근 LF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 LF본사에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LF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13년 이후 약 6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세무조사 소식에 LF와 LF네트웍스의 지난해 내부거래도 눈에 띈다. 두 회사는 지난해 323억원의 내부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전년도 173억원의 내부거래액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LF네트웍스는 구본걸 회장이 15.
신협중앙회는 “신협이 2019년 상반기에만 46억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이날 신협중앙회관에서 '2019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우수직원 포상 및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직원 38명을 초청해 우수직원을 표창하고 피해 예방 사례를 공유했다.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팀은 2019년 상반기 동안 금융사기 전담인력을 통해 427건, 31억 원의 예방실적을 기록했으며, 전국 47개 단위 신협 현장에서는 동기간 54건
신한생명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 관련 시리즈 중 최고 레벨에 해당되는 ‘ISO 14001’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ISO 14001’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TC 207)에서 제정했다. 환경경영체제 관련 국제표준인 ‘ISO 14000 시리즈’의 최고 레벨이며, 환경 기반의 경영체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게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자격을 부여한다.신한생명은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경영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에 발맞춰 환경경영시스템(EMS
KB국민은행은 대화형 뱅킹 앱 리브똑똑(Liiv TalkTalk)에서 진행한 '똑똑! 내 방송을 부탁해~' 이벤트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뚜아뚜지” 가 KB 디지털 모델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대도서관, 밴쯔, 윰댕, 뚜아뚜지 등 메가 인플루언서 12명이 참여한 유튜버 제휴 콘텐츠 오디션 이벤트로,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됐다. 1차 투표를 통해 유튜버 12인 중 방송 제작에 참여할 4명의 유튜버(대도서관, 밴쯔, 뚜아뚜지, 엔조이커플)가 선정됐으며, KB리브똑
배우 김혜수가 모친의 채무 관계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혔다.김혜수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지평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수와 어머니는 8년간 연락을 끊었던 사이이며 채무 변제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수의 어머니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켰고, 어머니가 벌인 일과 관련해 김혜수는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관여한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이익을 얻은 바가 없는데도 어머니를 대신해 변제 책임을 떠안아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12년경 당시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어머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위증 논란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밝혀 한국당 입장과 차이를 보였다. 홍 전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렬 청문회가 본질인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가 아닌 변호사 소개 행위에 대한 거짓말 논쟁으로 비화돼 난항을 겪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래 변호사법에서 소개 행위를 처벌하는 이유는 법원.검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변호사들로부터 소개료를 받고 변호사를 소개. 알선.유인하는 관행을 엄단하고자 함에 있다”며 “윤 후보자가 거짓말 여부에 휘말린 것은 뒤늦게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는 한국 수출 규제에 대해 “정치적인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을 해야지 경제적인 측면을 여기에 끌어들여선 안 된다”고 말했다.하토야마 전 총리는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아베 총리가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로 한일관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경제면에서 규제를 가했다는 점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 총리 주도 하에 행해지는 이런 강경한 자세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수면 하에서라도 서로 협의를 해서
배우 김혜수가 모친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였다.10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김혜수의 어머니가 사업을 이유로 지인들로부터 13억 원을 빌린 뒤 몇 년이 지나도록 갚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7~8명, 피해액은 13억5000만원에 이른다. 이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됐으며, 2억5000만원을 빌려줘 피해액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피해자들에게 빌린 돈으로 양평 타운하우스 개발 사업에 참여했지만 수포가 되었고, 이후에 하려던 사업도 번번이 실패하면서 거액의 채무를 지게 된 것으로 전
9시 개관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도 4·3평화공원은 북적였다. 주말을 맞아 단체로 체험학습을 하러 온 청소년들이 마치 큰집 제삿날에 만난 사촌들처럼 웃고 떠들어대고 있었던 것이다. 순간적인 낭패감과 짜증이 밀려와 한 마디 하고 싶었다.‘이놈들 좀 조용히 하자. 여기에 소풍 온 것도 아니고....’그러나 입을 다물었다. 시원하고 조용한 곳을 바란다면 차라리 숲속으로 가든 카페를 가면 될 것을, 나는 왜 자꾸 엉뚱한 데 와서 ‘꼰대’ 같이 주인 행세를 하려고 하나?사실 오전부터 섭씨 30도 가까이 오르는 땡볕 더위와 정확히 까닭을 알 수
올 상반기 국내 사회적경제기업들에 약 4000억원의 자금이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금융위원회는 10일 서울 서민금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제2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고 사회적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하는 한편, 기관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금융위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공공기관은 1144개 사회적기업에 총 2102억원을 공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집행 예정액 3230억원의 65.1% 수준이다. 항목별로는 대출이 376억원(43.7%), 보증이 1470억원(79.5%), 투자가 256억원(61.0%)이었다.민간부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인천공항에서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 아시아나는 울란바토르 노선에 290석 규모의 A330 항공기를 투입한다. 화·목요일 출발편은 오후 9시 5분 인천을 떠나 울란바토르에 오후 11시 50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울란바토르에서 새벽 1시 20분 떠나 인천에 오전 5시 30분 도착한다.토요일에는 인천에서 오후 8시 45분 출발해 울란바토르에 오후 11시 2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