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내달 10일 열리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기후·환경단체들이 정치권에 ‘탈석탄’을 요청하고 나섰다. 기후 의제가 유권자들의 표심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후보자들도 이러한 요청을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앞서 국내 2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는 지난 7일 2030 석탄발전 폐쇄에 대한 정책 제안서를 주요 정당 및 환경 분야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중 석탄발전은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불리고 있다”라며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에서 수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차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수소는 저희 대가 아니고 후대를 위해 준비해 놓는 것”이라며 지속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현대차는 현대
[이코리아]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3일 충청남도 보령시청에서 충남도청, 보령시청, 한국중부발전,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아이에스티이와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동일 보령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정철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대표, 박성수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본 사업의 본격적인 수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충남 보령시에 하루
[이코리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한국이 블루수소 체결건으로 처음으로 ‘기후악당’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7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일(현지시간) 사상 첫 ‘오늘의 화석상’(fossil of the day prize)을 수상했다. COP28가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오늘의 화석상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은 캐나다 앨버타주, 노르웨이에 이어 3위에 올랐다.한국이 선정된 이유는 블루수소 양해각서(MOU) 체결 때문이다. 1999
[이코리아]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7일 부산 기장에 소재한 고리원자력발전본부를 방문하여 무탄소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현장 방문에는 국내 에너지 수요관리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공단의 12개 지역본부장들이 참석했다.탄소중립 및 에너지안보를 위한 정부 정책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수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공단은 금번 현장방문을 통해 재생에너지, 원자력, 청정수소 등의 무탄소에너지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합리적인 에너지믹스 정책 추진을 위한
[이코리아] 정부가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메탄 배출량을 30% 이상 감축하고 청정메탄올 생산량을 50만톤(t)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위해 녹색 기술 연구개발(R&D) 투자와 생산 시설 등을 확대하고 공공 부문의 탄소중립 정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30 메탄 감축 로드맵'을 담은 COP28 다자 이니셔티브 협력 방안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 방안 등을 발표했다.정부의 로드맵을 보면 우
[이코리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 공동으로 주관한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중부발저은 액화 천연가스(LNG)를 활용한 국내 최초 블루수소 수소 생산시 발생하는 CO2를 포집 후 폐가스전 등에 매립 · 저장해 대기로 방출되지 않게 만든 청정수소 플랜트 구축 및 규제특례 승인 사례가 선정돼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지난 7월 한국중부발전은 사내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해 67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하고,
[이코리아] 현대건설이 수소 생산플랜트의 독자적인 설계역량을 확보하며 수소사업 분야 선도 입지를 다졌다.현대건설은 7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할 수 있는 플랜트다.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국책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에 해당 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는 국내 최초의
[이코리아] 두산에너빌리티는 풍력발전을 연계한 제주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23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제주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에서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버스 개통을 기념하는 ‘수소버스 정식 개통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 오영훈 도지사, 산업통상자원부 김범수 수소경제정책관,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는 3.3MW급으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플랜트로,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9개 기업 및 기관이
[이코리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 생산에 나선다. 이를 통해 폐기물 에너지화를 선도하고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9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에서 현대차·기아, 현대건설 등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생산 공동기술 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염경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 홍승현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상무, 박구용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전
[이코리아] 두산퓨얼셀이 ESG경영의 주요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초 전사 차원의 ESG 경영 전략과 비전을 수립한 두산퓨얼셀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장기 ESG 과제와 향후 성과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또한 ▲외부 환경이 기업 재무 상태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과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요인을 모두 고려한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 결과 ▲생산현장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감축 활동, 3자 검증 결과 ▲도심숲 조성, 아동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이코리아] 철강산업은 1톤의 철강생산마다 1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으로, 탄소중립을 구현하기 위해 관리해야 할 핵심 대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철강 부문 탈탄소화를 환기하고 녹색철강 확대를 위한 회담이 아시아에서 열렸다. 지난 8일 RE100 캠페인을 이끄는 다국적 기후단체인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은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기후행동회담을 개최했다.스틸제로는 클라이밋 그룹이 리스폰시블스틸(ResponsibleSteel)의 도움을 받아 철강 부문의 기후변화
[이코리아] 미래 사회의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로 청정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하는 청정수소 인증제를 도입해 핑크수소를 청정수소에 포함할 예정이다. 특히 원전을 활용한 핑크수소 생산은 그린 수소의 단점인 경제성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은 물이나 화석연료 등 분리 대상 원료(수소 함유 화합물)와 투입 에너지원의 조합에 따라 다양하며, 생산 방식에 따라 색상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레이 수소’는 천연가스를 개질해 추출한 수소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발생하는 수소
[이코리아] 두산이 국내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원자력, 수소, 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두산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2023)’에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 BU 등이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WCE2023은 개별적으로 열리던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컨퍼런스’, ‘탄소중립EXPO’ 등 관련 행사들을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에너지∙기
[이코리아]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틀 동안 59억 달러(약 7조91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워싱턴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지난 25일 넷플릭스 25억 달러 투자와 투자신고식에 참석한 6개 기업 19억 달러, 미국 코닝이 한미 비즈니스라운트 테이블에서 깜짝 발표한 15억 달러를 더한 금액이다. 최 경제수석은 "미국 첨단기업의 한국 내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년 중에 참가 기업들의 추가적인 투자 계획에 대한 발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
[이코리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3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탱쿠 무함마드 타우픽 (Datuk Tengku Muhammad Taufik) 페트로나스그룹 CEO를 만나 CCS(탄소 포집 및 저장 : Carbon capture and Storage), 수소사업을 포함한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CCS와 수소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페트로나스와 함께 Cross-border CCS(국가 간 CO
[이코리아] 현대건설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함께 국내 청정수소 사업 및 기술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현대건설은 한수원과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한수원 황주호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공동 수행하는 한편, 탄소저감 분야 연구 개발을 본격화하여 국가 수소
[이코리아] 코오롱글로벌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두산퓨얼셀’과 손을 잡았다.코오롱글로벌은 22일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두산퓨얼셀과 ‘중장기 사업 및 협력분야 확대를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정형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코오롱글로벌과 두산퓨얼셀의 이번 파트너쉽은 정부의 청정수소 및 탄소중립 정책과 바이오가스의 활용 정책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에 방향성을 두고 있음에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합의서 체결에 따라
[이코리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재생에너지의 저장·활용을 위해 수소사회로의 전환이 진행 중이다. 액화수소는 수소기체를 액상 상태로 변환하여 부피를 줄인 제품으로, 기체 대비 이송·저장에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수소시장 확대에 따라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는 액화플랜트 준공과 함께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연간 최대 4만톤(t) 가량의 액화수소가 본격 생산됨에 따라 유통인프라 확보와 수요처 발굴 등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SK E&S(인천), 두산에너빌리티(창원), 효성중공업(울산)은
[이코리아] GS칼텍스와 한국남동발전이 청정수소 밸류체인 협력체계 구축 등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추진에 나선다.GS칼텍스는 8일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수소 생산, 공급, 활용 및 기타 탄소중립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청정수소는 수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하지 않거나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하여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수소를 말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