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카카오톡'으로 조사됐다. (사진=알바천국 제공) 김봉수 기자 kbs@ekoreanews.co.kr
스마트폰 유저 4000만 시대가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SNS(social network service) 유형에도 연령별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전국 10대에서 60대까지 SNS 사용자 22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쓰는 SNS는 '카카오톡'으로 나타났으며, 각 나이대별로 선호하는 유형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가장 즐겨 쓰는 SNS 1위는 무료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이 37.2%로 1위였으며 2위는 '페이스북'(31.8%), 3위는 '카카오스토리'(12.7%)로 이 3가지가 전체 81.7%를 차지했다.

이어 '트위터'(6.1%), '밴드'(3,4%), '싸이월드'(2,7%), '라인'(2%), '인스타그램'(1.5%), '마이피플'(0.8%) 순으로 이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10대와 30대는 사진과 글을 간편히 올릴 수 있는 폐쇄형 SNS인 '카카오스토리'이용률이 타 연령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는 페이스북 이용률(34.8%)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개방된 공간에서 인맥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것을 상대적으로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는 '카카오톡'하나만을 단독으로 쓰는 비율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다양한 기능보다 인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활용에 중점을 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폐쇄형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 '밴드'이용률이 10.7%로 10대(1.6%)에 20대(2.7%)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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